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는 오는 11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42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에서 중국,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 지정을 8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ATCM, Antarctic Treaty Consultative Meeting)는 남극 지역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가입국 54개국이 참여하는 연례회의다.3개국이 제안한 신규 남극특별보호구역은 장보고기지와 가깝다. 지난 2009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32차 남극회의에서 세종기지로부터 2km가량 떨어진 펭귄마을이
해양수산부는 미래부ㆍ외교부ㆍ환경부 합동으로 '제3차 남극연구활동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부터 2021년까지 진행되는 기본계획은 1ㆍ2차 기본계획 기간에 구축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장보고 과학기지 등 연구 인프라와 주요 선진국과의 국제협력 관계망을 활용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해수부는 3대 전략으로 △남극연구 지평 확대 △연구 지원기반 선진화 △남극 과학연구와 거버넌스에서의 리더십 제고를 위한 7대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첫번째로 남극연구 지평확대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