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29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인원은 △교육·진단·연구 17명(일반직 6급) △화재예방안전진단 2명(일반직 5급)으로 19명이다.인원 가운데 특별채용(보훈특별고용 1명·제한경쟁 2명)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명과 직무 전문인력(소방기술사) 2명은 별도 선발한다.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 면접 △3차 심층
소방청이 의원급 의료시설의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다.소방청은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 8일 발령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화상·고령환자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강화돼 왔다.2014년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이후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 이후엔 중소 규모
▲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유형석)는 28일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미술품을 장기 대여해 준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학생들은 "소방공무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는데 그림이 소방관들과 민원인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저희들의 그림을 통해서 소방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형제 행정과장은 "미술품을 장기 대여해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동래소방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7일 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에 참여하고 인근 보행자우선도로 현장을 점검했다.이 본부장은 행안부 주관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이 진행된 은평구청에서 어린이집·학원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와 AR·VR 응급상황 체험실습에 직접 참여했다.안전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이다.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해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국내 최초로 원전 내부와 동일한 환경에서 방사화된 소재를 실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7일 원전 내부와 같은 환경에서 중성자에 의해 방사화된 소재의 열화 현상을 평가할 수 있는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시설(H-MAP)'을 준공했다.원자로 계통의 주요 구조부품은 고온·고압의 냉각재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핵연료와 근접해 있는 부품의 경우 많은 양의 중성자에 노출돼 화학적·물리적으로 성질이 나빠지는 열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재료가 늘어나거나 질긴 정도가 줄어드는 조사취화 △재료 내부에
고용노동부는 28일 신규화학물질 71종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등을 공표했다.이 공표는 올해 1분기에 제조·수입된 신규화학물질로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이 담겨있다.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해당 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날 30일 전까지 고용노동부에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노동부는 이를 검토해 홈페이지에 정기적 공표하고 있다.이번 신규화학물질 71종 중에 리드 드로스 안티모니 리치(Lead, dross, antimony-rich), 플루 더스트 리드 리파이닝(Flu
▲ 경기 고양소방서(서장 정귀영)는 22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경기 북부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소속 소방장 문인호, 소방교 홍영성 등이 참여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6월 개최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북부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정귀용 서장은 "바쁜 현장업무 중에도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덕분에 고양소방서가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고양소방서
아동 6명 가운데 1명이 온라인 괴롭힘(사이버 불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27일 발표한 취학 연령 아동의 건강행동설문조사(HBSC) 결과에 따르면 11~15세 아동 6명 가운데 1명은 사이버 불링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년 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다.HBSC 조사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4개국의 아동 27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아동이 사이버 불링을 당했다.이는 코로나 팬데믹 락다운 기간 동안 온라인 또래 괴롭힘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 참여로 만드는 안전한 통학로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27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스쿨존 제한속도를 시속 30㎞ 아래로 규제하고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사망 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시행된 지 4년이 다가오지만 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초 허억 가천대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아동이 직접 통학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26개 문항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국내 1위 의자 브랜드 시디즈 경기 평택 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8분쯤 평택 시디즈 공장에서 설비 이상을 점검하던 노동자 A씨(36)가 프레임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시디즈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2022년 1월 27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공사금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대형 선박이 교량과 충돌해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오전 1시 28분쯤 싱가포르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했다.길이 300m, 폭 48m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시속 14.8㎞의 속도로 교각을 들이받자 균형을 잃은 다리는 단 20초만에 무너졌고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들은 강물로 추락했다.사고로 8명이 강물에 빠졌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에 타고 있던
소방청은 포스코이앤씨와 '2024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집중호우와 한파,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 됨에 따라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한 기후재난 대비 맞춤형 설비도 설치·지원한다.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26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전국 시도
▲ 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26일 강당에서 직원,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겨울 현장 활동, 행정 업무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돕고 활기차고 화합된 근무 분위기 조성과 감성 충전을 위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시현 서장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음악회를 통해 각종 업무로 지친 직원들이 잠시나마 감성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소방본부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이 다음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두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재난참사피해자연대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7개 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는 생명 안전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재난참사피해자연대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부터 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까지 지난 수십년간 한국 사회에서 발생한 8개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 모임이다. 지난해 12월
부산 벡스코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벡스코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전 관련 전문 전시회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방재··화재· 안전, 산업·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현직 소방관, 경찰관, 보안 관계자, 안전 전문 관계자들이 전시장에 방문해 참가업체의 최신 기술 제품을 접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 채용설명회 등도 진행된다.기술 컨퍼런스는 행정안
크레인 붕괴로 노동자 2명이 사망한 울산 정일컨테이너터미널 사건에 대해 당국이 일부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크레인과 주변 크레인 2기 등 크레인 3기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이들 크레인은 부두의 컨테이너를 화물선에 옮기는 역할을 한다.지난 24일 오전 11시 1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항 정일부두에서 보수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무너졌다. 높이 65m, 무게 35t의 이 크레인 구조물이 바다 쪽으로 쓰러지며 주변에서 작업을 돕던 이동식 크레인 3대와 부딪혔다.이 사고로 이동식 크레인에 타고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인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가 시작됐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안전문화 선진화와 소방안전 문화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 단체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자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윤철 소방위, 그리고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하는 이형준 소방사는 아버지와 아들로 23일 12시 17분쯤, 경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보자 이 둘은 익숙한 모습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하였고,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기를 내린 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 두 소방관의 발 빠른 대처로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힐스테이트 감삼센트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대구 달서구 힐스테이트 감삼센트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A씨는 지상 2층에서 석고보드 설치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대리석이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