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세종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사망한 원인으로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이 지목됐다.세종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 코일이 끊어지며 발생한 누전을 이 사고 원인으로 결론냈다고 23일 밝혔다.사망한 입욕객 3명 부검 결과 전기에 의한 감전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 당시 여탕엔 4명이 있었지만 온탕 이용객 3명만 사고를 당했다.여탕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지하 기계실 모터의 코일이 끊어지며 배관을 타고 올라온 전류가 탕 안으로 전달됐다.쓰러진 입욕객을 밖으러 끌어내려한 목욕탕
전남 진도 조도대교 보수 공사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진도군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를 받는다.23일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2분쯤 진도 조도면 조도대교 상판에서 A씨(31)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온몸을 심하게 다친 A씨는 119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진도군이 발주한 조도대교 상판 교체 공사를 위해 투입됐다. 발판 설치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와 작업했던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발주처인 진도군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대표 선거 공고를 내며 기간제 노동자 출마 제한 논란에 휩싸였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22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근로자위원·근로자대표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쿠팡풀필먼트 전체 노동자의 70%가 기간제(일용직·계약직) 노동자임에도 선거 출마 자격이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원이자 3년 이내 근로계약 종료가 예정된 노동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기간제 노동자의 출
연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의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신용카드사의 소비자 신용대출 금리인하 요구 수용률을 분석했다. 2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나카드는 가계 신용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2만739건 가운데 수용은 8917건(43%)으로 신용카드사 가운데 수용률이 가장 낮았다.하나카드의 인하금리는 0.34%로 8개 신용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며, 카드사의 평균 인하금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게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분석이다.지난해 말 신용카드사의 가계 신용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예산 가운데 4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당초 사업과는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2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2월 10대 밀착형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지정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35개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금 3472억원을 포함한 6945억원을 투입해 472곳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
수요일인 24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1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영하 20도 이하)가 내려오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오전에
■ 이진규 경남 창녕군 건설산업국장 모친상 ▲변점예 씨 별세, 이진규(경남 창녕군 건설산업국장)씨 모친상 = 22일, 창녕군공설장례식장 1분향실,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 055-533-8510■ 오청민 삼성물산 베트남법인장 부친상 ▲오홍섭(전 성주초등학교 교감·향년 88)씨 별세, 박정규씨 남편상, 오미선·오세욱(전 은평소방서 녹번안전센터장)·오미용·오청민(삼성물산 베트남법인장)·오미정씨 부친상 = 22일 오전 3시30분,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 02-34
■ 분야별[정치]▲ 대통령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 방한 공식 환영식(10:30 대통령실)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공식 방한 방명록 서명 및 기념 촬영(10:40 대통령실)한-루마니아 정상회담(11:00 대통령실)한-루마니아 협정·MOU 서명식(정상회담 직후, 대통령실)한-루마니아 정상 공식 오찬(12:20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재외공관장 오찬간담회(12:00 서울 중구 롯데호텔)루마니아 대통령 면담(17:3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장 보다가 하나를 깜빡했어요"장을 다 보고 왔는데 꼭 하나를 빠뜨려 난감했던 적 있으시죠?그럴 때마다 유용하게 활용하는 게 온라인 농·수산물 배송 시스템인데요. 자기 전 주문해놓으면 아침에 도착해서 참 편리하죠.하지만 어디서 어떤 과정으로 우리 집까지 오는지 전혀 알 수 없어 불안한 마음을 가지신 소비자분들도 많았는데요.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농·수산물 판매량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주거래 농·수산물 제품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검사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해양수산부가 항만·어항시설, 여객터미널 등 해양수산시설 630곳을 집중 안전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을 맞아 대대적인 안전 확보에 나선다.공무원 외에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들도 참여해 점검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드론, 특수 카메라 등 첨단장비도 활용해 꼼꼼하게 점검한다.해수부가 지난달 위촉한 국민안전감독관도 연안여객선 점검에 참여한다.국민안전감독관은 항해사, 해상교통관제사, 산업안전분야 전문 자격증 보유자 등으로 구성돼 서해·남해·동해 권역에서 활동한다.국민 참
현대제철이 7명의 사상자를 낸 유해물질 중독 추정 사고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노동 당국에 입건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월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의 책임자인 현대제철 인천 공장장 A씨와 법인을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씨와 현대제철은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공장장으로서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책임자'라고 당국은 판단했다.중부고용청은 지난 2월 폐수 처리 수조에서 유해 물질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 발생 직후 인천공장을 집중 감독해 246건의 산업안
검찰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허영인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을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SPC와 계열사 피비파트너즈 전현직 임원 16명, 피비파트너즈 법인도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허 회장의 지시로 노조 와해 작업을 벌인 황재복 대표이사는 지난달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업의 총수가 기소된 것은 이례적으로 검찰은 허 회장이 노조 와해 행위에 직접 관여하고 주도했다고 판단했다.검찰에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건물이 무너질 것 같아 무서워요.""안전 위협받아 생긴 정신적 피해, 금호건설이 책임집니까?"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시공하는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현장 1공구 인근 주민들이 매일 아침 다이너마이트 발파 작업으로 인한 진동으로 공포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지반 진동 여파로 인한 건물 균열 피해를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금호건설의 무책임한 대응 태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2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매일 오전 9시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숭례초 인근에서 동북선 도시철도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 영동은 오후부터,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1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경남 내륙 5∼30㎜, 제주도 5∼30㎜다.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오심을 은폐하려 한 심판 3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지난 19일 KBO에 따르면 KBO 인사위원회는 이민호 심판과의 계약 해지와 문승훈 심판, 추평호 심판의 3개월 정직 처분을 결정했다.이는 KBO 인사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징계다.앞서 지난 14일 NC와 삼성의 대구 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는 스트라이크로 판정했지만 세 심판이 이와 다른 판정을 하고 회의를 통해 은폐하려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KBO 관계자는 "인사위원회는 심판진들이 ABS 판정 관련 실수와 부적
■ 조범제 법무법인 천우 대표변호사 모친상 ▲김분조(향년 97)씨 별세, 조봉제·조현제(전 대림산업 상무)·조유제(경북대 명예교수)·조대제(안동대 교수)·조범제(법무법인 천우 대표변호사)·조현숙(전 성동초 교사)씨 모친상, 김미희·김윤희·서경애·박경희·편주리(편편한의원 원장)씨 시모상, 최근실씨 장모상, 조억래(정도유아이티 부장)·조범준·조형래(한국수출입은행 차장)·조윤래(한도병원 의사)·조강래(공군법무관)·조용래(서부발전)·조웅래·조은애·조은정(새론아트미술학원 원장)·조은영·조선희(코리안RE 과장)씨 조모상·최민우(영진전문대학교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행안부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신속히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우선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한다.또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 길 등 차량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울산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핵심·위험시설 10개 분야 650여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이고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 이용, 판매, 산업, 자연, 기타 등 10개 분야에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650곳이다.특히 어린이놀이시설법상 1000㎥ 이상의 실내 놀이제공업소와 관광진흥법상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에 대해 전수점검을 진행
부산시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각 기관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진행한다.점검은 22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최근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 유원시설, 대형공사장과 물류창고, 대형판매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 이용시설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고위험시설 등 10개 분야 1219곳에 대해서 진행한다.지역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점검하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주례회동(12:00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07:20)▲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11차 전국위원회(10: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14:00 국회 본관 246호)▲ 녹색정의당김준우 상임대표·김찬휘 공동대표·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상무위원회(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