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출근길부터 시작한다.4호선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시범사업이 4호선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열차 혼잡도 측정에서 한 칸의 최고 혼잡도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혼잡도는 실제 승차 인원을 승차 정원으로
유럽서 판매되고 있는 소비재의 20%는 유해 화학물 검출 등을 이유로 판매가 금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산 제품의 검출률은 유럽 제품의 3배나 됐고 전자제품의 화학물질 검출률은 52%에 달했다.유럽화학물질청(Agence européenne des produits chimiques·ECHA)은 유럽연합 26개 국가에서 지난해 판매된 2400여종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검사된 2400종 제품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중국산 제품이 1289건, '알 수 없음'이 523건이었다. 유럽산 제품은 600여건이다.
얼마 전 왼쪽 손 엄지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어 엄지손가락을 한달동안 못쓰게 되는 일이 있었다.엄지손가락 하나 못쓰게 된다 해서 무슨 일이 있을까 했는데 오른손잡이인 필자가 왼손 엄지 손가락하나 못쓰게 되면서 느끼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컸다. 설거지를 하는 행위에서도 접시를 들고 비누칠을 해서 물로 헹구는 행위가 이렇게 까지 힘든 일이 었던가. 그 행위에서 엄지손가락의 필요성은 막중했다.그 손가락이 다 나을 때까지 그 한 달간 느낀 신체적 박탈감은 생각보다 컸다. 왜 두 손이 필요한 것인지,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그때에나
아파트 부실 시공 이슈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산 중견 건설사 삼정기업이 시공하고 있는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에서 3만건가량의 하자가 적발됐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하자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삼정기업에 대한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다.1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E&C)가 짓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달 중대·단순 하자 등 3만건에 달하는 시정조치 명령을 받았다.중대하자는 44가구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을 비롯한 누수현상 등이다. 그 밖의 하자는 △창호 파손·설치 미흡 △가구별 찍힘 현상
LG생활건강은 '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Design)'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칫솔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칫솔 제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지하철 17개 역사에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일어난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99.6%는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벌어졌다.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고, 안전 손잡이를 잡지 않아 발생한 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지난 3일부터 추진하고 역사는 1호선 동묘앞, 2호선 신도림, 3호선 신사역 등 환승역과 승강기 사고 다발역 위주로 선정했다.역사 내에서 플래카드나 피
폭스바겐의 전기자동차 ID.4 모델이 주행 가운데 문이 열리는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30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폭스바겐 전기차 모델 ID.4가 운행하는 가운데 저절로 문이 열리는 문제로 제조사가 자발적 리콜에 착수한다.폭스바겐코리아는 ID.4의 내부 차문 걸쇠에 오염 물질 혼입을 방지하는 멤브레인 스티커가 제대로 부착되지 않아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스티커 부착 문제로 손잡이 안쪽 회로기판에 물이 스며들어 차문이 저절로 열리는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량이 정차하거나 시속 15㎞ 미만
서울대병원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과 생애 주기별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과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사건에 대한 집단소송과 관련해 피해자들과 2700억원 규모의 보상에 합의했다.현대차·기아 미국법인이 18일(현지 시각)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지난해 미국에서는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현대차·기아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놀이처럼 틱톡 등 SNS를 통해 확산됐다.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에 넣은 것으로 이 장치가 없는 현대차·기아 차량이 절도범들의 타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택이다.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고 해당가정은 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된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와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취약계층 노인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SPC는 서울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한 4가구를 찾아 화장실 안전 손잡이 설치, 벽 도배지와 장판 교체, 내부 청소 등의 활동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SPC행복한재단은 사회공헌 활동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공동 기획했다.방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전에 취약한 주거 환경에 있는
서울 노원구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CCTV 관제를 통해 현행범 검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2일 오전 1시 관제 요원이 CCTV 화상순찰을 하고 있던 중 상계동 당고개역 고가 하부 주차장에 주차된 다수의 차량 내부를 살피며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겨보는 절도 혐의자 박모씨의 모습을 포착했다.관제 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 접수한 후 집중 관제하며 상황을 주시했다.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차량 내부를 뒤지던 박씨는 금품을 절취한 뒤 도주하려다가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발견돼 사건 발생 25분만에 현행범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 핸들손잡이의 헛돔 현상 빈발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지적했다.23일 김형재 의원에 따르면 핸들손잡이 재질은 합성고무(PVC)로 핸들 봉 철제 부분에 '억지 끼움'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다빈도 사용 시 노후화, 야외 노출에 따른 PVC의 이완과 수축의 반복 등으로 헐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김형재 의원은 "따릉이 대여사업이 서울시 사업 가운데 만족도가 1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민들이 핸들손잡이의 헛돔 현상으로 상해를 입는 등 안전사고가
틱톡에서 유행한 '범죄 놀이'의 표적으로 논란이 됐던 현대·기아자동차가 구매자들에게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도난 방지 시스템인 '엔진 이모빌라이저'를 미장착한 현대·기아차 830만대에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모델 구매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장착 서비스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 소유주에겐 측면 창에 부착할 수 있는 도난 방지 시스템 장착 완료 스티커도 제공할 예정이다.기아차 역시 차량 소유주들이 도난 방지 소프트
최근 미국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현대·기아자동차를 훔치는 놀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사건이 점차 확대되자 미국 시애틀의 한 검사는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요.사건의 발단은 현대·기아차의 일부 모델에 도난 방지 시스템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엔진 이모빌라이저는 자동차 키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걸린 칩이 내장돼 있는 보안 장치로 칩의 특수암호와 동일한 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면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데, 현대·기아차에 이 장치가 없었던 겁
미국 시애틀의 한 검사가 차량 도난 방지 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현대·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26일 시애틀 지역 언론 킹파이브뉴스에 따르면 앤 데이비스 시애틀 시 검사는 현대·기아의 일부 차량에 도난 방지 시스템이 없어 차량 절도 피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시애틀 시에 따르면 실제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와 기아차의 절도 사례가 각각 503%, 363%씩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기승을 부렸던 틱톡의 '범죄 놀이'에 현대·기아차가 그 표적이 된 것이다.현대·기아차의 일부 모델에 도난 방지 시스템 '엔진 이모빌라
최근 전기자동차 화재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전기차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올해만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에서 2번의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인명피해 까지 이어져 불안감은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일각에선 일부 전기차에 도입된 매립식 손잡이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 문 손잡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긴급상황에서 차 문을 열어주는 등 도움을 주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사고 목격자 A씨의 "문 손잡이를 열지 못해 운전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증언
전기자동차 화재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며 전기차에 대한 안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5일 경북 영주시에서 발생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충돌 사고가 '배터리 열폭주' 현상으로 순식간에 인명피해로 이어지며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8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하망동 일대를 주행하던 아이오닉5 택시가 건물 모서리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 충돌 5초 만에 불길이 치솟아 차량 전체로 번졌고 운전자가 숨졌다.전기차 배터리는 화재가 발생하면 최소 2시간 이상 지속된다. 물로는 진화할 수 없어 배터리
CJ제일제당은 수거된 햇반 용기로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공식 응원봉'을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응원봉은 소비자가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를 손잡이에 활용했다. 3000개의 햇반 용기가 투입됐고 손잡이만 떼어내 플라스틱 수거함에 분리배출 할 수 있다.공식 응원봉은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2022 MAMA AWARDS'현장에서 판매된다.CJ제일제당, CJ ENM, 비트로가 제작했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CJ ENM에서 E
미국 육아용품 전문 기업 그린 스프라우트의 유아용 빨대 컵 1만500개가 리콜됐다.24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컵의 바닥이 부서질 경우 이음새 부분에서 납 성분이 흘러나올 위험성이 있다. 지금까지 납 노출 사례 7건이 보고됐고 부상자는 없다.리콜 대상 제품은 양쪽 손잡이가 달린 유아용 빨대 컵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다. 색상은 4가지(하늘·군청·분홍·초록)이며 6온스와 8온스 크기로 출시됐다.해당 제품의 추적번호는 29218V06985, 35719V06985, 33020V06985이고 제품 하단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