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 서부소방서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박래석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 최민철 시소방안전본부장, 김영돈 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각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김봉길 이사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소방공무원 자녀의 인재양성에 큰 뜻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로 지난 1974년 광주
유럽인은 서두르지 않고 그늘진 표정이 없었다. 관광객은 피부가 탄다고 가렸지만 현지인들은 미세먼지를 아랑곳하지 않고 햇볕을 쬐며 식사를 했다. 명품점에서도 흥분하지 않았다. 남이 무엇을 하는지 신경을 쓰지 않는 표정이었다. '외국인에게 친절하라'고만 가르치는 우리와는 달랐다.서민주택도 대리석으로 마감은 됐지만 내부는 옹색하고 검소하다. '아침에 배를 든든히 채워야 한다'는 한국의 식생활과는 정반대였다. 강우량이 적어 주식은 쌀이 아닌 빵이었다. 인간은 자연환경에 따라 살아가기 마련이고, 자연히 그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