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던 요양병원에서 약물을 투여해 결핵 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병원장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7일 이같은 혐의를 받는 A씨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과 60대 남성 환자에게 염화칼륨을 투여했다. 환자들은 약물을 투여받고 10분만에 사망했다.경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유행할 당시 환자들이 결핵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A씨가 범행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급성 호흡부전 환자를 치료할 때 사망률을 예측하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임성윤 호흡기내과·정세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하은 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연구원)은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에크모)를 적용하는 것에 AI 기술인 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
아이공간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어린이 구두에서 1군 발암물질 카드뮴이 기준치의 8000배 이상 검출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2개 업체의 42개 제품을 적발, 수거(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리콜된 모델은 어린이 제품 20개, 전기용품 16개, 생활용품 6개다.아이공간이 중국에서 수입·판매한 Y64 케이티플랫 어린이용 가죽구두 장식에선 카드뮴이 기준치(75㎎/㎏) 보다 8024배 많이 검출됐다.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이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최근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순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인력 증원을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집결해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와 동시에 소방관 처우와 권리 개선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 소방관들의 가족들도 자리를 채워 1000여명이 참가했다.김동욱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사무처장은 연신 구호를 외치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나온 것이 아니다"며 "저녁 근무를 마치고 모여 궐기대회에 참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현대제철 노조가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인천 공장 사고에 대해 사측 보고서와 달리 안전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등은 8일 오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에선 며칠 전 냉각수탑 화재도 났다"며 "이후에도 사측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측 재해보고서에는 가스 농도 측정, 밀폐공간 환풍, 개인 방호 장비 착용 등이 모두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적혔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노조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3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례회동(12:30 대통령실)▲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당원 성금 전달식(09:0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영입 인재 환영식(10:00 중앙당사 3층 대회의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서울 경동시장 방문(14:00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59-1)▲ 더불어민주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이 중국 온라인 쇼핑앱에서 주문하면 국내 소비자 문 앞까지 바로 배송돼 당국의 관리망을 피하고 있다.2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방향제·세정제 등 화학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에선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런 제품을 사용한 뒤 건강 등에 문제가 생겨도 관련 규정이 없어 처벌이나 보상이 어려운 실정이다.대구지방환경청은 2022년 10월 레몬 사쉐(향을 내는 주머니)에 대해 수입 금지와 판매 금지, 회수 조치를 내렸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11월 휴대전화나 안경 등을 닦는 세
네덜란드 의료장비 회사 필립스가 미국에서 당분간 수면 무호흡증 관련 제품을 팔 수 없게 됐다.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필립스의 호흡장비 자회사 레스피로닉스(Respironics)의 신제품 판매를 금지했다.필립스는 "허가 법령의 요구 사항이 충족될 때까지 필립스 레스피로닉스는 미국에서 새로운 수면 치료 장치나 기타 호흡기 치료 장치를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제품 품질 문제는 2021년 6월 FDA가 "일부 호흡 기계와 인공 호흡기의 호흡보호구에 존재하는 흡음 폼(폴리우레탄)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임시 국무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경우회 신년인사회(11:10 더케이호텔 서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행정전산망 개선 TF 2차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2024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10:00 중앙당사 3층 강당)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당 신년인사회(14:00 경기도당 5층 강당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 분야별[정치]▲ 주요 일정 없음[외교안보]▲ 외교부, 제8차 공공외교위원회 회의(15:00)▲ 외교부, 국회 법사위(오후 중, 시간 미정)▲ 국방부, 이국종 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임명장 수여식(09:00 국방부)▲ 국방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10:00 국회)▲ 국방부, 국방부온라인서포터즈 해단식(14:00 국방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 포상 전수식(16:00 장관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중앙보훈병원 방문(10:00 중앙보훈병원)[경제]▲ 기재부,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관련 당정협의회(09:00 국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0
기준치 이상의 6가 크롬이 검출되는 등 폐기물을 활용한 시멘트가 논란이 됐던 가운데 국내 시멘트에서 발암물질인 비소와 리도 검출됐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지적이 제기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시멘트 제조사별로 비소와 크롬의 함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다. 환경부 분석결과인 1㎏당 ㎎과, 일반적 생산 유통 판매 단위인 시멘트 1포(40㎏)당 ㎎을 기준으로 중금속 검출량을 산출했다.국내 제품 가운데 매월 합산 기준으로 비소 함량이 가장 많았던 시멘트는 강원 삼척공장에서 생산된 삼표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으로 입원환자가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3주간 지속
소방청이 국내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충남 중앙소방학교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소방청은 7일 싱가포르,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 외신기자단에게 대한민국 소방의 조직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훈련 시설 견학, 화재진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외신기자단들은 중앙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에서 재난상황 가상현실(VR)체험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재난상황에서 소방의 역할을 간접 경험했다.또 수난구조훈련장과 실내종합훈련장, 도시탐색구조훈련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농연훈련장과 실화재훈련장에서는 직접 방화복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휴대용 산소 캔 가운데 의약외품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일부 휴대용 산소 캔 판매를 차단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용 산소 캔 9종 가운데 4개 제품은 의약외품 허가를 받고 판매되고 있었지만 5개 제품은 허가를 받지 않은 공산품이었다고 3일 밝혔다.의약외품으로 분류된 4개 제품은 △순수휴대용산소 △에어리아휴대용산소 △오투포유휴대용산소 △클린휴대용산소였고 공산품으로 분류된 5개 제품은 △EASY119 산소 마스크 △휴대용 산소호흡기(SM-A) △산소원 전용 산소용기 △오투스타일 △포
전남 여수 국가산단의 화학공장에서 고농도의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배출돼 근처 노동자들이 병원 진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수국가산단의 TKG휴켐스 공장에서 고농도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배출돼 노동자 16명이 병원으로 향했다.TKG휴켐스는 정밀화학 제품 생산업체로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연기를 배출했다. 공장을 재가동 할 때 30분가량 고농도 질소산화물 연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당국에 신고하면 기준치가 넘어도 배출이 허용된다.연기 발생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까지 공장 굴뚝에서 짙은
2009년 한국 아프리카TV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 몇년 동안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까지 건너가며 한국을 알려온 먹방이 최근 서구 언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점점 더 기괴해지는 먹방 도전이 지적받고 있다.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한국의 먹방 문화에 대해 소개하며 먹방유튜버를 '유명해지기 위해 건강을 해칠 준비가 된 대식가'라고 보도했다.자신의 먹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는 '먹방(mukbang)'은 한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신조어로 굳어진 K-콘텐츠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 파
In the field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there are 'big league exhibitions' similar to the Olympics or World Championships. Held every two years, the 'A+A 2023 in Düsseldorf, Germany' is the world's largest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exhibition aimed at creating a 'safe workplace.'The exhib
전신경화증 진단을 받은 현대제철 사내 소방관이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 소방관 직업병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이 병이 산업재해로 처음 인정받게 됐다. 20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소속 사내 소방관 40대 남성 A씨에게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전신경화증'과 '간질성 폐질환'을 산재로 인정했다.소방관 직업에서 처음으로 전신경화증이 산재로 인정됐다.전신경화증은 피부, 관절의 퇴행성 변화, 혈관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 결합 조직 장애다. 독성물질 노출 등이 원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