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과 대구교통공사가 지하철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친다.KoELSA 사고조사단과 대구교통공사 시설환경처는 지하철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사고 유형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역사의 특성·이용현황 등을 분석해 역사별 맞춤형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적용하기로 했다.KoELSA는 기존의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광주교통공사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를 위한 바닥 안내 스티커를 부착
서울 지하철 열차에 설치된 직물형 의자가 빈대 발생 우려에 따라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모두 바뀔 예정이다.서울교통공사는 2029년까지 빈대 방역을 위해 전동차 내 직물형 의자 2000여개를 강화 플라스틱 의자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유럽발 빈대 확산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관련 민원이 66건 들어왔지만 실제 빈대가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공사의 전동차에 설치된 직물형 의자는 1955칸으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보통 전동차 의자 교체주기는 15년이지만 2~3년 사용한 직물형 의자의 경우 플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간부들이 근로시간을 면제해주는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무단결근과 지각을 한 사실이 대거 드러났다.서울교통공사는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근무지를 이탈하고 지각하는 등 정상 근무를 하지 않은 노조 간부 20명을 파면하고 14명을 해임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타임오프 제도의 한도 인원이 연간 32명이지만 실제로는 311명이 제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지난해 10월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조사 결과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4년 동안 한 번도 회사를 나오지 않은 노조 간부도 있었고 1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개선과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5편성 투입 전 199%에서, 5편성 투입 이후인 현재 188% 수준을 기록하는 등 11%p하락했다.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18~20시에 집중 배차하며,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된다.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12
서울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채용형 인턴제도를 도입한다.공사는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채용형 인턴사원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공사는 그동안 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시험만을 거쳐 정규직 사원을 선발해왔지만 정규직 채용전 지원자에게 일을 시켜보면서 업무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채용형 인턴제도를 신규 도입한다.공사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포상 제도도 개선한다. 공사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수사원 승진포인트 제도 외에도 공적이 있으면 곧바로 발탁 승진이 가능한 특별포상 제도를 활성화해 운영한다. 공사는 근무평정 결과를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말 무단으로 근무지 이탈·지각 등을 일삼은 노조 간부 3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했다.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수조사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상습적으로 무단 지각·결근을 한 사실이 적발된 민노총 산하 노조 지회장 3명을 파면조치했다.또한 나머지 1명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 소속으로, '타임오프 규정'을 위반해 파면보다 한 단계 낮은 해임 처분을 받았다.타임오프 제도는 노사 교섭 등 일부 노조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주는 제도로, 전체 노조 간부 300명 가운데 32명만 타임오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공사는 올해부터 3년간 공기질 개선에 매년 1000억원씩 3000억원을 투입해 터널, 승강장, 대합실 등 지점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형 개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공사는 현재 서울지하철 평균 38.8㎍/㎥ 수준인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법적 관리기준 50㎍/㎥보다 36% 낮은 32㎍/㎥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이 대책은 부분적 설비보강에 그쳐왔던 지하철 공기질 관리를 역사 내 공기질에 관여하는 모든 시설물을 포괄
■ 분야별[정치]▲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립3.15 민주묘지(10:00 국립3·15 민주묘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541)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경남도당 신년인사회(11:00 창원 컨벤션 3층 컨벤션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362)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14:30 아스티호텔 부산 24층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7-8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16:00
10일부터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출근길부터 시작한다.4호선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시범사업이 4호선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열차 혼잡도 측정에서 한 칸의 최고 혼잡도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혼잡도는 실제 승차 인원을 승차 정원으로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노동자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는 15일 오전 9시28분 복정역 변전소에서 소화설비가 가동돼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변전소 근처에서 일하던 노동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동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사는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9시 39분부터 해당 역을 지나는 열차를 40분가량 무정차 통과시켰다. 조치가 끝나고 10시 28분부터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화재가 나지 않았지만 소화설비가 가동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철도 시설 유지보수를 독점적으로 맡긴 현행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산법 개정안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게 국회와 철도노조 등을 지속 설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철산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부터 국토위에 계류 중인 법안으로 법 제38조 중 철도 시설 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에 위탁한다는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다. 철도 시설의 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에서 분리해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행정안전부가 서울 지하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사고와 관련해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통해 현장 전문조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4분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 레일이 밀리면서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 10명이 넘어지고 2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현장 전문조사 후에는 사고 원인에 따라 동일 기종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행안부 관계자는 "결함이 확인된 기기에 대한 보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종로소방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시민 10여명이 넘어졌고 이 가운데 2명은 경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당분간 운행을 중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지만 경찰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재개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공사의 3단계 대응책은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이다.공사는 지하철 모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기 위한 시설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 전장연이 지하철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승차를 시도하면 경찰과 협력
3조7000억 빚더미에 시달리는 서울교통공사가 노동조합에 사무실 67곳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통공사는 노동조합에 사무실 66곳을 현재 제공하고 있고 1억4000만원을 들여 신규 사무실 1곳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노동조합법은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운영과 활동을 침해할 위험이 없는 범위에서의 운영비 원조와 최소규모의 노동조합사무소 제공만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일반적인 운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인력감축 철회를 요구하며 9일부터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예고했던 1차 시한부 경고 파업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10일 경고했다.명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공사가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를 대비해 수능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시와 공사가 강공을 펼치는 것은 당황했기 때문"이라며 "노조는 전략적으로 인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입석칸 운행계획을 발표했지만 관련 안전실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교공은 내년부터 출퇴근길 4·7호선 입석 칸을 설치해 혼잡률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별도의 안전 실험이 진행되지 않아 해당 대책이 오히려 안전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교통공학 전문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충분한 다른 공학 분야와 달리 교통공학은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피지컬 시뮬레이션이 꼭 필요하다"며 "이태원 참사와 김포골드라인 압사 등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의 대중교통에서 빈대가 대거 출몰했다는 소식에 국내에서도 빈대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빈대 관련 민원이 각 7건, 3건이 접수됐지만 실제로 빈대가 출몰한 것은 아니다.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빈대 관리에 신경 써 달라는 요청이 자주 들어온다"며 "신고 현장 확인 결과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방역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에 서울시는 잇따른 빈대 출현에 3중 방역망을 가동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개발돼 지하철 인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해온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개발된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계산한다. 그후 혼잡도 수준을 △보통(∼129%) △주의(∼149%) △혼잡(∼169%) △심각(∼170%) 등 4단계로 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의원(국민의힘·성북)은 지난달 31일 석계역 5번 출입구 현장을 방문해 서울교통공사에 에스컬레이터의 조속한 설치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석계역 주변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지만 5번 출입구엔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이 부재해 주민들이 멀리 떨어진 출입구를 이용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김태수 의원은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석계역 5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반영했고 지난 7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해 서울교통공사 토목사업소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