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소방청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국보·보물이 있는 전통사찰을 포함한 전국 98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연등행사 등 화기 취급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는 만큼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주요 추진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
소방청이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모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월 중
소방청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0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1만4513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를 지원한다.각 소방서는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와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예방순찰을 지속적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지부장 남흥우)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충북소방본부를 비롯한 각 소방관서 민원업무와 화재안전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간담회는 소방관서 소방안전관리자 등 선·해임 업무, 안전원 교육운영에 있어 담당자들간 상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65명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소방시설 가운데 △자동화재탐지설비 △소방펌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가스계소화설비의 유지관리법 △점검 및 진단과정을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해 실무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남흥우 충북지부장은
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가 우수 교수요원 선발을 위한 강의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강의경연대회는 소방안전원 내 겸임·전임교수 전체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교안 선발자 20명 가운데 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탁했다.조유정 대구경북지부 교수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부상을 받았다.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우리 지부에서 대상 수상자가 나와 영광이며, 다른 교수진들도 평소 우수하고 모범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조유정 교수는 "타 교수진들의 뒷
한국소방안전원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29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인원은 △교육·진단·연구 17명(일반직 6급) △화재예방안전진단 2명(일반직 5급)으로 19명이다.인원 가운데 특별채용(보훈특별고용 1명·제한경쟁 2명)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명과 직무 전문인력(소방기술사) 2명은 별도 선발한다.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 면접 △3차 심층
소방청이 의원급 의료시설의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다.소방청은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 8일 발령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화상·고령환자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강화돼 왔다.2014년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이후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 이후엔 중소 규모
소방청은 포스코이앤씨와 '2024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집중호우와 한파,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 됨에 따라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한 기후재난 대비 맞춤형 설비도 설치·지원한다.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26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전국 시도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인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가 시작됐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안전문화 선진화와 소방안전 문화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 단체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차량화재는 모두 1만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정비불량,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때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오는 12월부터는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
소방청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은 올해로 3회째다.기념식에는 강동주 대통령실 행정관과 소방 산하기관 단체 등 2300여명이 참석했다.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 보조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 전국 3968개대, 모두 9만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유공자 포상에선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보조역
지난 1월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시 육가공공장 화재가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은 문경 공장화재 합동조사 결과 사고 발생 이틀전 공장 직원이 화재경보기를 강제로 꺼놔 초기대응이 늦어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19시 35분쯤 경북 문경시 육가공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 저장 탱크로 옮겨붙어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고 발생 이틀전 공장 직원이 화재 수신기의 경종을 강제 정지시켜 화재 인식이 늦어졌고 불이 3층으로 확산된 이후에야 공장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다.구조대원 4명이
한국소방안전원 울산지부가 울산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의 위험물안전관리자 대리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전문교육은 삼성SDI 울산공장 위험물 대리자를 대상으로 △위험물 관계 법령 △주요위반사례 △시설기준과 점검방법 △점검표·취급일지 작성 실습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신영진 소방안전원 울산지부장은 "대규모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에서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이 오는 7월 4일부터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7조 제4항에 근거한 '위험물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처음 시행되는 예방규정 이행실태 평가는 지정수량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대규모 위험물시설)의 예방규정 이행실태를 소방청이 직접 확인·평가하는 제도다.해당 제도는 2018년 경기 고양시 저유소 화재를 계기로 대형 석유저장시설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대규모 위험물시설 관계인의 자율·능동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후 자체 시설의 화재예방과 재해 발생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28일 소방청에 따르면 대형사고 발생시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시행률 향상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한다.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
국립소방연구원이 다음달에 소방 관련 기관 대상으로 '119리빙랩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한다.27일 소방청에 따르면 119리빙랩 서비스는 소방 관련 연구를 수행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소방산업체 등 유관기관에서 해당 기술이나 제품의 효과성 검증을 의뢰하면, 실제 제품 수요자인 소방공무원이 직접 사용 또는 운용해 본 뒤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각종 소방장비의 실·검증 실험 등을 통해 제품·장비를 고도화하고 소방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설명회는 소방, 관련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 강원권(원주)을 시작으로 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경기 용인 본사에서 한국형 소방용품 검사시스템 전파를 위한 교류협력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필리핀 소방재난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사항 발굴 △2024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초청 △소방기술 교류방안 등을 전략적으로 논의하고 필리핀 소방청과의 기술협력 관계를 굳게 다져나가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필리핀 마닐라지방본부 소방본부장과 차장 등 20명가량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교류협력 회의, 전시실과 시험실 견학 등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공고히 했다.김창진 원장은 "K-소방산업의 소방
소방청이 지난 20일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법률을 공표하고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협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다.26일 소방청 국가위험물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위험물 사고는 343건이다. 65명이 숨지고 280명이 다쳤으며 10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화성과 발화성이 높은 위험물의 특성상 특정 화학물질과 반응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폭발과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위험물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기관과 위험물 제조소
소방청이 일상 속의 훈련을 통해 소방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개편했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구급기술을 연마해 현장 활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최근 소방기술경연 대회 준비와 훈련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소방청은 이에 지난해 7월부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담팀을 조직하고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전담팀은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을 대표하는 직원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제28회 대의원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임원과 대의원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제27회 총회 회의록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정기 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또 부의 안건인 △2023년도 회계결산·결산잉여금 처분(안) △중앙회 사옥매입 승인(안) △중앙회 사옥 매입에 따른 일반 회계 차입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제5대 비상근 임원 선출(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박현석 회장은 "임원·대의원 여러분의 소통과 화합이 소방산업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