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10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갈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완료했다.1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확인 후 진화장비 18대, 진화인력 60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1시 9분 진화를 완료했다.산불은 산림 인근 쓰레기 소각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즉시 투입해, 진화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화완료했다.이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도는 남부지방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도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행정안전부가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기후대책)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종합대책) 제15차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해 종합대책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기후대책 추진상황도 점검한다.행안부는 이번 회의에서 2024년도 기후종합 대책과 산불·산사태 예방대책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논의했다.기후대책은 △산사태 취약지역 확대 발굴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 △지하차도 관련 단계별 행동요령 마련·침수우려 지
세종시 부강면은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부강면 시장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부강면 직원, 진화대와 감시원 10명은 봄철 산불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 내 현수막을 게시하며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산불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불법소각이 과태료 단속 대상임을 안내하고, 농업부산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를 임차해 파쇄하거나 퇴비화할 것을 당부했다.부강면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감시인력의 위치확
충북도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시·군 산림부서에서 파쇄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산림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행위는 산불 발생의 주요한 원인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군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를 이용해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인력을 활용해 영농부산물의 수거와 파쇄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한다.파쇄된 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일석삼조의 효과가
쌀쌀했던 초겨울을 지나 어느새 한겨울의 추운 날씨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겨울철에는 화재가 급증하고 그만큼 인명피해 우려도 높아진다. 화재통계에 의하면 1년 가운데 화재건수가 11월에서 3월까지 40% 이상 차지할 만큼 겨울철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빈번하게 일어난다.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수증기의 양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대기가 나날이 건조해져 스파크나 불씨 하나로도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발전하기도 한다.특히 기장군과 같이 곳곳에 임야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농막, 비닐하우스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해
경기 광명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진행한다.30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12~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계절관리제는 수송·산업·생활부문 배출저감과 취약계층 건강보호,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 5개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5등급 차량 수도권 내 운행제한 △공공사업장 감축 운영 △사업장과 공사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집중관
인천 강화소방서는 산림화재 예방과 대비·대응 추진대책을 수립해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27일 밝혔다.가을철 산행인구 증가와 무분별한 농업부산물 소각 부주의로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산불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강화소방서는 지역 18개 주요산에 대한 산불작전도와 GPS기능을 활용한 위치정보 공유 훈련으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성덕 소방서장은 "우리마을 화재 지킴이 의용소방대원 순찰을 진행하고, 불법소각 금지 안내 방송 등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늘 하루만 6건의 산불이 발생, 모두 진화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산 192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세가 강하고 많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야간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 1대를 비롯해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5대, 지자체 3대), 산불진화인력 362명을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 야간 산불로의 확산을 저지했다.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방지과장은 "반가운 비 소식에도 오늘 하루에만 전국에서 6건의 산불이 발생해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며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대형 산불 위험이 가장 큰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에 대해 산림 드론 29대를 이용해 불법 소각 방지, 무단 입산 금지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청, 동해안산불센터 등 6개 시군 지자체와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삼척국유림관리소 등과 협업해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구성하고, 산불취약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산림청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면서 전직원 비상근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봄철산불조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이다.최근 10년간 산불은 봄철인 2~5월 281건이 발생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538㏊로 68%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산불은 입산자 실화 150건(34%), 소각 132건(30%)이 주요 원인이었다.산불감시와 진화정책으로 산불 건수와 면적은 점진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중 고온현상과 낮은 강수량, 건조일수 증가로
산림청은 농·산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장단속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은 겨울철과 봄철의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공공부문 차량 2부제 의무시행, 석탄발전소 가동률 제한,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단속 등이 정부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산림청은 이에따라 시·군·구 등 소속 기관별 단속반을 편성, 산림 인접지의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한다. 인화물질 사전제거와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미세먼지 산림분야 소각 방지
산림청은 1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농·산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기 위해 농업 잔재물을 수거해 파쇄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농·산촌에서 영농준비를 위해 관습적으로 태우는 고춧대 등의 농업잔재물을 수거해 파쇄했다. 폐비닐과 같은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작업도 병행했다.산림청은 국민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감축방안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겨울과 봄철에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산림청은 지난 3월부터
포천소방서는 최근 농작물 수확 후 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11일 당부했다.부산물을 불법 소각할 경우 자칫 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나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소방차량이 출동할 경우 소방력이 불필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지난 4월 영중면 불무산 인근에서 밭작물을 소각하다 산으로 불이 번져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포천소방서에서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나 소각행위를 통해 소방차가 출동할 때 '경기도 화재안전조례 제1항'에 의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에 대해 단계별로 대응하는 '비상대응 도민 안심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안심대책은 지난달 7일간 최악의 미세먼지가 발생했지만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가이드라인이다.이번 대책은 고농도 단계별 대응계획,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조치, 미세먼지 배출원 단속강화 등으로 구성됐다.고농도 단계별 대응계획은 1~2일 간격으로 4단계로 추진된다. 단계별 대응체계에서 차량운행 통제, 사업장 점검, 마스크 배분 등으로 진행된다.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
완연한 봄이다. 농민들은 논과 밭을 갈고 비닐을 덮고 있다. 나물을 캐는 사람도 있다.평온해 보이는 이면에는 시름시름 앓고 있는 곳이 있다. 후세에 물려 줄 영토가 농약 등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 29일 농사용 폐비닐과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지 않고 방치된 실태를 들여다 봤다.아름다운 농촌 풍경도 잠시 검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에서 얼굴이 찡그러지기도 한다. 밭둑에는 농약병과 쓰레기가 뒤엉켜 있다. 비료 빈포대도 보인다. 모두 영농폐기물이다. 관광지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도시인' 탓으로 돌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TF)'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농업·농촌분야가 도시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비롯해 원인과 저감대책 수립 등에 있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따라 농식품부는 특별팀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체계화한다는 입장이다.TF는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미세먼지 담당자 16명이 참여해 총괄·연구개발 산림등 3개팀으로 구성됐다.총괄팀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농림식품축산부가 농촌지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을 방문해 협조를 구했다.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6일 충남 청양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소각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고춧대·깻대·과수 잔가지 등의 영농부산물의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는 미세먼지 발생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된다.김종훈 차관보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영농부산물은 소각하지 말고 영농폐기물은 수거해 마을 집하장으로 배출해 달라"며 "영농
환경부는 지난해 하반기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을 특별 점검했다. 점검 결과 1만 241건이 적발됐고 이 가운데 265건이 고발됐다.환경부는 지자체, 산림청과 같이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2만 3601곳에 대한 특별 점검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점검 대상은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6307곳,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8296곳, 전국 농어촌 지역 등 불법소각 현장 8998곳이다.점검 결과, 모두 1만 24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불법소각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폐기물 불법 노천소각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업소는 31개 시·군의 명예환경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31개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공사장과 사업장, 농촌지역 등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집중단속 대상은 △겨울철 난방을 위해 공사장에서 이뤄지는 플라스틱·합판 등 건설폐기물 소각행위 △고물상, 목재가공소 등 가연성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농촌지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