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택지를 분양한 후 건설사들이 토지 대금을 미지불해 연체된 금액이 지난해 7월 1조원을 넘긴 후 올해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23일 LH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로부터 연체된 금액은 전체 45개 필지에서 1조5190억원이다.LH 공동주택용지 연체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10년 만이다. 2022년 말 7492억원이었던 연체금액의 2배가 넘었다.택지는 일반적으로 주거용 또는 부수건물의 건축용지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지다. 주택을 건설하거나 도로, 공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 상업·업무시설 등을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22일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단지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위치한다. 서해선과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이고 한여울초와 연접해 있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로 전 주택형이 무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 분야별 주요 일정[정치] ▲ 국무총리 국민일보 국민미래포럼(08:30 CCMM빌딩) 제5차 시민사회위원회(14:00 정부서울청사 별관) 특보단 임명식(15:00 정부서울청사) ▲ 국회 농해수위 전체 회의(10:00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10:00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10:00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10:00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10:00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10:00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10:00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10:00 국회) 산자중위 국정감사(10:00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10:00 국회, 세
LH는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는 사업성이 낮은 농촌 주택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주택용지를 사업성 있는 도시의 공동주택용지와 리츠에 공급해 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이다.금융사와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리츠를 설립해 금융사는 자금 조달, 건설사는 주택 건설·공급을 담당한다.LH는 리츠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해 리츠에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주택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고 사업자 공모 등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을 관장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대상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공공재개발'은 장기간 정체된 재개발사업에 공공시행자가 참여해 안정적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새로운 사업 대안이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정비계획안이 마련된 기존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8곳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해당 사업구역에는 △용적률 상향 등 도시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사업성 개선 △사업비 융자 △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국토교통위원회·전남여수을)이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 본 결과, 8개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보라매 SK VIEW는 2017년 5월 당시 평당 분양가는 1946만원이었는데 현재는 4171만원, 2.1배가 상승했다.가장 적게 상승한 서울 방배 아트자이도 평당 3798만원에서 6007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내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의 지정요건과 적용대상 등을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3~4년이던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5~10년으로 확대된다.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근 주택의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의무 거주기간도 도입된다. 현재 수도권 공공분양 주택에 적용되고 있는 최대 5년의 거주 의무기간을 올해 안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도 도입하기로 했다.분양
판교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공공사업자가 택지 판매와 아파트 분양 등으로 6조3000억원 이상의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판교신도시 개발 당시 건설교통부는 개발이익이 10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으나, 14년이 지난 2019년 다시 분석한 결과 63배가량인 6조33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토지주택공사·지자체 등 공공사업자들은 택지 판매로만 12조4000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정부가 적자 사업이라던 10년 분양전환 아파트에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