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338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모집은 신청대상을 기존의 일반형 외에 고령자, 신혼부부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임대기간은 2년,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경기지역 무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차량 탑승자 가운데 15%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2018년 9월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다. 지난해 기준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83%로 2019년 대비 0.09% 포인트 감소했다.앞좌석은 86.16%, 뒷좌석은 37.2%에 머물러 여전히 안전띠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전체 착용률이 2019년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전북도와 제주시로 나타났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武漢)을 찾아 조사를 벌였지만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데 실패했다.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이끄는 식품안전과 동물질병 전문가 피터 벤 엠바렉은 9일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지 조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바꾸진 못했다고 말했다.애초 WHO는 우한 현지 조사에서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조사팀 일원인 도미닉 드와이어는 코로나19의 기원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몇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10일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사업정리부터 취업·재창업 교육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집기·시설 처분 방법 등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소요비용, 노무·금융 등 법률 자문을 통해 폐업 부담을 완화했다. 직업정보 탐색교육과 전직 장려수당을 통한 취업 지원과 업종전환·재창업 실무교육, 멘토링을 운영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감소와 비대면 경제 확대 등 경영에 애로가 있는
용인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60대 이모씨는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던 가운데 10시간으로 책정돼 있는 휴게시간이 5시간밖에 제공되지 않아 수당으로 청구가 가능한지 상담했다.이에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는 이씨의 근무 형태를 분석할 결과 수시로 방문증을 발급하고 입주민 수하물 수령 등 휴게시간과 상관없이 노동을 하고 있어 근무시간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센터는 마을노무사를 통해 회사에 5시간에 대한 임금을 청구하고 이를 겨부하면 관할 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하도록 지원했다또 평택에서 세신사(목욕관리사)로 일하던 50대 강모씨는 목욕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되는 수익률보다 10~30% 포인트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발표에 대한 이같이 보완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사업에 동의한 토지주 조합은 우선공급을 약정하는 계약에 앞서 희망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선정할 수 있다. 선정된 민간 건설사는 아파트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LH 등 공기업이 시행하는 사업에서 민간 1군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은 낯선 방식
중흥토건, 정남기업, 세크닉스, 대흥건설, 칠성건설, 우미개발 등 6개사가 산재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온산제련소), 동국제강(인천공장), 현대제철(당진공장), 삼성중공업 등 5개사는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원청사업장으로 밝혀졌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을 공표했다. 노동부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건수 △재해율 △순위 등을 공표해야 한다. 산안법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10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통행료 수납 업무가 차질을 빚으면서 톨게이트 인근 혼잡이 예상된다.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따르면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 노조는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노조는 모회사(한국도로공사)와 동일수준 복리후생, 직영휴게소와 주유소 사업 이관, 도로공사 현장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하고 있다.도공서비스 노조는 전날 파업
정부가 규제 유예제도 임시허가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앱미터를 제도화한다.국토교통부는 GPS 기반 택시 앱미터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자동차 검사 시행요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앱미터는 GPS 정보를 통해 차량위치, 이동거리, 이동시간 등을 계산하고 이에 따른 택시 주행요금을 산정하는 방식이다.바퀴 회전수에 따른 펄스(전기식 신호)를 이용해 거리·시간을 계산하고 요금을 산정하는 기존의 전기식 미터와는 구분이 된다.그간 관련 업계에서 앱미
미 플로리다주의 수처리 시설이 해킹 공격을 당해 유독물질에 오염될 뻔한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로이터통신은 플로리다주 탬파시 인근 지역인 올즈마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수처리 시설이 지난 5일 유독물질에 의한 오염을 노린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역 보안관 밥 구알티에리에 따르면 해커는 수처리 시설 직원의 컴퓨터에 깔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원격 접속했다.해당 직원은 컴퓨터에 다른 누군가가 접속했다는 팝업이 뜬 것을 확인한 뒤 외부인이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시스템을 원격으로 조정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설 연휴 휴게시설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해당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0일~14일까지 5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실내매장은 고객밀집으로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포장 메뉴만 판매한다. 다만 간식류 등을 판매하는 실외매장과 편의점 등은 정상운영된다.이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 또는 투명 가림판이 설치된 야외 테이블
정부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개선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주택 중개보수와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주택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 △개업 공인중개사 법정 중개서비스 등 부가서비스 명문화 △중개거래 과정에서의 분쟁 발생 최소화 △중개의뢰인 보호장치 강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등이다.권익위는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과 관련해 4가지 안을 제시했다.1안은 현재의 5단계 거래금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설 명절을 맞아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건물보수를 지원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한전은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비상 통행로와 인접 건물 지붕에 발생하는 고드름 방지를 위해 100m 길이 처마 물받이 공사에 1600만원을 지원하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지붕 물받이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안전이 확보될 예정이며 더불어 방역물품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방문은 인원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생활공간과 분리된 장소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 기관 '4·16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전명선(50)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전 대표 겸 운영위원장이 8일 취임했다.오는 4월 정식 개관 예정인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며 학생들에게 안전교육과 민주시민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해 옛 안산교육지원청 자리에 4층 규모로 세워졌다.당시 참사로 학생과 교사 261명이 숨진 단원고 2학년 교실을 보존한 '4·16 기억교실' 등 추모공간도 마련됐다.전 원장은 참사로 숨진 단원고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탄소중립 민간합동 전담조직(TF) 1차 회의'를 개최, 국토교통 부문 로드맵 수립과 관련한 일정을 점검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회의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다. 올해 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의 일환으로 개최됐다.국토부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합동 TF, 2개 분과, 실무 작업반 등 3단계 추진체계를 구축했다.이 가운데 민관합동 TF는 국토부,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탄소
[분야별 주요일정][정치]▲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08:30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10:00 정부세종청사)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14:00 정부세종청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16:00 정부세종청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10:00 국회 본청 506호) 국토교통위원회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10:00 국회 본관 529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동남권 신경제 엔진 정책간담회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코로나19 변종에 대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했다고 8일 BBC가 보도했다.연구진들은 이 균주가 남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90%라고 말했다.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최소한의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검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교차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앤존슨과 화이자가 생산한 백신으로 대체하겠다"고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이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폐도, 과거 영업소·휴게소 부지 등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물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과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이거나 건축하고 있는 주택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매입약정방식은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LH가 직접 주요공정을 점검한다. 전반적인 주택품질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민간사업자는 미매각·미분양 위험 해소와 건축시 자금조달 문
전문건설업체가 대업종을 기준으로 발주한 건설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22개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빠르면 2월 셋째 주부터 발주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전문건설업 대업종화는 현재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제외한 28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것이다.지난해 12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내년 공공공사, 2023년 민간공사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대업종화가 적용되면 전문건설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