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이 국내 최초로 광케이블식 화재감지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전원테크(대표 임종천). 자동화재탐지시스템에 정통한 벤처기업으로 2010년 창업해 GR형화재수신기 개발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로봇 부품기업으로 창업, 피벗을 거쳐 소방설비의 소방전기를 소방ICT로 전환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 업체로 지정된 '자탐 명가'다. 14개의 특허를 등록할 정도로 혁신적 기술개발에 진심인 회사로 통한다.임종천 전원테크 대표는 8일 세이프타임즈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외
소방청은 공항과 지하공동구 등 소방안전특별관리시설물 8종에 대한 화재예방안전진단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화재예방안전진단은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소방, 전기, 가스, 화학, 위험물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시설의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하고 위험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마련한다.화재예방안전진단 대상 시설물은 8종은 △공항시설 △지하공동구 △철도시설 △항만시설 △도시철도시설 △천연가스인수기지 △발전소 △가스공급시설이다.해당 시설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정부 디지털 뉴딜 첫 사업인 'IoT·AI 기반 신데이터 댐 구축사업'에 선정됐다.'IoT·AI 기반 신데이터 댐 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광주시는 국비 3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안에 관리연장 4.8㎞인 상무 지하공동구에 지역 중소기업 4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디지털트윈, 레일로봇, 광센서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해 스
26일 소방청 초청으로 간 공주 중앙소방학교는 자욱한 안개 아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즈넉한 곳에 있었다. 실내 훈련장 9곳을 둘러본 결과 '여기는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안에 중앙소방학교를 둔 소방청은 이번 공주 이전에 훈련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오숙 인재개발과 과장은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실내 훈련장이 부족해서 기상이 악화하면 훈련에 차질이 있었다"며 "3주 과정 훈련 중 날씨가 안 좋으면 며칠 동안 훈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소방청은 천안 중앙소방학교를 앞으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킨 서울 KT 아현국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합동 감식이 26일 시작됐다.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화재현장에서 전날 1차 감식에 이어 2차 합동 감식에 돌입했다.이들 기관은 예정된 감식 시간 전후로 KT 아현국사에 도착했다. 국과수 관계자들은 두꺼운 마스크와 안전모를 쓴 채 감식에 쓰일 장비가 담긴 은색 가방을 들고 현장에 들어갔다.감식 장면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KT 아현국사 건물 1층 출입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