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공정위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재 해외 사업자로부터의 직구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소비자 불만과 분쟁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해외 플렛폼을 이용해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규모는 2022년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의 해외 직구 상담 건은 2020건에서 4769건으로 늘었다.하지만 국내에 주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는 소비자
"혹시 내가 쓰는 화장솜에도 세균이 있을까?"최근 화장솜의 위생·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가 있었는데요.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과 진균(곰팡이)이 검출됐다고 합니다.하지만 어떤 제품이 문제가 된다는 정확한 자료가 없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가고 있는데요.멸균·살균처리 문구도 더 이상 믿기 힘들어졌습니다.안전기준이 없는 화장솜의 사각지대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관련기관의 빠른 대책마련이 시급
내년부터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로 불리는 결혼 서비스 시장에 가격표시제가 도입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청년 친화 서비스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결혼 서비스 업체가 가격과 서비스 항목, 제공 방법 등을 의무적으로 알리는 가격표시제 도입 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내년부터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정보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업체마다 다르고 부르는 게 값인 결혼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에서다.또한 불리한 면책조항,
최근 글로벌 기업 피엔지(P&G)의 모발 관리 제품 브랜드 펜틴(PANTENE)의 일부 제품이 화장품 규정을 준수하지 않아 이탈리아에서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8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리콜은 팬틴 프로-브이 스타일(Pantene Pro-V Style) 헤어무스, 헤어크림 팬틴 프로 브이 등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2-(4-tert-부틸벤질) 프로피온알데히드(BMHCA)가 포함돼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OECD 글로벌리콜 플랫폼에 따르면 BMHCA는 생식계를 해칠 수 있고,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건강
온라인을 통한 해외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모두 986건에 대해 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지만 국내 유통이 확인돼 차단 등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4%) △아동·유아용품 70건(14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진주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 건은 1181건에 달했다.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212건이 접수돼 피해 증가세는 더 가파라질 것으로 분석된다.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는,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 구제 접수
한국소비자원이 압박스타킹 품질과 안전성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부 압박스타킹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염료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16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3개 압박스타킹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시험 결과를 발표했다.평가항목은 △기능성(피복압·신장회복률) △내구성(파열강도) △색상변화(땀견뢰도·물견뢰도 등) △안전성(폼알데하이드·pH 등) △표시사항과 제품특징 등이었다.늘어난 압박스타킹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모든 제품이 90% 이상으로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 이상이었다.물과 마찰에 의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상소화제에 에탄올이 첨가돼 있지만 소비자들 대다수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의약외품 액상소화제의 성분과 용법·용량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떨어져 복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밝혔다.소비자원이 편의점·마트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액상소화제 7종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 8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의약외품 액상소화제는 4종, 일반의약품은 7종이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었다. 액상소화제는 제조 과정에서 약효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에탄올이 사용되며 제품 겉면에 원료나
최근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백·노화방지 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효과를 부풀려 과대광고하는 업체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이 '식품'인 글루타치온의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중 일부 제품이 실제보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많게 광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1매당 글루타치온 함량을 잘못 표시·광고한 제조·판매업체는 △씨엘팜·녹십자웰빙 PNT 글루타치온 화이트 필름 △씨엘팜 닥터필 브라이트닝 글루타치온 △씨엘팜·유림티에이치씨 헬씨
최근 유아용 카시트·유모차 브랜드 맥시코시(Maxi-cosi)의 일부 제품이 고정장치 고정 미흡으로 부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맥시코시 카시트는 하단 고정장치가 고장나 카시트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부상 위험으로 미국에서 리콜된 걸로 확인됐는데요.현재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차단 조치가 내려진 모델명은 △Maxi-cosi Coral XP △Maxi-cosi Mico XP Max △Maxi-cosi Mico XP △Maxi-cosi Infant Base child seats 등입니다.해당 제품을 보
최근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상승세라고 하는데요.소비자가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을 겪어 사업자에게 증빙을 전송해도 이를 묵살하는 경우도 태반이라고 합니다.이에 소비자원은 파격 할인을 광고하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을 주의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추천했는데요.화장품을 구매할 때 광고나 가격만 볼게 아니라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일 수 있겠네요.
소방청이 14일 한국소비자원과 '대국민 위해 확산 방지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소비자원은 구매대행 소형 소화기, 장식용 에탄올 화로 등 생활 속 화재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왔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관별 수집·생산한 위해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상호 정보시스템 연계 △화재 제품에 대한 사실조사·시험검사 등 공동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두 기관은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연계해, 화재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유통하고
매일유업이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매일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 공정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매일유업은 CCM 심사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
■ 분야별[정치]▲ 대통령네덜란드 국빈 방문▲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크리스마스 씰 증정식(15:30 정부서울청사)사회보장위원회(16:00 정부서울청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르헨티나 출장▲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406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501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430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8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일부 복합쇼핑시설이 화재 대비에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8월에 전국 복합쇼핑시설 20곳에 대해 안전실태조사를 벌였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화셔터의 하강지점과 연동제어기 주변에는 판매상품을 비롯한 장애물을 적치해선 안 된다. 또한 화재 발생 때 불길과 연기가 다른 공간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문은 항상 닫아둬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방화문 1138개를 조사한 결과 72개(6.3%)가 개방된
"화장품 무료로 샘플 준다고 해서 동의했는데 본품까지 왔어요"최근 노년층 등을 상대로 '무료' 화장품 샘플을 써보라며 본품까지 동봉해 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브랑떼이지에프(EGF)코스메틱이 판매하고 있는 '브랑떼 화장품 프리미엄 EGF 크림'이 논란의 그 제품인데요.이 업체는 2주 후 화장품 용기는 회수해 갈 예정이고, 해외 수출할거라 고객님들의 후기를 듣고 있다며 소비자 A씨를 설득했다고 합니다.실제 동의 후 택배를 받아보면 샘플뿐만 아니라 본품까지 넣어 '본품 개봉시 반송불가'라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편의점 판매 제품인 '숯불향 바비큐바'의 중량을 280g에서 230g로 줄였다. 동원F&B도 '동원참치 통조림' 중량을 100g에서 90g으로, '양반김' 중량은 5g에서 4.5g으로 줄였다.이처럼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기업의 전략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 한다. 양이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프랑스 방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겨울철 폭설 대비 현장 점검(16:00 서울 대치동)▲ 국회헌법재판소장(이종석)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 회의(09:30 본관 220호)대법원장(조희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245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604호)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431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의료가전 중고거래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 중고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행법상 안마의자와 같은 의료가전은 중고거래가 금지되지만 당근마켓엔 의료가전 가전 판매글이 여전히 다수 게시돼있다.의료가전 판매를 위해선 정식 허가가 필요함에도 국내 의료가전 중고거래의 대부분은 개인이 쓰던 물건을 되파는 것으로 관련 규정이 준수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가전을 중고로 거래하면 위생문제와 세균 감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사용시 주의사항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안전성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같은 우려에
한국소비자원이 '아이비케어 리얼 3D 눈 마사지기' 제품이 온도 안전기준을 위반했다며 소비자들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아이비케어 눈마사지기 제품이 안전 기준 온도(50℃)보다 높은 64.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에서 판매하는 눈마사지기는 소음, 온열, 타이머, 이상 운전 등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소비자원의 발표 직후 해당 업체는 대상 제품을 회수하고 개선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온도 안전 기준을 위반한 해당 제품 외에도 일부 다른 업체 제품이 안전확인 마크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