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경사진 주차장에 고임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차량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경사진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주차장법 개정(일명 하준이법)에 따라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은 경사진 주차장에 고임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와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해 주차대수가 400대를 초과하는 신설 노외·부설주차장에는 과속방지턱과 일시정지선 등의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시장·군수·구청장은 매년 1회 이상
지난 10월 21일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과 소중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어린이생명안전법안 통과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후 5일 동안 정치하는엄마들과 부모들은 20대 국회의원 296명 모두에게 아이들 생명에 빚진 법안들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동의서를 전달했다.이후 지난 7일까지 수차례 의원실을 방문하고 전화, 이메일 등으로 동의여부를 확인해 그 결과를 11일 밝혔다.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128명 가운데 63명이 동의해 당내동의율 49%가 집계됐다.자유한국당은 전체 의원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사진 위로 눈물이 쉴새 없이 흘러내렸다.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듣기만 해도 가슴 아픈 아이들 이름을 어린이 생명 안전 법안을 위해 기꺼이 내주었다. 그러나 국회의 문턱을 넘기는 힘들었다. 비영리 민간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어린이생명안전법안'은 하준이법, 태호·유찬이법, 한음이법, 민식이법 등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이름을 딴 교통법안들이다.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