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3일 화재가 발생, 정전으로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포스코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확인된 인명 피해나 주민 피해는 없다.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소방당국은 애초 부생가스 배관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지만 초기 조사를 거쳐
지난해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만 2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업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업주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판사는 "이 사건 놀이기구에 안전띠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임의로 제거했고 안전성 검사에서도 안전띠 설치를 권고했음에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건사고 예견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도 주의의무 위반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어 "다만 해당 놀이기구는 시속 5㎞를
건물 안에 있는 동안 화재 또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평소엔 긴급상황에 대한 메뉴얼 숙지 등을 통해 자신 스스로 재난현장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하지만 정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실제상황'에는 예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재난현장은 이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운이 좋게 1층에 있었다면 모를까 2층 이상일 경우 어디로 움직여야 할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그럴 때 앞길을 밝혀주는 것은 필시 통로 위쪽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비상구 패널일 것이다.세이프타임즈
신한은행은 '사건사고사실확인원' 피해 내용을 통계화하는 시스템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피해현황을 신고하고 신고사실에 대해 확인 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로 피해사실에 대해 고객이 작성한 내용들이 담겨있다.신한은행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상세 데이터를 지역별, 연령별, 시기별로 구분해 데이터를 관리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 데이터를 각 유형별로 분류해,
배승아 양이 스쿨존을 덮친 음주운전자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났다.우리 사회는 과연 음주운전 사고를 대하는 자세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되짚어볼 시간이다.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는 1만5000건 발생하고, 재범률도 40%에 달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때마침 검찰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차량을 아예 몰수하고 구속 수사를 하겠다는 내용의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술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특히 음주운전 사고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경제적비용은 10조원을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KDA는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 규제와 가상자산 발행과 상장, 공시 등 2단계 보완입법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1단계 법안(가상자산법)이 이번달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16일 밝혔다.가상자산법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객 예치금의 예치신탁 △고객 자산과 동일 종목과 동일 수량 보관 △해킹과 전산 장애 등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상자산 거래기록의 생성과 보관 △이상거래 감시 △가상자산의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새마을금고중앙본부에서 한국청년회의소와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협약식을 갖고 제작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21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MG새마을금고재단은 한국청년회의소에서 기획하는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공연은 어린이들의 성범죄와 아동유괴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대처법을 익히고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한국청년회
서울 구로구는 구로경찰서와 취약시간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은 21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진행됐고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한철 구로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구 환경공무관 96명은 가로청소 작업 중 각종 사건사고 발견 시 즉시 구로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치안 그물망 역할을 진행하게 된다.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구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치안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월 11일, 새해 떡국이 다 식기도 전에 광주시 서구에서 공사 중이던 화정아이파크(HDC 현대산업개발) 한 개 동이 상층부에서 붕괴됐다.대부분의 붕괴 원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안전조치 미흡과 설계를 임의변경하면서 정상적인 건설 현장이 아니었다는 게 밝혀지며 다시 한번 우리를 각성하게 했다.바로 1월 17일 시행 예정이었던 '중대재해 처벌 법'을 앞두고, 법 소급 적용에 관한 논란을 남겼지만 결국 HDC 현대산업개발 경영자는 '천운(天運)'으로 용케 피해 갔다.3월 4일, 강원도 울진 삼척에서 발생한
한국마사회는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내부통제 중장기 전략체계를 구축했다.마사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횡령 등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정부의 내부통제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체계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지금까지 마사회는 전사 리스크관리 제도 운영을 통해 경마매출, 비용과 같은 재무적 리스크와 경마의 공정성, 말복지와 같은 비재무적 리스크 등 기관의 주요 리스크를 분기별로 관리해 왔다.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내부통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협약식을 열고 제작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MG새마을금고재단은 협약을 통해 한국청년회의소에서 기획하는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성범죄와 아동유괴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대처법을 익히고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범죄에 대한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변함없이 한국청년회의소와 의미있는 발걸음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CCTV를 확충하고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3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구체적인 CCTV 확충·교체는 송도국제도시 10곳에 45대, 청라국제도시 4곳에 16대가 새로 설치된다.청라에 있는 215대의 낡은 회전형 카메라는 교체하고 안전 강화와 관제력 향상을 위해 58곳에 고정형 카메라 147대를 설치한다.민원 발생과 경찰서, 해당 구청의 설치 요청 등을 종합 검토해 설치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청라의 경우 사건사고 발생시 영상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과 새마을금고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마을금고 영업장에 KT텔레캅의 듀얼센서 기반의 첨단보안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듀얼센서란 영상과 방범센서를 결합한 형태로 빠르고 정확한 사건사고 확인이 가능하다. 설치장소의 방범센서가 이상신호를 인식하면 신호발생 전후 15초의 영상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한다.기존 방범서비스는 방범센서에서 신호 발생 시 관제사가 텍스트로 표시되는 감지신호 패턴만을 분석해서 이상상황 발
서울 성북구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 순회 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법령에 대한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차례대로 진행되며 교육은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교육은 각 부서의 부서장, 관련 업무 팀장과 실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법령 내용 안내, 도급·용역·위탁 수행사업 안내, 지역 내사업장 산재예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구 관계자는 "실무자간 업무정보를 교류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설 환경감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구본환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시민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원자력시설의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3월 12일에 등록된 비영리시민단체이다.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소속 환경감시센터는 비영리단체인 위원회가 직접 설립해 상시 감시·소통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유덕순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장은 "시민들이
경남소방본부는 매월 안전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 조직개편으로 소방 빅데이터계를 신설해 데이터 중심의 소방정책 운영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주요성과는 생활안전출동 빅데이터 분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입지요건 분석, 119 출동 프로세스 분석 등이다.다음달 부터는 최근 5년 간 소방 활동을 종합 분석해 월별 주요 사건사고와 안전취약요인을 도민에게 제공한다.냉방기구의 사용이 시작되는 다음달은 냉방기기에 대한 화재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을 카
꿈을 찾아 직업계고에 진학, 현장실습에 파견된 어린 학생들이 오히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사망하거나 폭행, 성추행을 당하는 등 사건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현장실습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설문조사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index.npaid)에서 참여할 수 있다.현장실습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실습 참여
정치인, 경제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은 특별한 관상을 갖고 태어나는 것일까. 유명인의 관상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관상'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책이 출간했다.대한민국 최고의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새롭게 내놓은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도서출판 새빛 출판·456P·1만9500원). 부제는 '유명 인사를 통해 본 관상과 리더십'. 기존 관상 관련서와 달리 흥미있는 것은 흔히 접하는 유명 인사들이 사례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정치인부터 재벌가, 연예인,
산업단지공단이 관리하는 63개 산단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건사고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대기업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의원이 13일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산단공 관리 산단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63개 산단에서 12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만 76명에 피해액은 545억원에 달한다.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는 82건으로 대기업 42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중소기업의 사고가 대기업의 2배
부산 북부소방서는 28일 오전 부산소방학교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에서 구조대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전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침수되는 지역이 많은 관내 일대의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됐다.이날 훈련은 △의식있는 구조대상자 구조 △가라앉은 구조대상자 인양구조 △중량물 들고 떠있기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훈련 위주로 진행됐다.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