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를 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정 교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사장 업무를 시작한다.의사이자 감염병 분야 전문가인 정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을 맡았다.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거쳤고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측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을 내정했다.백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영미 소장은 20여년간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영국 런던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땄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 애경산업과 SK케미칼 관계자 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1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애경산업과 SK케미칼에 각각 7500만원과 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각 법인과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이사, 홍지호·김창근 SK케미칼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공정위는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며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SK케미칼과 애경산업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메틸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6000개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덕군청으로 전달했다.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과 구호활동에 나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지방의 한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10명에게 과다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난 12∼13일 청원구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 1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사실을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병)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한다. 하지만 이 의료기관은 1바이알을 1명에게 모두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실은 실수를 뒤늦게 확인한 의료기관이 접종자들에게 연락해 알려졌다.청원구보건소 등 보건 당국은 우선 귀가한 이들 접종자를 상대로 이상 반응 여부를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올립니다.다사다난했던 경자년(庚子年) 한 해가 저물고 대망의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세이프타임즈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평화와 배려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지난 2020년은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온 국민이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온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질병은 개인의 신체상태 등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코로나19 감염은 더욱 특이하다. 한쪽에선 죽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증상자도 확인된다.취약한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격리조치를 위반한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더욱 공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마주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 판결(2020고단1946)을 보면 코로나19 의심 대상자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같은 종류의 범죄전력이 없는데도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병원에 입원중이던 A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은 환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의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4일 지명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30년여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몸담아 온 정통 관료다.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차관까지 지냈다.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는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언론 브리핑을 하는 등 위기관리에 힘썼다.메르스 사태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었던 정은경 질병관리
2021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이 올해 82조5269억원 보다 8.5%(7조497억원) 늘어나 89조5766억원으로 확정됐다.복지부는 '2021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8171억원이 포함돼 있었지만 청으로 승격돼 내년 예산에 질병청 소관 예산이 제외됐다. 질병청으로 이관된 2021년 예산은 3446억원이다.복지부의 2021년 예산은 정부 전체 예산 558조원의 16.0%에 해당한다.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75조7778억원으로 올해보다 8.9%,
의료현장은 원칙적으로 의무기록에 의해서만 살펴볼 수 있다. 요즘같은 첨단시대에 명백히 구시대적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둔 것은 의료행위와 현장의 특수성에 있다.그렇기에 의료법은 의료진, 특히 의사의 진료기록부 등에 높은 신빙성을 부여한다. 내용이 아무리 자세해도 '상세히 기재하고 서명까지 완료' 해야 의무기록으로 인정된다.그 중에서도 의사의 진단서는 가장 중요하다. 의사 실명, 소속, 면허번호까지 기재된다. 그렇게 발급한 진단서가 명확하게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 허위진단서 작성죄가 된다.의료사고로 인한 업무상과실
사고로 인한 상해가 치유되지 않고, 장애가 생긴다면 여러 가지 손해가 발생한다. 치료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앞으로의 날들에 관한 부분이다. 일을 할 수 있을까. 못하거나 그만둬야 한다면, 아예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대법원(2002.9.4. 선고 2001다80778판결)은 '타인의 불법행위로 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신체장애가 생긴 경우에는 상응하는 가동능력을 상실했다고 봄이 경험칙에 합치된다'고 봤다.피해자가 신체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 충북 오송의 질병관리청을 방문, 정은경 청장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박 의장은 "한국이 전세계로부터 K-방역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게 된 데에는 국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과 의료진·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청장이 취임사에서 태풍이 부는 바다 한가운데 있다는 심정을 밝혔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부탁했다.아울러 박 의장은 "방역을 우선하는 것이 경제를 살
부산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올해는 발열·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큰다.6개월부터 18세 이하,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 등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크게 늘었다.부산시는 자체 예산 12억원을 확보해 의료급여대상자와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집단생활자 등도 무료 접종을 한다.접종 일정은 초기 혼잡도를 고려해 대상자별로 분산했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는 8일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는 오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병동이 일시 폐쇄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감염은 산악모임카페 14명,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신규 확진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 경기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수도권 가운데 인천만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곽진 질병관리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세브란스 병원 집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5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44명, 해외유입 12명으로 누적 2만1588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387명으로 4221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4명이며 3명 사망으로 누적 344명이다.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재분류돼 누적 55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명이다.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다. 서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3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20명, 해외유입 16명으로 누적 2만1432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339명으로 4455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1명이며 5명 사망으로 누적 341명이다. 신규 사망 5명 가운데 4명은 중증환자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67명에 달했다. 광화문집회와 관련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9명이다.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1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08명, 해외 11명으로 누적 2만1296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151명으로 4663명이 격리하고 있다. 중증은 162명이며 2명 사망으로 누적 336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63명이다.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조사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2명이다.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5명이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
질병관리본부는 6개월~18세, 임신부와 62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접종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13~18세와 62~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오는 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지난 7월 1일 이전 1회만 받은 어린이들이다. 1회 접종 후 4주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1회 접종 대상자 가운데 7~18세는 교육부와 협력해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제출되는 2021년 정부예산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7조6464억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예산 확보액은 2020년 정부예산안 6조9528억원보다 6936억원(10%)이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7조1481억원에 비해서는 4983억원(7%) 많은 규모다.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해왔던 전례로 볼 때 내년 최종 정부예산은 8조원 시대에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충남도는 올해 우선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67명으로 국내 253명, 해외14명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국내 발생 1명을 해외유입으로 변경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4767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3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4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1117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7곳이며 확진자는 190명이다.광화문집회 관련해 조사 가운데 22명이 추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