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에 7억원을 투입해 '스트레스 프리존'을 설치했지만 이용하는 학생이 거의 없어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12일 채널A 현장 카메라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강남구는 학원가 정비 사업으로 6억8000만원을 들여 '스트레스 프리존'과 다른 휴식 시설을 설치했다.집 모양의 가건물로 안이 잘 보이는 통유리로 구성돼 설치된 부스는 5㎡ 정도 크기였다. 부스 안에는 테이블과 운동기구 데시벨 측정기가 놓여있고 바닥엔 청소년 힐링공간이라 적혀있다.학생들이 잠시 운동도 하고 소리를 질러 스트레스를 풀라고 스
LG유플러스가 지난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에 따른 접속 장애에 고개를 숙였다.LG유플러스는 피해보상협의체와 마련한 디도스 장애 종합 피해보상안을 28일 발표했다.앞서 지난 1월 29일과 2월 4일 각 63분과 57분에 걸쳐 유선 인터넷, VOD, 070 전화 서비스 접속 장애 등이 발생했다. LG유플러스와 협의체는 보상안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40여일간 10여차례의 개별 미팅과 현장 실사, 전체 회의 등을 진행했다.협의체는 보상안의 범주를 크게 일반 개인과 사업자 고객으로 구분해 각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소방청은 판매원 없이 자동판매기를 갖추고 운영하는 무인 점포에 대해 현황조사와 소관 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화재위험평가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으로 무인점포(카페·밀키트·사진관·노래방·문구점·세탁소 등)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소방청은 내년부터 무인점포 등에 대해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하고, 무인점포 중 화재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건축물 및 영업장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현재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무인점포(카페·노래방·음식점·PC방, 게임제공업 등
소방청은 연말까지 수험생 등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비·대응태세 강화에 나선다.21일 소방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범부처 합동으로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영화관 등 인파 밀집 예상 장소에 대한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소방청은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다중운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다음달 5일까지 노래방,
어린이집을 비롯해 공중이용시설에서도 인명사고가 나면 사업주가 중대재해법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된다.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생한 사고도 적용을 받는다.2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대검찰청 중대재해법 벌칙 해설서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자영업자) 식당, 어린이집, 학원, PC방 등 일상에서 접하는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시민재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자율주행차를 타고 가다 소프트웨어의 결함이나 오작동으로 교통사고가 나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중대시민재해'로 인정돼 자동차 제조회사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
충북도는 오는 18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에 나선다.봄철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중점단속은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위반 행위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박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45일 만에 멈춘다. 정부가 16일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를 방안을 내놨다.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최대 4인으로 제한되고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다.영화관·PC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을 할 수 있다.지난 6일부터 사적모임 6~8명, 방역패스 확대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열흘 만에 추가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사적모임은 18일부터 접종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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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모디슈머 열풍에 착안해 만든 신제품 '카구리 큰사발면'과 '앵그리 짜파구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모디슈머란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개발한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이른다.이들은 표준조리법을 준수하기보다 순서를 바꿔 색다른 맛을 내거나 서로 다른 2개 제품을 하나로 재탄생시키는 조리법을 창조해내는 것이 특징이다.카구리 큰사발면은 너구리에 카레를 넣어 먹는 레시피로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최근 PC방 인기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29일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노후 건축물·철거 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 2200여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점검 활동을 벌인다. 점검 결과는 안전점검통합관리시스템에 공개된다.또한 시민들이 자택과 인근 점포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에서 자율 안전점검표를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점검 결과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3개월 이내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고 오후 6시 이후는 3인 이상 모임이 제한된다.이어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출입가능 시간을 '오후 9시'로 단축하고 2차 접종 이후 14일이 지난 사람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접종자 인센티브'를 적용한다.접종자 인센티브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학원, PC방, 직장, 재활병원, 골프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하는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경기 양주시의 한 식료품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27일 종사자 중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직원과 가족, 지인이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다.충남 아산시 한 제조업체에서도 28일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지금까지 2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인천 미추홀구 한 PC방과 관련해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코로나19과 관련한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이날 오후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무려 4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4단계로 높이는 것은 비수도권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처음이다.대전에서는 지난 18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3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뒤에도 19일과 20일 각각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코로나19 이후 변화 예측은 어려워졌고 마케팅의 미래는 위기 속에서 변화를 맞고 있다. 확실성은 사라지고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 소비자는 전대미문의 사회적 실험을 강요받고 있다.광고 미디어 환경도 오프라인 이용이 감소하고 온라인 이용이 증가, 이용 패턴이 급변하는 현상은 일상이 됐다. 코로나 이전까지 집에서 일하는 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제로 가능했다.일상생활은 크게 변화됐고, 새로운 표준이라는 '뉴노멀'이 보편화됐다. 코로나는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게 했다.고객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고민해
인공지능이 면접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시대다. 채용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조직의 시대에는 개인이 자기소개서와 스펙을 작성해 원하는 기업에 제출한다. 그러면 인사담당자가 서류를 심사하고 면접을 보고 직원을 뽑았다.기업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수만명의 지원자들을 모두 면접할 수 없어서 스펙을 보고 1차 선별해 면접을 봤다. 이렇다 보니 불공정의 문제가 발생했다. 자기소개서나 스펙을 보고 평가하다보니 평가자 개인성향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기업들은 진정한 실력자를 놓치고 취업 준비생들은 기회 자체를 얻지
수도권 헬스장,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에서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집합이 금지됐던 클럽, 룸살롱 등 전국 유흥업소 영업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된다.하지만 개인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직계 가족은 예외를 적용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처음 본 여성을 여자화장실까지 따라가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하려 한 40대 회사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직장 일로 기분이 나빴다"며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4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6일 0시 49분쯤 경기 부천시 한 건물 4층 여자 화장실에서 B(19)양의 머리를 둔기로 5차례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 사건 발생 당일 길에서 처음 본 B양을 뒤쫓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도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됐다.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면서 현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대본은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이 감소한
행정안전부는 정부합동점검단이 코로나19 방역현장 1차 특별점검을 통해 30건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 1건, 현지시정 29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특별점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식당·카페와 종교시설, 스키장, 숙박업소 등 주요 집단감염 발생 시설,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1차 점검에서 경기 이천의 한 카페는 영업시간에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데도 매장 안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등 방역지침을 어겨 과태료를 내게 됐다.서울의 한 백화점은 지하 주차장같은 부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지 않는 등 출입 관리를 허
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의 실생활 불편함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공가이버와 관내 민간단체인 도깨비 연방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개선(이사)사업인 동네119를 비롯해 연 2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