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식의약전과와 합동으로 지하수를 이용하는 식품제조업소,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한다.12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용 굴에 대해서도 김장철 등 소비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할 계획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3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학을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위생점검은 지자체·교육청과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 등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과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점검과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
식품의약전처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6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다음달부터 한 달동안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는 지도·점검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6월로 계획했던 정기 점검을 한달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1000여곳을 전수 점검한다. 다음달 점검은 전체의 60%에 해당되는 곳을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과 영유아시설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고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했다.또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지난해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노로바이러
수산물 업체 대원식품이 수출한 냉동 굴이 미국에서 리콜됐다.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생굴을 먹은 소비자가 사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리콜 대상 제품은 대원식품이 지난 2월 6일 제2구역에서 수확한 반각굴이다.FDA는 네바다 남부 보건 지구에 굴과 관련된 사포바이러스 발생 위험성을 통지하고 인근 식당과 소매점에 해당 굴을 폐기하라고 권고했다.사포바이러스는 노인이나 5세 미만의 유아에게 쉽게 감염된다. 설사·구토·메스꺼움·복통이 주요 증상이고 발열·두통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발생의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지역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하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인플루엔자·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원인체를 모니터링해서 감염병 발생 가능지역과 유행 양상을 분석·예측하는 사업이다.하수를 통해 무증상자에서 배출되는 바이러스를 검출함으로써 유행·확산을 1~2주 앞서 예측할 수 있다. 신종 감염병 발생·유행 양상 파악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국 등지에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활용하고 있다.현재 질병관리청과 전국
캐나다에서 생산된 생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14일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인터시티 패커스사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생산한 굴을 회수한다고 공지했다.특히 지난달 22일에 수확된 'N/Shell Royal Miyagi Ow'라는 라벨이 붙은 굴 품목들이 노로바이러스를 일으킨다고 밝혔다.최근 몇 주 동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수확한 굴과 다른 회사들에 의해 포장된 굴을 회수하고 경고를 발령했다.캐나다 공중보건청은 올해 들어 328건의 노로바이러스와 위장병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일 꼬막류 구별 방법과 안전하게 먹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시중에서 유통되는 꼬막류는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 등 3종으로 모두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의 일종이다. 참꼬막은 패각 표면에 솜털이 없고 깊은 주름골이 17∼18개 정도로 적고 크기가 가장 작다.새꼬막은 표면에 솜털이 있고 깊지 않은 주름골이 30∼34개로 참꼬막보다 두배 정도 많으며 크기는 참꼬막보다 크다. 피조개는 조갯살이 붉은데 이는 피가 아니라 내장액의 헤모글로빈 때문이며 주름골이 39~44개로 가장 많고 크기가 가장 크다.피조개는 삶으면 특유의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해수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해수부는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피조개 등 패류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굴의 영양 정보, 구매 방법, 안전한 섭취 방법 등의 정보를 2일 내놨다.굴은 아연과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아연 함량이 높다.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뇌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며 칼로리는 100g에 97㎉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좋은 굴을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서 깨끗한 수조안에 들어있는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긴 굴은 우윳빛이 돌면서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알이 굵고 속살이 통통하면서 탄력있는 것이 좋다.겨울철에 종종 발생하는 노로
해양경찰청은 조개류에 대한 수출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단속은 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추진한다. 오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한국 굴 수출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이 예정돼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한다.굴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수출 중단 등 심각한 지역 경제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 가두리양식장 등에서 분뇨, 기름찌꺼기 등을
해양수산부는 15일 경남‧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해수부는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된 굴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노로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시 감염력을 상실한다.각 지자체에 주요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해수부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해당지역에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추정되는 환자 신고가 2주간 4배 증가했다. 어린이집·유치원의 신고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14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49주차인 지난 5일까지 전체 식중독 신고건수가 지난 5년 평균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5주간은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식약처는 증가세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5년 평균 계절별 전체 식중독 발생 대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은 봄 19%, 여
해양수산부는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지역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제품에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창원 구산면 주변 굴 양식장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다. 추가 검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해만 해역의 노로바이러스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2곳 조사정점 가운데 9곳 정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노로바이러스가 진해만 해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진해만 해역의 굴 양식장은 현재 수확을 대부분 종료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을철에도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조리식품 보관·섭취와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9월 한 달 기준으로 식중독은 2014년 27건, 2015년 28건, 2016년 39건, 2017년 31건, 지난해 56건으로 증가하고 있다.식약처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이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가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28%,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4% 증가했다.병원성대장균 식중
서울·경기 지역에서 A형 간염이 30~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높은 제1군 감염병이다.감염되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많게는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기준 A형 간염 확진자는 3549명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436명보다 45.7%(1113명) 많다. 감염자가 4419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경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10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인천시교육청는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인천 서구 A고교생들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보건당국은 이들 학생의 검체를 채취해 노로바이러스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감염경로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B고교와 서구 C고교에서도 식중
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창원 모고등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설사·구토·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이 학생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1건과 병원성 대장균 1건이 검출됐다.해당 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오전까지만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보건당국은 학생 가검물 등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
제주도교육청은 A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부터 식중독 의심환자 1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발생한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다. 병원에 입원한 학생은 2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환자 9명 가운데 2명도 병원에 입원했다. 교사 1명을 포함한 7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현재 정확한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신속 검사결과 일부 인체 가검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말도록 권고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0건(1099명)이 발생했고, 11월 6건(128명), 12월 11건(218명), 1월 9건(115명), 2월 3건(29명) 등으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올해는 봄철인 3월과 4월에도 각각 18건(616명), 4건(164명)이 발생해 계절과 상관없이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 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