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업체를 위해 온라인을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한다.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학연기 등으로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업체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전통식품 제조업체·농공상기업 등 중소식품업체의 온라인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했다.우체국쇼핑몰에서 우수 중소식품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협회 추천을 받아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힘내라 중소식품'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5~7월 매 첫 2주 동안 우체국 쇼핑몰
코로나19로 전체적인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4월로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납품 예정이었던 친환경 농산물이 갈 곳을 잃었다.특히 신선한 채소는 유통기한이 짧아, 이미 생산된 농산물을 빨리 소비하지 않으면 그대로 폐기처분해야하는 상황이다.서울시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의 도움 요청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돕기를 위해 채소, 한라봉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친환경 농업인들의 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3번째로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기존 학교 개학일은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1·2차 연기에 더해 3차 연기까지 전체 5주일 미뤄지게 됐다.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이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다음 달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으로 된것에 따른 조처다.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