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구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계기로 초등학교 42곳, 특수학교 2곳 주변 통학로를 집중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한다.점검은 사고 위험이 높은 보차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조사로 나눠 진행했다.점검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가 폭 4m 미만으로 보도 조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개선 방법을 계속 찾고 불법 주차단속을 즉시 강화하고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교통안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납세자에게 종이 등기우편으로 전달했던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4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고 28일 밝혔다.구가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는 별도 신청이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안내를 받은 뒤 본인 인증 후 연동된 STAX(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앱)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과태료를 낼 수 있다.교통위반자에 미리 의견제출 기회를 주는 사전통지서도 모바일로 발송해 기한 내 납부로 20% 감경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
서울 성북구가 신 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경찰서와 협력해 주3회 집중 단속과 합동 순찰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제고한다.오는 5월 11일부터 실시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상향을 안내하는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성북구 29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12명으로 구성된 주차단속반이 불법 주정차 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한다.성북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여 나가기 위한 특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54)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주차단속에 불만을 품고 순찰차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며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 "각종 정신질환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된 범행 경위와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후 1시 42분쯤 제주 서귀포시 제주감귤농협 본점 도로에서 공무원이 주차단속하는 모습에 화
다음달부터 서울시와 25개 구청 구내식당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의무 휴업한다.연말까지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선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다.무분별한 편의점 출점으로 인한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서울 내 담배소매 영업소 사이 거리 제한을 50m에서 100m로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구내식당 의무휴업제에는 서울시, 25개 구청과 서울교통공사·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기관 5
서울시와 자치구 교통지도단속공무원의 근무복이 밝은 초록색으로 바뀐다.서울시는 교통지도단속공무원 1000여명이 밝은 초록색 상의의 새 옷을 입는다고 28일 밝혔다.이미 서울시 소속 단속공무원 332명은 이달부터 새 복장을 착용 중이며, 시는 자치구 단속공무원 669명도 착용하도록 구에 권고했다.기존 하늘색 셔츠-형광노란색 조끼 복장이 경찰, 환경미화원과 구분이 어려웠다면 이제 시 단속 공무원만의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새 근무복은 근무자의 안전과 사시사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교통지도단속 업무특성을 최우선 순
부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는 하교 시간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부산경찰청이 낸 자료를 보면 2015∼2017년 부산 스쿨존에서 한 해 평균 48.7건의 교통사고가 났다.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12.7건, 오후 4시∼6시 11.7건으로 하교 시간에 24.4건이 발생했다. 전체 스쿨존 교통사고의 절반가량이 하교 시간에 몰린 셈이다.학년별로 하교 시간이 다른 데다 등교 시간에 비해 교통안전지도 활동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별로는 3월(4.7건), 4월(4.7건), 5월(6.3건)의 교통사고 비중이
국내의 한 프로야구 팀이 훈련량을 대폭 줄이고 선수들을 푹 쉬게 했더니 오히려 경기결과가 좋았다고 한다. 강도 높은 훈련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었던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그래서 휴식은 단순히 쉬는 것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간혹 필자에게 예전 소방공무원 시절과 지금의 주한 미 공군 소방서를 비교해 볼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사람들이 있다.촌스럽게 급여나 복지에 관한 설명은 잠시 접어두고 굳이 따지자면 업무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시간이 늘었다는 점과 20년 넘은 소방관조차 업무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