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견 캐릭터 '일구'의 귀여운 일상이 드디어 공개된다.소방청이 30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버(OGQ 마켓)를 통해 소방 캐릭터 '일구'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일구는 119구조견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선정부터 이름 공모, 제작 전 과정까지 국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일구라는 이름은 119와 119구조견이 합쳐진 단어다.이모티콘 작가 '네모8'과 협업해 만든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16종, 네이버OGQ 마켓에서 24종이 각각 배포된다.카카오톡 이모티콘은 30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소방청' 채널 신규 구독자를 대상으로 배포
소방청이 많은 국민이 일상 속 소방안전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제작에 나섰다. 소방청은 18일 국민참여형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캐릭터 제작 과정에 국민심사 방식을 도입, '온국민소통' 을 통해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선정 국민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민 40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5가지 안 가운데 119구조견을 캐릭터화 한 첫 번째 캐릭터가 1833명의 선택을 받아(득표율 45%)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온국민소통' 홈페이지 정책참여, 설문조사
소방청이 학령기 어린이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119안전캠프를 연다.소방청은 7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달 19일부터 1박 2일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진행된다.참가 대상은 학령기 어린이(7~12세)가 포함된 다문화가족이다. 60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며 한 가족당 최대 인원은 5명이다.참가 비용은 무료로 캠핑 장비와 식사도 모두 제공된다. 신청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소방청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임 119구조견 '구구'를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구구는 2015년 12월 도입돼 인명구조현장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지난해 은퇴한 선임 119구조견 '비호'의 빈자리를 메운다.구구는 119구조견 전문훈련과정을 수료했고 국가공인 복합임무 1급 자격을 취득했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된 전문훈련과정을 통해 산악수색 실습, 재난붕괴수색 실습 등 재난현장 인명 검색에 필수적인 기술을 익혔다.신임 119구조견은 구조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붕괴매몰 현장과 주·야간 산악사고
한국소방안전원은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제9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지난 27일과 28일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38가구가 참가했다. 독립기념관의 캠핑장 협찬과 포스코건설, 본도시락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행사 첫째 날에는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자연·사회재난을 체험하고 캠핑장에서는 119구조견 시범, XR 체험버스, 각종 구조·구급차 전시와 방수 체험 등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경품 추첨과 기념 촬영 후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이 평소에
소방청은 1일 KBS 공개홀에서 제27회 'KBS119상'시상식을 개최했다.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KBS가 주최하고 KBS미디어 주관, 소방청 후원, DB손해보험이 협찬했다.시상식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흥교 소방청장, 김덕재 KBS부사장, 김영삼 KBS미디어사장, 고영주 DB손해보험 부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상 1명,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개 단체, 특별상 2개 단체 모두 24명
경기북부소방본부는 '제11회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명구조견 태공(4세·암컷)과 핸들러 오문경 소방장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종합전술 부분과 산악수색 부분에 대해 각각 평가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경현 대응단장은 "대회 종합 2위 달성은 그간 각종 훈련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명구조견과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21년 전국 119구조견 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평가에서 8개시도, 10개의 운영기관의 119구조견 사육환경, 핸들러 근무 및 출동, 훈련시설 및 교육 등 전체적인 운영사항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산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은 영웅(세퍼드, 7세), 유리(세퍼드, 7세), 충성(마리노이즈, 6세) 3두가 수색구조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2003년 창설된 이 후 116명을 비롯해 올해 9명을 구조하는 등 현장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하고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2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 열리는 경진대회는 10개 소방본부 28개팀이 출전한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일 10개팀(핸들러 10명, 인명구조견 10두) 이내로 참여해 3일간 진행된다.경기종목은 6가지(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A자 판벽)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2명의 가상 실종자를 구조하는 산악지역수색 2종목으로 진행한다.소요시간과 119구조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5일 경남 창녕 화왕산 일대에서 소방헬기에 인명구조견이 탑승해 출동하는 수색훈련을 실시한다.최근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실종 사고와 산악지역 조난자 발생 때 인명구조견을 보다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한 훈련이다.인명구조견이 후각을 통해 인지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수색 인원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소방청은 차량을 이용한 현장 출동이 익숙한 인명구조견을 헬기에 탑승하는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인명구조견 3마리(토리·소백·토백)를 선발해 22일부터 24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견 명칭이 '인명구조견'에서 '119구조견'으로 바뀐다.소방청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개정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명구조견에서 119구조견으로 호칭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견의 활동범위를 화재조사, 수난구조, 사체탐지까지 확장하기 위해서다.화재조사견은 현장방화조사와 소실된 사체위치를 수색하고 수난구조견은 수중 익사자 탐지를 지원한다. 사체탐지견은 현장 사망자 수색을 지원한다.소방청은 화재조사견 1마리와 수난구조견 2마리를 시범 양성했다. 검증이 마무리되면 영남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등 소방청 소관 6개 법안이 통과돼 내년 1월에 공포된다.소방청은 법 개정을 통해 다중이용업소에서 일어난 화재로 피해에 대한 보상이 강화된다고 21일 밝혔다.다중이용업소법 개정안은 화재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면 업주 과실이 없어도 피해자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화재배상보험의 피해배상 범위를 넓혔다.현장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개정법안도 통과됐다. 소방공무원의 소방활동을 방해할 때 1차 경고 후 방해행위가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면 소방공무원이
서울시가 오래돼 낡은 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발생한 용산 상가건물 붕괴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우선 30년 이상 된 노후 '조적조'(돌·벽돌·콘크리트 블록 등으로 쌓아 올려 벽을 만드는 건축) 건물로서 10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무료로 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제외된다.용산 붕괴사고 이후 커진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서울시는 이를 위해 50명 규모의 안전점검단을 꾸린다.점검을
3일 오후 12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져 완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4층에 거주하던 이모(68·여)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붕괴 여파로 파손됐다.붕괴 당시 1~2층의 음식점은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3∼4층 거주자 4명 가운데 이씨만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건물 3층에는 건물주 등 2명이 거주했고, 공간을 둘로 나눈 4층은 이씨 등 2명이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