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렬 세이프타임즈 논설위원이 21일 유튜브 에서 '한컷에 담는 조류의 미 생명을 아름답다'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기자생활 30년 동안 생태전문기자로 활약해 온 위원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저어새'의 생생한 취재 일기를 풀어놨다.이 위원은 세계일보 기자를 거쳐 필드가이드 편집장, 조선일보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언론재단 포토저널리즘 강사로 후진 양성과 더불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생태사진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는 '예고된 인재'였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는 차치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조대장까지 목숨을 잃은 참사였다.뼈아픈 참사 뒤에 늘 나오는 '사후약방문'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도돌이표 안전정책'이 아닌 대수술을 넘어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세이프타임즈가 '수상한 쿠팡화재'를 반면교사로 '세이프가디언'을 가동한다. [편집자]쿠팡 참사를 바라
9명은 끝내 54번 시내 버스에서 내리지 못했다.광주 재개발지역에서 철거중인 건물이 붕괴하면서 정차한 버스를 덮쳤다. 버스는 처참하게 찢기고 찌그러졌다.사고는 9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건축건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했다.지상 5층짜리 상가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면서 건물 앞 정류장에 정차한 54번 시내버스 1대가 잔해 아래에 깔렸다.탑승객인 피해자들은 버스가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처참하게 찌그러지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참변을 당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1대와 승용차 두 대가 매몰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하면서 '평범한' 환자도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 병원은 열이 있는 환자의 진료를 꺼리고 있다.코로나 확진을 받으면 일정기간 병원을 폐쇄해야 하는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먼저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내원을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병원 사정을 잘 아는 119 구급대원과 환자는 고열환자 이송을 두고 현장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다반사다.설날 연휴인 지난 2월 13일 토요일 밤 11시 34분. 서울 중랑구의 91세 노인의 가족에도 이같은 상황이 재현됐다.가족과 출동한 구급대가 '고
40대의 한 남성이 오전 1시 36분쯤 119 구급차에 실려 A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소변기에 대변을 보거나 바닥에 토하며 뒹굴었다. 동행한 부인 조차도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응급실 당직의사는 단순하게 코피를 흘리는 취객 환자로 봤다. 의사는 환자가 술이 깬 뒤에 진료를 하려고 했다.진료기록부에 '술취한 상태(Drunken)'라고 기록했다. 그리곤 "남편이 술이 많이 취해 치료할 수가 없다"며 "술이 깨면 병원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부인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오전 4시 3분쯤 퇴원했다
'팔씨름 달인부터 휘파람 고수까지, 이색 소방관 다 모았다.'소방청은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역량과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재주를 가진 직원들을 소개하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를 제작해 20일 첫 방송한다.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 소방청TV의 연속 정규물로 기획된 '대한민국 소방 클라쓰'는 소방관의 직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기술과 체력을 보유하거나 요리, 음악, 미술,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이력을 가진 직원들이 소개된다.첫 번째 주인공은 팔씨름 챔피언 출신의 부산 중부
ⓒ 소방청
국립생태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인 복수초가 야외전시구역인 한반도숲에서 25일 개화했다고 밝혔다.복수초는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처녀치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이다.이른 봄에만 볼 수 있는 식물로 생장 기간이 2~3개월에 불과하며 그 이후에는 일정기간 동안 발육 정지에 들어간다.생태원에서 1월에 복수초가 꽃을 피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지난 주부터 서천지역의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과거에 비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생태원 복수초의 평균 개화시기는 2월 17일 ±6.4일이
해양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네이버와 오는 19일까지 연안사고예방 확산 운동을 추진한다.해경청은 올 여름 코로나19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휴가철 많은 국민이 국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낚시나 해루질 등의 해양활동이 예상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네이버 화면에 광고판(배너)을 표출해 연안안전사고예방법, 해수욕장 물놀이 수칙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안사고는 2178건이 발생해 368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대다수는
서울시설공단은 여름철 공사현장 가운데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협소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일할 때 작업자들이 위험 상황에 대한 감지가 어렵다. 사고 발생 때 구조요청도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있었다.공단이 도입한 스마트 안전 경보시스템은 밀폐공간 공사 현장 곳곳에 유해가스, 강우 감지 센서와 위험 경보기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유해가스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밀폐 공간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눈알 모양 등 혐오감을 주는 젤리 등이 국내로 들여오는 사례가 있어 단속을 실시하고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돈‧화투 등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안‧문구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정서저해 식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제조‧수입‧판매 등이 금지돼 있다.식약처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문방구, 편의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
아기상어 캐릭터로 유명한 핑크퐁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 대상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복지부·핑크퐁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영상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핵심수칙·보조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올해 1월부터 집중 점검해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삭제했다고 21일 밝혔다.점검 결과 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에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구체적인 사례는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의 개인 방역 5대 기본수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공익광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5대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 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광고는 다섯 번째 수칙인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등 국민의 연대·협력을 제안하는 주제에 따라 개인방역 기본수칙의 내용을 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해 제작했다.20~3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하기 위해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