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박영범 차관 주재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해 농업 부문 대비상황과 태풍 이후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기상청은 지난 22일 직접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던 태풍 '오마이스'가 태풍 강도를 유지한 채 23일에 제주와 남해안에 상륙해 통과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농식품부는 기상청 태풍 예보 발표 후 즉시, 지자체와 관계기관에게 농작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오는 15일 부산과 남해동부앞바다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항만시설물과 선박 피해방지를 위해 오후 6시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비상대책반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부산해수청은 태풍북상에 앞서 공사현장 28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해상장비 등은 안전한 항내로 오늘 오후 6시까지 피항을 완료할 예정이다.부산항을 오가는 국제항로 5개 항로의 국제여객선 12척 가운데 6척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3척은 기상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는 강풍·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9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22∼24일 탐방로와 야영장 등 주요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한다.사무소는 21일 오후부터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통제구간은 향적봉~영각 탐방지원센터(17.5㎞), 횡경재~신풍령(7.8㎞) 등 탐방로 13개 구간과 덕유대야영장, 대피소(삿갓재·향적봉) 등의 공원시설을 전면통제해 태풍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제19호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간지역, 계곡
국민안전처은 16일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저수지 인근에서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협력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며, 태풍북상에 따른 물야저수지 붕괴상황을 가정하여 시간대별 대응ㆍ복구ㆍ구호 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국민안전처는 이번 훈련에서 드론 등 첨단 과학기술장비를 재난구호분야에 접목, 미래형 구호서비스를 재난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볼 계획이다.드론의 주요 임무는 고립지역 발생 등 징후포착을 위해 훈련지역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