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이매 근린공원 부지 매입과 관련해 토지주로부터 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직 성남시 도시계획위원 A씨를 검찰에 수사요청했다.감사원이 22일 발표한 성남시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 A씨는 분당구 소재 사유지인 토지를 공원으로 편입하는 결정에 2019년 참여했다.해당 토지 소유주 B씨가 2020년 4월 토지보상금 330억여원을 시로부터 지급받은 이후 A씨는 B씨로부터 5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4억원을 수수했다.이에 감사원은 A씨와 B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부정처사 후 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해 11월 말 대
행정안전부는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불요불급한 정부위원회의 신설을 억제하고 낭비와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위원회 일몰제를 본격 진행한다.오는 17일부터 신설되는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되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 존속기한 12개월 전까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협의 요청하고 협의한 개정안을 존속기한 6개월 전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김정기 조직정책관은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에 5년 이내 일몰제를 적용해 불필요한 위원회 신설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이 법률 시행을
수협의 부실한 어업면세유 관리감독에 대해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이 어업면세유의 사후관리를 위해 만든 어업면세유류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이해 단 한차례도 운영된 적이 없다고 25일 밝혔다.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는 수협이 어업 면세유 한도량 배정·부정유통 방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2013년도에 출범했다.수협은 2012년 어업용면세유류관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기 위해 '유류공급 사업요령'을 개정한 뒤 이듬해인 2013년 위원 7인을 구성하고 어업
대구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10여분 만에 사실상 진화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6일 오전 2시 37분쯤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이 남은 불씨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불이 나자마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시작으로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까지 내리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 40여분 만인 15일 오후 9시 10분께 큰 불길은 잡았다.화재 진압에 동원된 규모만 진화 인력 540명, 차량 103대에 이르며 일몰 전까지 진화 헬
강원도 평창군이 민간 위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9일 군에 따르면 민간 위탁 방역소독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시가지 주변 지역,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 등에 진행한다.위탁 방역은 넓은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민간 위탁을 △평창, 미탄, 방림 등 1권역 △대화, 봉평, 용평 등 2권역 △진부, 대관령 등 3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방역소독 기간동안은 주 1회로 하고 오는 6월부터 9월 사이는 주 2회로 탄력적으로 일몰 30분 전후에 연막 소독으로 진행한다.보건의료원 방역기동반은 감염병 발생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전세버스의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전세버스연합회 등과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 현장점검'에 나선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의 운수종사자격 보유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최근 3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2700건으로 월평균 225건이 발생했
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보령·부여·예산·태안 4개 시군, 수도권 5개 기업, 2개 공공기관이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와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도는 민선 8기 출범과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단계별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시범사업은 서해안권·백제문화권·서부내륙권을 대표하는 4개 시군의 관광자원 특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1일 경기 김포도시철도 승강장의 한 승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후송된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갑)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예산 마련과 광역철도의 조속한 확충을 주문했다.김주영 의원은 28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김포시민들이 교통지옥에서 허덕이는 것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해 4월에도 2기 신도시 교통문제를 알리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하지만 1년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김포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 분야별[정치]▲ 대통령2022년 제2차 추계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15:3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용산 대통령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10:00 본관 430호)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0:30 본관 430호)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430호)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22호)▲ 국민의힘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주호영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본관 228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안전운임제'가 연장 없이 올해 말 일몰을 맞더라도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원 장관은 12일 국토부 세종정부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으로 국민에게 큰 고통과 국가 경제에 손실을 끼친 마당에, (정부가) 안전운임제를 원위치하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화물연대 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의 이해당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물류산업의 구조를 한 단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대화의 틀을 갖출 시간이 필요하다"며 "1인 다수 지입 등 거래구조를
화물연대가 15일만에 파업을 접고 일터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논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안전운임제 일몰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3년 연장안'에 동의했던 정부·여당이 원점 재검토 방침을 고수했기 때문인데요.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와 운수 사업자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는 것으로 수출입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일몰제로 도입됐습니다.화물연대는 "3년 연장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국회 농성 등 압박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협상할 시간이 많지 않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를 시작한지 15일 만이다.화물연대는 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조합원 2만6144명 가운데 투표자는 357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211명(61.84%)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화물연대는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한 뒤 현장으로 복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등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유효기간을 다음달 말까지로 명시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부칙(일몰) 조항 삭제와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물연대가) 무책임한 운송거부를 지속한다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지역별 운송거부, 운송방해 등 모든 불법적인 행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
정부가 탄소배출권의 가격 변동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선물 거래를 도입한다. 증권사를 통한 위탁 거래도 허용된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장관은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개최하고 배출권거래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배출권거래제는 기업에 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인 배출권을 사전 할당하고 이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달 기준 69개 업종 73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가량이 거래되고 있다.배출권 가격은 2015년 시장 출범 이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이 3년 더 연장될 전망이다.국민의힘과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을 3년 더 연장하고 적용 차종·품목을 기존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에서 더 확대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관련 논의에 진전이 없는 점을 문제 삼고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하자 급하게 내린 결론이다.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에게 적정 수준의 임금이 지급되도록 함으로써 과
노동계가 대대적인 총파업에 돌입하며 겨울 투쟁을 시작한다.민주노총 가맹별 노조, 화물연대 등이 파업에 들어가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도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 지하철과 철도 노조의 총파업도 예정돼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국민의 안전과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교통·철도·화물·공항·병원·학교 등 공공기관 노동자 10만여명이 다음달 2일까지 파업에 참여한다. 화물연대는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을 재개한다.학교비정규직노조는 오는 25일,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는 30일, 철도노조는 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화물연대는 14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에서 기자회견에서 열고 "지난 6월 총파업을 8일만에 중단한 것은 국회에서 안전운임제 개정안을 최우선으로 다루겠다는 약속 때문이었다"며 "이후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아무런 진전없이 시간만 지체하다 종료됐다"며 총파업을 예고했다.오는 2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파업 역시 5개월 전 파업에 나섰던 사안과 같은 안전운임제 때문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해 적정 임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29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기금 출연과 협력중소기업 유형자산의 무상임대 등에 세액을 공제하도록 하는 과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수흥 의원은 "최근 원·달러 상승과 주가폭락 등 세계경제가 큰 어려움에 부닥쳐있다"며 "법안 개정을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갑)은 16일 '민생지원을 위한 법 개정안 릴레이'의 5·6호 법안으로 사회복지법인 지원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과 비영리법인 수익사업의 법인세 부담경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사회복지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과 마을회 등 주민공동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부동산과 선박에 대한 취득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