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은 사상 초유라는 '코로나 수능'을 겪었다. 수능 직전에도 학원이나 교내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계속돼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2021 대입을 앞둔 수험생으로서 달라지는 입시 정책, 학업에 대한 고민 등에 더불어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했다.코로나19 발생으로 개학, 모의고사, 수능 연기 등 학사 일정이 줄줄이 변경됐다. 코로나 확산세로 학교마다 원격 수업과 단축 수업 등이 진행됐다.일정과 원격 수업이 학교마다 각각 달라 학생들의 불만이 있었다. 수시 기간이 끝나고부터는 단축 수업을 많이 해 집중이 끊기곤 했
지난해 12월 코로나19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도 확진자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국내에서 1일 신규 확진이 1000명을 넘어서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화이자와 얀센 등이 백신을 개발했지만 코로나 종식일은 아직 미지수다.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을 지내면서 3월이라는 새 학기를 맞이했다. 새 학기는 항상 설렘과 긴장감을 가져온다.2020년 새 학기는 더욱 특별하다. 성인이 되고 대학교에서 처음 맞이하는 학기였다. 나고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독감 무료 접종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14일 발혔다.코로나19와 독감은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열·두통·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쌍둥이처럼 닮았다.증상이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시 의료 자원과 인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올해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이에따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접종대상은 전년대비 7만6446명이 증가한 21만7298명이며, 예산규모는 구비 15억3000만원 등 45억8000
서울 노원구는 올해도 귀성객들을 위해 추석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을 자제하려는 분위기지만 어쩔 수 없이 이동을 해야 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명절기간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조치다.구청 2층 대강당을 활용한 반려견 쉼터는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23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3일 이용에 견주가 부담하는 금액은 5000원이다.돌봄 반려견은 30마리로 가구당 1마리다. 조건은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서울 노원구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반려견 목줄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위반사항은 3가지로 반려견 미등록,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위반, 배설물 미수거 등이다.현장 단속은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수거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적발시 확인서 징구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금액은 배변 미수거는 5만원, 목줄 미착용은 20만원이다. 특히 맹견은 목줄, 입마개 미착용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단속 장소는 노원구 전 지역으로 당현천, 경춘선
서울 노원구가 구민이 직접 선택한 의제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협치톡톡톡' 주민공론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현장 공론장은 17일 오후 2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협치톡톡톡' 은 2021년 실행할 지역사회 혁신계획 의제를 대상으로 주민 직접 투표로 사업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대규모 공론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한다.현장 공론장은 전자투표 기기를 활용해 선호하는 사업 3건에 투표하게 된다. 현장 투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가자를 최소 인원으로
서울 노원구가 취업 컨설팅부터 채용, 창업상담까지 가능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는 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이란 테마로 진행되는 박람회는 우수기업 등 57곳이 참여해 2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박람회장은 취업존, 부대행사존, 프리마켓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채용관은 구직자 1대 1면접을 진행한다. IT소프트웨어, 광고대행업 등 직접채용 기업 36곳에서
서울 노원구 장마 등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위험한 노후 간판을 철거한다.이전이나 폐업으로 인한 간판 제거는 광고주가 철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폐업으로 방치돼 팔을 걷었다.노후하고 훼손된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여름철 강풍으로 인한 낙하 등 안전사고를 유발해 구민들의 보행안전을 크게 위협한다.주인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처리 절차는 오는 31일까지 무상 철거 신청을 받는다. 건물주나 관리인이 구청 도시경관과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신청서가 접수되면 폐업이나 소유자 사실
서울 노원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다.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된다.구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5500여 의 어르신이 무료 접종을 받았다.지난 2월까지는 구청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업무가 집중되고, 감염
서울 노원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 독거어르신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무더위 쉼터는 일반쉼터와 야간쉼터로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쉼터는 오는 11일부터 8월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폭염특보 시에는 주말·휴일에도 같은 시간동안 쉼터를 운영한다.이용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구민들이다. 19개 동주민센터와 9개 복지관을 활용한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 된 상태여서 운영 재개시 개방할 예정이다.경로당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개방이 가능
서울 노원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325개 기관(중앙부처 28, 시군구 226, 도 17, 공공기관 54)이 대상이다.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해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우수구 선정으로 포상금 500만원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올해는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평가가 이뤄졌다.민간전문가 60명이 참여한 중앙
건설업은 국가경제의 중요한 부분인데 직접 시공능력이 없거나 부실한 페이퍼 컴퍼니(건설업 등록기준 부적격업체)들이 공사를 따내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기회를 박탈하고 하도급업체 부실공사,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건설업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해 최근 타 시도에서 전입한 31개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사업자 등록기준을 충족했는지 서류와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부적격 의심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건설업의 자본금 등록기준은 3억5000만원으로 건설사업자의 부족한 회계지
서울 노원구가 자녀의 미래를 위한 희망이 돼 줄 꿈나래 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3일 구에 따르면 꿈나래 통장은 신청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소득수준에 따라 동일한 금액이나 2분의 1금액을 시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녀 교육비 마련을 통해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44명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노원구에 거주하며 ▲14세 이하(2005.1.1.이후 출생) 자녀를 둔 18세 이상 부모 ▲동일 가구원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다.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90% 이하다.2020년 4인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자' 참여자 1381명을 모집했다고 3일 밝혔다.희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해서다.사업시행일인 오는 21일 기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노원구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경우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경우 소득에 따라 수급 자격이 중지될 수 있다.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주5일 근무로 1일 2만6000원이 지급된다. 65세 미만은 1일 기준 3시간 근무자는
서울 노원구는 임산부 895명에게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올해는 국·시비, 2021년에는 국·시비와 구비 4억여원이 투입된다.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다. 2019년에 출산하고 출생 신고일이 올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일 기준 유사사업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꾸러미는 2회 걸쳐 나누어 지급한다.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 24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12개월간
서울 성동구는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상습지역인 왕십리역 10번 출구 앞 주택 담장에 금연벽화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과 상가 이용자들의 흡연 장소로, 주민들이 밤낮없이 간접흡연에 시달리는 등 민원이 지속됐다.이번 사업에는 벽화 봉사동아리 '꿈꾸는 붓' 대학생 30명과 행당1동 골목협의체 등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달 벽화를 완성했다.성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시 미관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장소 선정부터 제작 도안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혐오시설이 효자가 됐다.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서울지역 4개 물재생센터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진화하고 있다.서울시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버리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유휴 공간에 신재생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물재생센터에서 7만437TOE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석유 환산톤(Ton of Oil Equivalent)을 뜻하는 TOE는 모든 에너지원의 발열량을 석유의 발열량으로 환산한 것이다. 7만TOE는 6만4000가구가 1년간 소비하는 에너지와 맞먹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 축구장 크기(7192㎡)의 '태양광 방음터널'이 생긴다.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 구간인 노원구 상계8동∼의정부 경계에 479m 길이로 태양광 방음터널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터널 위에 별도의 태양광 시설을 얹는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 3312개를 연결해 터널 형태 구조물을 만든다. 방음터널과 태양광 발전을 접목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방음터널의 태양광 발전 용량은 993.6kW 규모로 연간 331가구가 사용할
서울시는 수돗물 품질을 평가하고 홍보하는 '수돗물 시민평가단' 250명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평가단은 서울 지역 공원 음수대 청결·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아리수(수돗물) 관련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다.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와 상수도 홈페이지 등 서비스 모니터링도 맡는다.평가단은 지난해 142회 현장홍보를 통해 시민 6만1470명을 대상으로 아리수 마시기 체험, 아리수 음용 릴레이 서약 등 활동을 펼쳤다.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는 까다
서울시가 스타트업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에 나서다.서울시는 올해 예산 27억원을 투입해 12곳에서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가 운영하는 야영장의 텐트 내부에는 화재로 인한 질식사를 예방하는 일산화탄소 감지 센서가 부착된다. 일산화탄소가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바로 관리자에게 화재 위험 정보가 전달된다.장애인 콜택시에도 센서를 부착해 과속 여부와 차체 결함, 운행 경로를 확인한다.밀폐된 지하에 있어 관리하기 어려운 정화조 내부 악취저감장치에도 사물인터넷 센터를 붙여 기기 고장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