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배우자가 만성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노인의 만성질환이 배우자의 만성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18일 발표했다.부부는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식습관과 신체활동 등이 비슷하다. 이러한 요인을 개선하는 부부 단위의 만성질환 관리가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그간의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만성질환에 해당하는지와 장기간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낸 연구는 없었다.김기웅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했다. 대사는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위급 외교관이라는 점에서 영예로운 자리가 틀림없다.하지만 이 전 장관의 임명과 출국 과정은 마치 해외 도피를 연상시킬 정도로 전격적이고 무리한 느낌이 강하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 1월 공수처에 고발됐고, 출국 금지됐다.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스스로 무능한 업무 능력을 확인해 준 셈이고, 상대국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외교 결례를 범한 것이다.그럼에도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
고려대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와 오는 16일 교우회 회관 403호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교우회 제1회 학술포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행사는 고려대 임상병리학과 교우회,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 고려대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 어니스트정책연구소가 후원한다.학술포럼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신경생리검사분야 △바이오헬스·정책분야 △의료기관 ESG정책 등 크게 세분야의 임상병리사 학술·정책 미래전략포럼을 모색한다.행사 프로그램은 △김성욱 고려대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
중국 알리바바그룹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경남진주을)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 접수 건은 1181건에 달했다.올해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212건이 접수돼 피해 증가세는 더 가파라질 것으로 분석된다.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소비자 상담 수준을 넘는,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사업자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 구제 접수
대부분의 기업들은 비재무 성과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관심과 주목이 내심 부담스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ESG 경영을 위해 추가적인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자원이 부족한 대다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는 ESG 경영이 훨씬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다.대기업은 ESG 성과를 증명하지 못하면 자본시장에서 퇴출될 수 있고,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도 있다. 중소기업 또한 공급망에서 대기업들과의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ESG 경영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그러다 보니 모든 기업이 관심을
최근 중국 직구 사이트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판매하고 있는 '점 빼는 크림'을 구매했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등의 피해를 본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점 연고 크림을 얼굴에 발랐다가 화학 열상을 입었다는 피해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밝혔는데요.해당 제품은 '점지고(点痣膏)'라고 적혀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도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NCAC에 따르면 해당 크림은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으로 양잿물 수준의 강한 부식성
쿠팡이 유엔(UN)의 제재를 받고 있던 이란과 '불법 비밀거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문가들은 유엔 제재하에 있는 국가나 기관에 물건 팔고 대금을 받는 것은 불법이라고 보고 있다.쿠팡의 사내 변호사로 한국에서 근무했던 필립 스미스는 지난 8일 "이같은 폭로에 따른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전이 본격화되고 스미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제 문제로 비화되는 파장이 예상된다.18일 미국 로우360(Law360) 분석과 세이프타임즈가 확보한 소장을 보면, 쿠팡 전직 사내 변호사 스미스는 "이란 정부와 한 것으로
LG전자는 차세대 차량용 투명 안테나를 내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선보이는 투명 안테나는 유리에 적용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 안테나다.LG전자는 생고뱅 세큐리트와 다양한 유리와 자동차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된 부착용(on-glass)과 삽입용(in-glass) 두 가지 안테나를 개발했다.투명 안테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통신 기술
"Coupang reducing wages by 1 million won even before the end of the contract period is driving Coupang delivery workers to death"Coupang Logistics Services (Coupang CLS), a logistics services subsidiary of Coupang, has initiated an adjustment in the delivery fees paid to its agencies. Coupang delive
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Coupang) has filed a lawsuit against , demanding the deletion of the article and compensation of 100 million won.Coupang sent a request for mediation through the Press Arbitration Co㎜ission (PAC) on November 14th seeking correction and compensation of 100 m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다니며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8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새너제이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가우스랩스, 루나에너지 등 계열사와 투자자 3곳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가우스랩스는 SK가 2020년 설립한 첫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루나에너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문기업으로 SK가 미국 현지 1위 주거용 태양광 설치기업 선런과 공동 투자한 회사다.최 회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 프린세사시(Puerto Princesa City)는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첫 투자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프린세사시와 김성기 Club GOMA Realty 대표 공동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2024년 관광경제특구 지정 예정인 필리핀 지자체 최초 한국 투자설명회로 루칠로 바이런 푸에르토프린세사시장과 주한필리핀관광청, 주한필리핀투자청 관계자와 프린세사시 홍보대사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를 비롯 국내외 투자자가 참석했다.팔라완주 유일한 국제공항이 위치한 프린세사시는 필리핀 팔라완섬에 있는 가장 큰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진찰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AI 보이스봇을 통해 전화를 받은 고객 중 절반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AI 보이스봇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언어를 분석하는 Speech To Text(STT)와 Natural
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 sent a request for mediation through the Press Arbitration Co㎜ission (PAC) on the 14th seeking correction and compensation of 100 million won regarding an article published by Safetimes on August 7th titled
전기차 화재가 일반차 화재보다 화재가 꺼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3배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16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는 8건으로 화재 발생부터 진압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60분을 기록해 일반차 화재 진압시간보다 평균 2~3배 이상 길었다.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가운데 진압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사고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차량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2시간50분만에 진화됐다.하지만 일반차 화재는 길어야 30분 안에 완전히 진압됐다.소요되는 인력과 장비도 전기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무총리프랑스 방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아프리카 2개국 순방▲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402호)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30 본관 604호)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601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38호)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삼성물산이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의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였다.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자회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이고 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
"박람회 전문 여행사 상품을 구매해 비즈니스 출장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중소기업 대표 김모씨(55)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A+A 국제 산업안전보건전시회 출장이 엉망이 됐다고 했다.상품을 판매한 여행사가 고객 동의도 없이 황당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해 운영했기 때문이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이유다.31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해외 박람회 전문 여행사 인터메세항공(대표 송화숙·박정희)을 통해 '전시회 집중 참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이 31일 LS일렉트릭 글로벌 연구개발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강 차관은 에너지스토리지 산학연 간담회에서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ESS에 기반한 유연한 전력시스템을 구현하고, 36년 세계 ESS 시장 점유율 35%를 목표로, 미국·중국과 더불어 세계 3대 ESS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필요 에너지 저장설비 3.7GW를 2025년부터 연간 600MW씩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의 과잉발전으로 계통 안정 확보가 시급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mwa press가 주관하는 '파주일러스트페어 눈(Paju Illustration Fair NOON)'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25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페어의 주제는 '캐스트 퍼즐'이다. 100여명의 다양한 배경과 스타일을 가진 '창작자'가 하나의 퍼즐로써, 창작의 과정과 동기, 환경 등 작업을 둘러싼 과정을 1000여점의 작품과 소개할 예정이다.전시를 기획한 한수지 큐레이터는 "파주북소리 축제와 맞물려 열리는 파주일러스트페어 눈은 출판관계자들에게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