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극한 호우로 발생하는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통제 강화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지하차도 통제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차도에 물이 15㎝ 이상 차면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또한 실시간으로 유속과 수위를 예측해 소하천 범람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는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올해 440곳 설치하고 2027년까지 2200곳 설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정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관계기관 공무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공무원 5명과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 공무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미호천교 확장공사의 발주청인 행복청 공무원 5명은 제방 훼손 사실을 인지하고도 별다른 복구 조치를 하지 않고 이후 설치된 임시 제방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다.하천 관리에 책임이 있는 금강청 공무원 3명은 공사 기간 동안 현장 점검 없이 하천 점용 허가를 연장하고 시공사의 임시 제방 설치를
길을 걷다 보면 텅하고 밟고 넘어가는 것이 있다. 맨홀.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깊고 어두운 구멍이지만 뚜껑 아래에는 국민들의 편안한 삶을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깨끗한 물을 국민들에게 보급하는 상수도, 생활용수 등을 흘려보내는 하수도, 전기·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배전반 등을 꼽을 수 있다.물과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지나가려면 맨홀은 깊이와 넓이는 커야 한다. 그런 맨홀에 추락한다면 중상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 맨홀 뚜껑 아래 도사리고 있다.이렇게 위험한 공간의 추락 방지를 위해서는 '뚜
5일 오전 6시 56분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 필름 제조 공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 46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샌드위치패널 구조로 연면적 273㎡ 규모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46대와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경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 11분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어 15분 만인 7시 26분 대응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 분야별[정치]▲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319호)▲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경기 구리전통시장 방문(15:00 구리 검배로6번길 31)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당 대표, 인재영입식(13, 14차)(10: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당 대표, 대한변호사협회 간담회(11: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당 대표,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 회의(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한국공학한림원 신년 하례회(17:00 서울신라호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정무위 전체회의(10:00 국회)▲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중앙당사 5층 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환영식(10:00 중앙당사 5층 회의실)▲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이재명 대표, 11·12차 인재영입식(10: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홍익표 원내대표, CBS 김현정의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전망이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경기 평택시가 인근 지역의 위험물 창고 화재로 인해 발생한 수질오염에 대해 창고 사업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인근 화성시 내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지역 하천 7.4㎞에 3만~7만톤의 오염수가 발생해 화성시와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제4류 위험물이 하천으로 흘러들면서 지역내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을 오염시켰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이날까지 방제 작업을 통해 4700톤의 오염수를 처리했다.시는 이번 수질오염 방제에 최대
경기도는 '2024 재난관리기금 운용 정책'을 수립했다.도는 재난 대응과 복구 등에 한정돼 사용했던 재난관리기금을 재난 '예방'과 '대비' 사업까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군 소관 시설까지 확대 지원하도록 기금 운용 방침을 바꿨다고 15일 밝혔다.도는 올해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지난해 대비 370억원 늘어난 557억원을 집중투자 한다.예방과 대비까지 재난관리 전 과정으로 넓히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지하차도 자동 진입 차단시설 설치 △하천변 차단장치 설치 등 8개 사업이 있다. 또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12일 새해 인사와 '2024 신년 인터뷰'를 진행했다.인터뷰에서 심 군수는 올해 군정운영방향,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심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선포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에 막혀있던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고 생태하천
■ 분야별[정치]▲ 주요 일정 없음[외교안보]▲ 외교부, 취임식(09:30)▲ 외교부,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10:00)▲ 통일부, 북한인권센터 예술특별고문 위촉식(11:00 장관실)[경제]▲ 기재부, 물가관계차관회의(08:00)▲ 기재부, 역동경제 간담회(11:30)▲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정책조정회의(09:30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산업]▲ 국토부, 청년형 매입임대 신축약정사업 현장 방문(15:00 서울)[소비자경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중소기업 현장 방문(10:30 코엠에스(청주 흥덕구 공단로 98번길 77))▲ 오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를 일비충천(一飛沖天)으로 정하고 힘차게 군정을 추진해왔습니다.지난해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군 공직자들과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군정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운 여건이
검찰이 오송 참사가 발생한지 145일만에 사고와 관련된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충북 청주지방검찰청은 미호강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부실하게 임시제방을 쌓은 시공사 책임자와 감리단장 등 4명과 공사 발주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과 공사관리관 등 3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갇힌 14명이 숨졌고 11명이 다쳤다.검찰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이 지반 침하 문제를 호소한 지 수 년이 지났지만 산단조성 사업을 시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피해대책위원회는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는 지반침하의 원인이 허술한 공사로 밝혀져 책임 비율이 나왔는데도 보상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먹거리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전북 익산 왕궁면에 70만평 규모
인천시는 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해 안전 감찰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는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재난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 위원은 인천시, 군·구, 공공기관 등 32개 관계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전문가 등 54명으로 구성됐다.인천시는 회의에서 올해의 안전 감찰 주요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는 올해 △보도육교 안전 관리실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하천
충북 진천군은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공공시설은 22억1400만원, 사유 시설은 4억5800만원 등 26억72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고 복구비로 40억원 정도가 투입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초평면 중석리 국도 34호선 굴다리 침수 구간,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 토사유출로 군도가 통제되는 상황에서 진천경찰서와 긴밀한 협조 아래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진천군은 재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하천 변에 재난 예·경보 시설
매년 7~8월이면 주택이나 차량 등이 침수돼 시민들의 통곡 장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시간이 흘러도 매년 쉽게 볼 수 있는 뉴스의 한 장면이다.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이나 가재도구는 복구비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재민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다.특히 폭우가 쏟아지는 8월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긴다. 빌딩이나 아파트, 지하쇼핑몰과 건물에 딸린 지하주차장,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까지 흙탕물이 사람들의 '편리함'을 습격한다.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처음부터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시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난상황이
울산시가 태화강 다리 위에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통 없는 일방적인 추진이라는 울산시민연대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27일 울산시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는 건축면적 1만5000㎡, 전체면적 5만㎡에 3000석 규모에 달하는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다.오페라하우스엔 음악당 외에도 전시실 등의 관련 인프라도 갖춰질 전망이다. 울산엔 민간 시설을 포함해 모두 27개의 공연장이 있지만 대부분 500석 미만이라 대형 공연을 기획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시는 지난 8월 '오페라하우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재해복구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합동점검반은 자연재난과장을 반장으로 총괄점검팀, 도로점검팀, 하천점검팀, 산사태점검팀, 수리시설점검팀 등 5개팀 15명의 기술직공무원으로 상시 운영된다.합동점검반은 재해복구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물 관리업무의 연계를 강화해 신속성·효율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또 사업을 직접 진행하는 시군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도 차원의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등 컨설팅 기능도 강화한다.특히 기술적인 자문이 필요하면 도 재해복구사업
행정안전부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설치와 관리지침'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수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등 인명구조장비를 보관하는 시설이나 장치로 호수, 하천, 해안 부근 등에 설치돼 ㅣ있다.개정되는 지침은 구조자가 구조 활동 중 익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체중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력 성능을 가진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했다.비상 상황에서 인명구조장비 사용방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장비함 전면에 부착하는 그림문자 표준안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