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를 오르 내리는 지난 20일 아침. 어색한 모습의 안전모를 쓴 일반인들이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았다.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입주예정자협의회. 이들이 아파트 현장 노동자들을 위해 작은 설 선물로 양말을 준비했다.현장 사무실 직원과 노동자 250여명에게 1인당 3컬레씩를 전달했다. 700여컬레 양말이다. 개인이 구입한 핫팩 200여개도 준비했다.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아파트 건축 현장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 안전관리에 집중하는터라 현장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입주를 4개월 앞둔 시기이기에 한
대전신학대는 2022학년도 1학기 신학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반과 주말반 전형으로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직장인을 위해 금요일, 토요일 2일에 걸쳐 강의가 진행되는 주말반도 개설했다.응시 자격은 세례후 5년이상으로 소속노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나 2022년 졸업예정자와 동등 학력이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선발은 면접과 서류심사로 진행한다. 구술면접 60점과 서류심사 40점으로 평가해 선발한다.신학대학원 과정은 장로교 통합 교단의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형 이동장치 가운데 전동킥보드가 젊은 층에서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승용차나 자전거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 제2조에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중량 30㎏ 미만인 이동장치 가운데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 이동수단을 말한다.이처럼 편리한 전동킥보드가 횡단보도 앞, 차도 옆에 전동킥 보드가 넘어져 있거나 상가 앞, 지하철역 입구에 방치된 경우도 발견된다.주택단지에서 떨어진 외딴 곳이나 주택가 좁은 골목 모서리에도 눈에 띈다. 보도 내 장애인 유도블럭인 점자 블럭을 막고 있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우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코로나 확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기운에 힘입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21년. 진안은 코로나19 방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군민 모두가 분투한 해였습니다.특히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현안의 해결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커다란 버팀목이 되었습니다.이러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것입니다. 돌파감염 등으로 더욱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전남 곳곳에는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유례없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감염병 차단에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라남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열정적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주의 안내, 미등록 대부 광고 주의…. '공익광고가 아니다. 은행사칭 불법 스팸문자에 있는 내용이다.최근 은행사칭 불법 스팸문자가 증가하고 있다.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받아본 대출안내 스팸문자의 대표적이다. 문자 발송업체는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국민재난 지원금이나 긴급생활자금 신청하라는 내용으로 발송하고 있다. 불법대출광고를 안내하는것이다.스팸문자를 받은 사람은 내용에 누구나 아는 시중은행 이름이 써 있어 안심을 하게 된다.이들 문자는 '대출 승인대상자임에도 아직 신청하
[세이프타임즈] 시몬 그대는 아는가 낙엽 밟는 소리를 ….낭만으로만 생각했던 낙엽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는 '미끄러짐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인 11월. 도로와 산책로 마다 낙엽이 넘쳐나고 있다. 가을이면 낙엽이 쌓인 길을 걷거나 가을산행을 하는 사람도 많다. 밟는 느낌과 소리가 좋아 낭만을 상징하는 낙엽이 누군가에게는 '위험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미끄러짐 사고가 대표적이다. 지난주 기온이 낮아진 가운데 비까지 와 거리마다 젖은 낙엽으로 가득찼다. 이른 아침이나 비온 뒤
현장 노동자와 입주 예정자가 만났다. 민원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웃음꽃이 할짝 핀 즐거운 만남이다.25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건설현장 사무소.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건설 노동자와 만났다. 협의회 회원들은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노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말 세컬레씩을 전달했다. 굳이 포장한다면 조촐한 '전달식'이었다.현장 노동자 1인당 양말 3컬레씩 모두 1500여컬레를 포장해 500여명분을 전달했다. 건설사가 아닌 입주 예정자가 현장 노동자에게 깜짝 추
야간에 유흥가나 좁은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긴장하게 된다. 대학가나 아파트 앞 도로를 운전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킥라니'로 불리는 전동 킥보드가 언제 튀어나올지 몰라서다. 킥라니란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라니 같다'는 의미의 신조어. 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다.4일 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의 위협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킥라니'의 실태를 취재했다.◇ 킥보드 16세 이하가 타면 '불법'빠른 속도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급회전하는 킥보드를 보면
충북 진천군이 경찰서와 지난 10월부터 다가구 주택 여성 거주 밀집 지역에 설치를 진행한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 사업이 완료됐다.1일 진천군에 따르면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와 같은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고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범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여성폭력 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안전도 조사를 한 결과 이번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이번 시설물 조성은 지역 대학가의 여성 가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범죄예방물을 설치했다.그 종류는 △침입 감지 센서(범죄자가 침입 시도 시 LE
가을이 오는 듯 싶더니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시민기자들이 지난 1주일 동안 아쉬운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서울, 제주, 부산, 강릉, 광주, 대구, 대전, 청주, 오산, 봉화, 분당의 가을이 비슷하다. 카메라 앵글로 들여다 본 가을은 이미 남쪽 제주까지 내려간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4대 불법주정차량 주민신고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불법주정차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세이프타임즈가 기획시리즈로 버스정류소 실태를 취재했다.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차와 모퉁이 불법주차에 이어 세 번째다.지난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불법주정차는 횡단보도 위가 신고건수의 5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차로 모퉁이가 20.3%, 버스정류장 15.3% 순으로 나타났다.지역에 따라 버스정류장이 두 번째인 곳도 있었다.4대 불법주정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으로 할 수
1,0,2,4,3…나열한 숫자에 비밀이 있다. 순서도 있다. 안전한 숫자와 불안전한 숫자가 있다. 현관 번호키 비밀번호 숫자를 말한다.우리나라 많은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에는 공동 현관이나 세대 현관에는 어김없이 비밀번호를 누르는 번호키로 돼 있다.최근 서울 신림동에서 여성 뒤를 따라와 닫히려는 원룸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이 보도됐다. 섬찟한 장면으로 잊혀지지 않는다.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 오피스텔 주민은 오후 9시쯤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
10일 김모씨는 교차로를 우회전 하다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모퉁이에 불법 주차차량이 떡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교차로를 우회전할 때 갑작스럽게 마주치는 '모퉁이 불법주차'가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양심불량 차량은 운전자 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한다.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교차로 모퉁이 옆은 대부분 횡단보도가 있어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한다.주차된 차량을 피해 크게 회전하다가 중앙선을 넘는 경우도 발생한다. 반대 차로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녹이 슨 자물쇠, 한번도 열어 보지 않은 듯한 119 구급함. 과연 긴급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은 할 수 있는 것일까 ?가 6일 제주지역 관광지 두곳의 119 구급함을 확인한 결과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휴가철이면 관광객과 올레길 탐방객으로 북새통인 곳이다. 가파도에는 상동포구에서 시작하는 올레길 10-1코스가 있다. 올레길 바닷가쪽 119 구급함은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었다.자물통은 녹이 슬어 비밀번호를 알아도 열릴 것 같지 않았다. 관리번호도 보이지 않았다.반면
기상청은 오전 10시 현재 태풍 링링은 군산 서쪽 약 14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40km로 북진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태풍 특보가 발효중이다.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릴것으로 예상된다.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2m에 이르는 강풍에 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가 생겼다. 태풍은 오후 3시쯤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뒤 북한을 관통할것으로 보인다.11시현재 태풍경보발효중인곳은 세종,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남(남해, 사천, 통영, 하동), 흑산도.홍도, 전남(거문도.초도 제외), 충북(증평, 음성, 진천, 청주)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도로의 소화전 5m 이내에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됐다.부과 기준은 시행령 88조의 안전표지와 적색 노면 표지가 된 소방시설 5m 이내에 불법 주정차된 경우에 해당한다.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안전신문고앱'에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20만139건의 4대 불법 주정차가 신고됐다.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위 등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된
해외생산 의류를 저가에 반입해 국내산 라벨을 붙여 파는 라벨갈이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계부처는 단속기관인 서울시, 경찰청, 관세청, 관련 법령 소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소상공인 담당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이다.중기부가 지난해부터 '라벨갈이 근절 민관 협의회'를 통해 대응했으나 근절되지 않아 범부처 차원에서 특별단속을 하는 것이다.서울시, 경찰청, 관세청은 오는 10월까지 의류
본격적인 농사철에 진입하면서 농기계를 사용하다가 다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가 '안전을 위협하고 혈세가 줄줄 새는 농사용 전기'에 대한 문제점을 보도한 데 이어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취재했다.3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가로운 농촌은 모내기가 진행되면서 숨소리조차 바빠 보였다. 농부와 농기계가 부지런히 움직인다.눈에 띄는 점은 최근의 농촌 현실이 반영된 듯 농기계 운전자 대부분이 고령의 남성이라는 점이다.농기계 대부분은 물이 고인 논에서 운용돼 진흙 등이 묻기 일쑤다. 마을 곳곳에서 이처럼 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