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포스코이앤씨와 '2024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집중호우와 한파,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 됨에 따라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한 기후재난 대비 맞춤형 설비도 설치·지원한다.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26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전국 시도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제30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15: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윤재옥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10: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남성 사계시장 방문(13:30 남성사계시장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길 52)한동훈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인왕시장 방문(15:
앞으로 극한호우와 폭설 등의 재난문자 내용이 보다 사용자의 생활에 와닿는 내용으로 바뀐다. '지금 내리는 비는 50년 만에 한 번 내리는 수준', '습하고 무거운 눈' 등의 문구를 통해 위험도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기상청은 이러한 내용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위험기상정보 실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21일 밝혔다.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운영을 확대하고 지진 재난문자는 현재 시도 단위에서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해 발송한다.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가 올해부터 정식 운영된다. 광주·전남에선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13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과 농지규제를 대폭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비수도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불허되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그린벨트 해제 허용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을 개정해 새로운 규제 신설 금지 △토지이용규제(공장건폐율 70% 등) 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산업·교육·의료·문화 등 격차는 그대로 둔 채,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개발·공급확대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게다가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는 자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재난안전 전문가들은 우리 정부가 인접 국가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진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2일 행정안전부와 행정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재난안전연구 거버넌스 포럼에서 전문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국가기관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민간연구소 등에 소속된 전문가 8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54.3%가 '인접 국가의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해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응하거나 예방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설문에서 제시된 44개 재난 사
인천시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 감찰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재난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위원은 인천시, 군·구, 공공기관 등 32개 관계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전문가 등 54명으로 구성됐다.인천시는 회의에서 올해의 안전 감찰 주요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는 올해 △보도육교 안전 관리실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하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쿠팡)가 를 상대로 기사삭제와 더불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쿠팡은 지난달 14일 본지 8월 7일자 제하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더불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하지만 이번 민사소송에서는 수위를 높여 아예 '기사삭제'를 요구했다.세이프타임즈는 3개월 전 "쿠팡 퀵플렉스 기사들이 폭염 속 중량 제한 없는 배송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쿠팡이 다른 택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진, 화재, 폭발, 폭염 등 8대 재난재해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28일 LH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과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됐다.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하고 낮은 도시회복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쇠퇴지역의 도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편집주] 세이프타임즈는 '안전 불감증 쿠팡' 제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가감없이 보도합니다. 다만, 제보자의 신분노출이 우려되는 부분은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제보센터에 접수된 쿠팡의 불법 사례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관계 당국에 통보함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쿠팡에서 야간 퀵플렉스로 일하고 있습니다. 30㎏ 초과 물건 자주 옵니다.쿠팡 심야(새벽배송)는 3회전 배송을 합니다. "분류작업 일체 하지 않는다"고 홍보하는데 통소분을 합니다.통소분이란 100 ABCD 화물을 한 곳에 몰아넣고 100A 담당기사, 100B
쿠팡은 나스닥(NASDQ)에 상장된 미국회사다. 그런 쿠팡이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쿠팡은 국내 최초로 로켓배송과 풀필먼트 시스템(Fulfillment System)을 구축한 회사다.막대한 투자 유치금으로 적자를 감수하고 여러 가지 사업모델을 구축해 경쟁사에 앞서 나갔다. 이미 쿠팡은 국내 최고의 물류센터로 거듭났다. 그만큼 사회적, 윤리면에서도 귀감이 되어야 할 회사다.쿠팡은 혁신적인 배송모델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지만 좋은 인상만 주고 있지는 않다. 쿠팡 하면 떠오르는 게 '안전사고'이기 때문이다. 한여름 폭염에 난방장치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쿠팡)는 지난 14일 본지 8월 7일자 제하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를 통해 정정보도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보내왔다.세이프타임즈는 3개월 전 해당 기사를 통해 "쿠팡 퀵플렉스 기사들이 폭염 속 중량 제한 없는 배송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쿠팡이 다른 택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1회 30㎏ 이하 배송' 등 무게 제한이 없는 탓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간접고용 노동자(퀵플렉스 기사)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코스트코 경기 하남점에서 폭염 속에 카트 정리업무를 하다 쓰러진 뒤 숨진 김동호씨(30)의 사망사고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김씨가 숨진 지 4달 만이다.근로복지공단 경기 성남지사는 산재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동호씨 유가족이 신청한 장례비와 유족급여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유가족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등은 김씨가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일하다 사망했다며 지난 8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했다.김씨의 사인은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 대리인 권동희 노무사
최근 5년간 건설업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혹한기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0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건설업 온열질환 재해자는 79명이었다.이는 지난 5년간 발생한 전체 온열재해의 52%에 달하는 규모다.건설업에 온열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산업안전보건규칙(산안규칙)은 건설업 등 옥외노동자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산안규칙은 고열 작업을 용광로, 용선로 등 열원을 가까이하는 공장 내부 등의 작업으로
전남도가 지난 4일에 단행한 인사발령의 적정성에 대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난대책회의에서 이어지는 폭염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하지만 회의 다음날 동부지역본부의 단장 A씨와 2명의 직원은 순천신대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 자리를 가지고 술을 마셨다.식사가 끝나고 인근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던 중 40대 여직원 B씨는 동료들에게 아무 말 없이 소지품을 남기고 자리를 비웠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동료들은 B씨가 귀가했을 것으
주차장에서 폭염 속 카트 정리 업무를 하던 노동자 김모씨(30)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코스트코에 과태료를 부과했다.노동부는 12일 김씨의 사망 사실을 노동부에 늑장 신고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코스트코코리아 법인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산업안전보건법은 재해가 발생하면 지체 없이 노동부에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코스트코는 김씨가 사망한 지 하루가 지난 뒤에야 노동부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코스트코는 김씨의 업무가 계산원에서 주차장 카트 관리로 바뀔 당시 안전보건교육조차도 진행하지 않았다. 노동부는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류호정 의원(정의당·비례)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쿠팡 배송 캠프 가짜 3.3노동 근절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류 의원은 "노동자를 개인 사업자로 위장하는 가짜 3.3 노동이 판을 치고 있다"며 "쿠팡 캠프 위탁 운영업체에서 일하려면 노동자성을 부정하는 각서를 작성해야하는 것에 황당하고 기막히다"고 말했다.이어 "개인 사업자라면서 회사의 업무 지시와 규정을 따라야하는 것인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가짜 3.3 노동은 사업주가 자신이 고용한 노동자를 사업소득세 3.3%를 납부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중심으로는 25∼30도가 되겠다.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
최근 쿠팡의 일부 관리자들이 직장내 괴롭힘·갑질 등을 일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같은 논란은 어느 한곳의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노동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달 일산6캠프에선 폭염 속에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안전을 위협받은 쿠팡 노동자들은 "더위를 피할 냉방시설도 부족해 노
국민기업 쿠팡의 '폭언·괴롭힘' 갑질 논란이 특정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치유가 쉽지 않은 '쿠팡의 고질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인격 모독이 난무하는 '최악의 일터'라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침탈당하고 있다는 의혹도 또 제기됐다. 쿠팡의 '노동자 안전'이 위험 수위에 직면해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30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 물류센터 경기 일산2캠프에 이어 경남지역의 한 캠프에서도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