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모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월 중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과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공고는 3번째 사업으로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와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안전 수요가 높아진 점에 착안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명시된 설비의 세부규격을 명시했다.기존에는 규격에 대한 규정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207)을 준용한 제품이라고 구체화했
소방청이 소방 행정 발전과 국민 생명 보호 등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소방청은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 후보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적극행정으로 솔선수범하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예방·대응·인사·장비 등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 책임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가운데 소방장 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추천 기준은 △재난 예방·대비·대응 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소방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회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회비를 납부하는 소방안전원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가운데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결과는 다음달 3일 나온다.회원가입은 안전원 15개 시·도 지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899-4819)를 이용하면 된다.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화재는 일상생활의 지속적인 주의와 경계심으로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퀴즈 이벤트를
한국소방안전원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29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인원은 △교육·진단·연구 17명(일반직 6급) △화재예방안전진단 2명(일반직 5급)으로 19명이다.인원 가운데 특별채용(보훈특별고용 1명·제한경쟁 2명)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명과 직무 전문인력(소방기술사) 2명은 별도 선발한다.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 면접 △3차 심층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인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가 시작됐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안전문화 선진화와 소방안전 문화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 단체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차량화재는 모두 1만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정비불량,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때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오는 12월부터는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
노동자 7명이 사망하는 대형 인명피해를 낸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 화재를 둘러싼 백화점과 관리업체 측 책임 공방이 본격화됐다.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제승 판사는 19일 업무상과실치사상, 주차장법위반, 화재예방법위반, 사문서위조·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점장 A씨를 비롯한 대전점 관계자 3명과 시설관리업체 관계자 2명 등 5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세 차례의 공판 준비기일을 마치고 이날 처음 열린 공판기일에서 양측은 화재 확산의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현대아울렛 측은 "피해 발생 직접적 원인은 소방 시설이 연동 정
소방청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다.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유공자 포상에선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
소방청이 오는 7월 4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7조 제4항에 근거한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처음 시행되는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는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대규모 위험물시설)의 예방규정 이행실태를 소방청이 직접 확인·평가하는 제도다.해당 제도는 2018년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대형 석유저장시설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위험물시설 관계인의 자율·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후 자체 시설의 화재예방과 재해 발생
전통시장은 누구에게나 추억이 서린 곳이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처럼 편리하고 화려한 공간은 아니지만, 값싸고 좋은 물건과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감성이 존재하는 곳이 전통시장이다.하지만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나 사고, 특히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고 가능성이 상존하는 공간이다.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는 전통시장을 재난원인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화재 예방·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지난달 22일 오후 10시 52분 충남 서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형사고 발생시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시행률 향상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
소방청이 지난 20일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법률을 공표하고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협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26일 소방청 국가위험물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위험물 사고는 343건이다. 65명이 숨지고 280명이 다쳤으며 10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화성과 발화성이 높은 위험물의 특성상 특정 화학물질과 반응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폭발과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위험물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기관과 위험물 제조소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지침을 만들어 시행한다.경남도는 20일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는 공동주택이 늘고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돼 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 지침을 만들어 새로 짓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계 단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지침은 △인명피해 예방 △화재 초기진압 △전기차 화재 대응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됐다.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화재 사고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가구와 연결된 계단과 별도로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직통 계단을 설치해야 한다.지하주차장 바닥과 벽면에는 신속한 대
소방청이 방화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의 방화문 유지·관리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추진 일환으로 전국 소방서가 동시에 진행하는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계단실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계단실형 아파트의 경우 화재 발생 때 계단실의 굴뚝효과로 인해 유독가스가 다른 층으로 빠르게 확산해 피난시 연기흡입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지난해 3월 경기 수원의 한 아파트 1층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가 소방안전관리자의 능력 향상과 소방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열었다.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는 지난 3일 동안 교육생 81명에 대해 3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교육은 3일동안 모두 24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수료 후 3급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교육은 소방관계법령, 소방학개론, 소방시설의 구조와 점검방법, 소방계획의 수립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한 교육생은 "평소 소방시설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서
소방청은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을 13일 개정 공포했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 및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하며,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있어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건축물을 뜻한다.최근 5년간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기준 전국 468개동이 이에 해당한다.개정법률의 주요내용
소방청이 농심과 손잡고 4년연속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소방청은 농심과 2021년부터 매년 이같은 내용의 안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은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 신라면과 소방청이 세상을 향해 간곡히 드리는 당부, 세상에 울리는 신신당부를 주제로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불법주정차 금지 라디오, 콘센트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패치 스티커 제공 소비자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화재경보기는 화재발생시 거주자와 이웃에게 화재사실을 알려 빠른 대피와 신고를 유도할 수 있어 인명피해
충북소방본부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장 69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임용장 수여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 김도영 충북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15명이 참석했다.신임 의용소방대장은 지역내에서 화재 진압보조, 생활안전 활동, 화재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충북 의용소방대는 지역내 12개 소방서에 169개대 5260명으로 구성돼 화재 등 여러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도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영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 임대 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피해 감소를 위해 화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SH공사는 스프링클러 의무화 법령이 시행되기 전 준공한 노후 임대아파트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서울시 가양동·방화동의 임대단지 세대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세대 내부가 모두 타고 입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소방 당국은 노후 공동주택들이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화가 어렵고 화재의 확산도 빨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SH공사는 관리 중인 임대 아파트의 화재 예방·대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