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를 출간했다.청년의사의 보건의료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다.저자는 고객만족(CS) 서비스 전문 사내 강사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방사선사가 알아야 할 병원의 고객만족 이야기를 연재한 것이 계기가 돼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저자는 대학 시절 병원 실습 경험담부터 국가고시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 △생업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역할 △환자·동료와의 에피소드 △미래 전망
정들었던 종로에서의 예배 장소를 옮기면서는 그들과 기쁘게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아나돗공동체가 처음으로 예배를 시작한 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우리를 조건 없이 받아줬던 분들은 북향민이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교회와 대안학교를 운영했었습니다.때가 돼 그곳을 떠나 왔습니다. 이분들의 성향이 우리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원한다는 건 같습니다. 그래서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분들과 연합해서 대안학교를 운영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상담으로 인해 우리에게 새로운 일이 생겼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종로에서 다른
프랑스 맥도날드에 취직한 한 남성이 여장을 했단 이유로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당국에 호소했다.16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여성인 신티아(Syntia)는 앙제(Angers) 산업중재소에 자신이 일한 맥도날드 지점장을 '트랜스혐오자'로 전날 고소했다.남성으로 태어난 신티아는 성별 전환 과정 가운데 있던 2022년 9월 맥도날드에 취직했다. 취업 당시 법적 성별과 이름은 모두 남성이었다.신티아라는 이름은 성별 전환에 성공한 후 자신이 직접 부여한 이름으로 남성이었을 당시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취업 직후
사교육 카르텔 수사 중이던 남구준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대형 입시학원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논란이 되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남구준 전 본부장을 3년 임기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현행법상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후 3년간 취업 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하는 경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남 전 본부장이 취업 후 경찰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다며 사외이사 선임을 승인했다.현재 메가스터디는 강사들이 수능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교사들에
한국소방안전원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29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인원은 △교육·진단·연구 17명(일반직 6급) △화재예방안전진단 2명(일반직 5급)으로 19명이다.인원 가운데 특별채용(보훈특별고용 1명·제한경쟁 2명)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명과 직무 전문인력(소방기술사) 2명은 별도 선발한다.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 면접 △3차 심층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피해자들이 쿠팡 관계자들을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했다.쿠팡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과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강한승·박대준 대표이사 등 쿠팡 관계자 6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블랙리스트에 기재된 노조원 9명과 언론사 기자 2명, 일반 노동자 1명이 고소에 참여했다.쿠팡 블랙리스트 의혹은 쿠팡이 2017년 이래로 쿠팡 사업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정보와 함께 채용을 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권 전 대법관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받았다. 대법관 재임 시기 2020년 7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판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해당 재판을 전후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8차례나 찾아갔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수원고등법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규모가 점차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완전 판매를 한 하나은행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려야 한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비판이 제기됐다.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고객 1인당 ELS 연계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했고 90대 이상 고령자에 인당 6.7억 원을 판매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은행을 신뢰하는 고령층의 부족한 인지능력을 악용해 장사를 한 것"이라며 "전액을 잃을 수도 있는 고위험 상품을 안전자산이 필요한 고령층에게
유한양행에서 대표이사의 부당 채용 지시 의혹이 제기됐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전 임원 A씨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아들이 유한양행 관계사에 입사하는 데 영향력을 관여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냈다.진정서에 따르면 3년 전 조 대표는 둘째 아들 B씨가 유한양행 관계사에 입사하는 데 관여했다. 해당 관계사는 애완동물 사료·의약품 제조 회사로 조 대표가 2021년 7월 지분 20%를 인수했다.이후 조 대표가 아들이 해당 회사로 채용되도록 A씨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당시 해당 회사 대표 C씨
정부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사들 역할을 확대한다.정부는 26일 PA(Physician Assistant)간호사들이 판례 등에 명시한 업무 영역을 명백히 벗어나지 않는 한 병원 내 대부분 의료행위 수행을 한시적 허용한다고 밝혔다.PA간호사는 진료 지원 간호사, 임상 전담 간호사 등 의료기관에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인력으로 국내에는 1만여명이 있다.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PA간호사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전국 종합병원의 병원장이 별도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간호부장과 협의해 PA간호사의 업무 범위
충북 청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시 청년뜨락5959에서 지역주민 고충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당사자 중재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이번 상담에는 온라인청년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취업·진로 고민 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 대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상담을
삼표그룹 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전한 장소 제공을 돕는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21일 기쁨나눔재단에서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대안공간 개선사업에 2500만원을 지원했다.청년대안공간은 밥집알로와 카페알로로 각각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카페에서 진로, 취업, 심리 상담 등을 돕는 공간이다.또한 멘토 또는 전문상담가를 연결해 성인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전달된 후원금은 밥집알로와 카페알로의 식사 공간과
2월 23일 쿠팡이 한겨레와 한겨레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시작된다.쿠팡은 한겨레 ▲쿠팡 '납품가 후려치기'에 다국적 기업도 '발주중단' 갈등 ▲"800원 받으려 38㎏ 에어컨까지"… 쿠팡의 '무조건 배송' 원칙 ▲14시간 노동 떠밀린 쿠팡 기사… 물류차 늦는데 정시배송 압박 등 3개 기사를 문제 삼으며 기사삭제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쿠팡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취지다. 한겨레가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도 아니고,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했는데도 쿠팡이 대형로펌을 선임해 이번 사안을 소송까지 끌고 온 것은
민주노총 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노조)과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노동권 침해·노조 탄압에 관해 토론회를 열었다.노조 관계자들은 쿠팡의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MBC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동조합 주요 간부들과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퇴사자·정치인·언론인 등 1만6450명을 블랙리스트에 수록하고 재취업을 막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이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해 업무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퇴사한 직원은 30명으로 대부분이 금융사나 로펌으로 이직을 마쳤다. 이들이 주로 재취업한 곳은 △자산운용사 6명 △보험사 2명 △사모펀드 2명 △공기업 2명 △증권사 1명 △캐피털사 1명 △은행 1명 △대형로펌 3명 등이다.지난해엔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 수익인 100조원을 달성해 전체 적립 기금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성과의 주역으로 뽑히는 실장급
쿠팡대책위원회가 쿠팡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쿠팡대책위원회는 쿠팡이 1만6450명의 재취업 제한 명단을 작성한 혐의에 대해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하고 관련자들을 근로기준법·노조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쿠팡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노동조합 주요 간부들과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자·퇴사자·정치인·언론인 등 1만6450명을 블랙리스트에 수록했다.재취업 배제사유에는 정상적인 업무수행불가·업무지시 불이행·반복적 징계대상·징계해고·근무태만·근무지 무단이탈 등이
현직 국회의원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 쿠팡측은 다른 근무자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MBC는 지난 15일 '쿠팡 블랙리스트'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정)의 이름이 올라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블랙리스트 보도는 지난 13일 처음 알려졌으며 쿠팡 측이 1만6000명의 일용직 명단을 작성·관리해 재취업을 부당하게 막아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대해 쿠팡CFS 관계자는 "이 의원은 2022년 7월 6일 9시간의 물류센터 일용근로를
쿠팡대책위원회가 쿠팡의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요청과 함께 집단 고소·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쿠팡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MBC 보도를 통해 쿠팡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운영해 취업에서 배제하거나 일정기간 취업할 수 없게 방해한 사실이 보도되자,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그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하기로 했다.쿠팡대책위원회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블랙리스트에 수록된 인원은 1만6450명이며 리스트 인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노동조합 주요 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김재훈 기술연구원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김재훈 연구원은 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 하반기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입사 수기 공모전에서 블라인드채용·직무능력중심채용 부문에 응모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공기관 입사수기 공모는 공공부문의 새로운 활력에 기여하는 공정한 인재 채용을 위해 조세재정연구원의 주최와 기획재정부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김재훈 연구원은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직무능력 중심 채용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
충북 청주시가 청년 삶 전반을 고려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17일 시에 따르면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소외 없는 청년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주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친화적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중점 투입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창직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대현지하상가에 청년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원도심 슬럼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청년 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청년예술인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