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문항 1개가 출제 범위를 벗어나 전원 정답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치러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 과목인 소방학개론 시험의 21번 문항이 출제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파악돼 전원 정답 처리됐다.해당 문항은 할론(Halon) 소화약제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답을 고르라는 것이었는데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이어졌다.할론 소화약제는 소방학개론 출제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시험을 주관한 소방청은 수험생들의 이의를 검토했고 할론 소화약제가 시험
다음달 1일부터 전통시장 내 설치하는 비 가리개, 안전시설에는 반드시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내 비 가리개와 안전시설에 난연 등급 이상의 자재를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이 일시에 전소되고 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내에 사용되는 자재들을 화재에 강한 난연성 자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러한 지적에 따라 전통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소방청은 16일 매년 재난현장에 드론 투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드론 출동횟수가 3628번에 이른다고 밝혔다.또한 재난현장에서 139명이 드론에 의해 구조됐다.소방청은 사람의 접근이 위험하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15년 드론 7대를 최초 도입한 후 꾸준히 늘려왔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554대, 조종자격자는 6024명에 이르게 됐다.소방청은 소방드론의 기술과 시스템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최신 기술의 제도적 수용을 위해 '품질권고기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품질권고기준'은 소방 신기술·신제품을 제도권 내에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한 제도로 산업융합 신기술·신제품에 기존의 기준을 적용할 수 없을 때 심사를 통해 신청자가 제시한 기준을 등록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규칙에 의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기술원은 접수된 서류와 견품을 중심으로 적정성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 관련위원회를 통해 제품의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
소방청이 국내 위험물 산업계의 자율적·능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대회는 성과 우수사례와 실패 극복사례 모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 위험물 산업계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월 중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국내 우수 제품과 최신기술을 홍보하고 돌아왔다.기술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UZ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UZ 안전 전시회에 참가해 KFI홍보관 운영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기술원은 대한민국 소방제품관을 운영해 한국의 주 수출품인 유무선 복합 자동화재탐지설비 시스템과 스프링클러헤드 등을 홍보하고 주방 화재방지 하이브리드 자동소화기 등 최신기술을 선보였다.또한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타슈켄트 소방서 등이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시흥소방서 은행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9일 공사에 따르면 합동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공사 직원과 입주 기관 직원도 참여해 30분간 진행됐다.훈련은 은계1어울림센터 화단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으며 △화재 상황 전파와 신고 △대피 유도와 부상자 구조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고객과 직원의 소중한 생명을
소방청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0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1만4513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를 지원한다.각 소방서는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와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예방순찰을 지속적
소방청이 최근 8년 동안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소방청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의 구급대원 폭행 현황 정보를 활용해 폭행사고 발생 시간대와 사고 유형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 폭행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구급대원 폭행사고 분석 결과 폭행사고는 야간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10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오후 11시, 자정 순이었다.이는 폭행 가해자 87.4%가 주취상태인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발생 장소별로는 환자 상태를 확인하
남화영 소방청장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용인 본사를 방문했다.4일 기술원에 따르면 남화영 소방청장은 정부 위탁업무 점검과 직원격려를 위해 기술원을 방문했다.방문에선 기술원 업무보고와 직원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남화영 소방청장은 "기술원이 앞으로도 소방용품의 인증·검사와 위험물 시설 검사 등 검인증 신청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기준 고도화로 우리나라 소방용품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위험물 관련 안전 전문지식의 지속적 교육과 더불어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들로 창당된 '새로운미래'의 비례대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 재난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조종묵 후보는 소방최고위직 출신답게 지난 1일 소방공무원 신분의 완전한 국가직화와 예산ㆍ조직 안정화 정책 추진 등의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소방안전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강조했다.조 후보는 소방·경찰 등의 재난 공무원 지원의 일환으로 공약에서 이들을 위한 안식월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한 달 동안의 휴식 기회를 주고 현장 인력 확충으로 심리안정휴가제를 안착시키
소방청이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숏폼 콘테스트는 20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문화 확산과 박람회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5월 22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방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국의 소방공무원은 물론, 국내외 소방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모두 갖춘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이 개발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안정화 섬유와 의류 등 폐섬유를 이용해 건축용 단열재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안정화 섬유는 일반 섬유보다 내열성과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자동차, 내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단열재는 건물의 보온 혹은 열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크게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한 유기단열재와 무기질 원료로 만드는 무기단열재로 구분된다.유기단열재는 단열성능은 좋지만 화재에 취약해
소방청이 소방 행정 발전과 국민 생명 보호 등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소방청은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 후보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적극행정으로 솔선수범하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예방·대응·인사·장비 등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 책임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가운데 소방장 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추천 기준은 △재난 예방·대비·대응 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소방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회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회비를 납부하는 소방안전원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을 맞춘 참여자 가운데 1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모바일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결과는 다음달 3일 나온다.회원가입은 안전원 15개 시·도 지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899-4819)를 이용하면 된다.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화재는 일상생활의 지속적인 주의와 경계심으로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퀴즈 이벤트를
한국소방안전원이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29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 1차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인원은 △교육·진단·연구 17명(일반직 6급) △화재예방안전진단 2명(일반직 5급)으로 19명이다.인원 가운데 특별채용(보훈특별고용 1명·제한경쟁 2명)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명과 직무 전문인력(소방기술사) 2명은 별도 선발한다.또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반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역량 면접 △3차 심층
소방청이 의원급 의료시설의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한다.소방청은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 일부개정안을 지난 2월 8일 발령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소방시설 설치 기준은 피난이 어려운 중환자, 화상·고령환자가 많아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의료시설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강화돼 왔다.2014년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이후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2018년 밀양세종병원 화재 이후엔 중소 규모
소방청은 포스코이앤씨와 '2024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집중호우와 한파,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 됨에 따라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한 기후재난 대비 맞춤형 설비도 설치·지원한다.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26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전국 시도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인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 공모가 시작됐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안전문화 선진화와 소방안전 문화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 단체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소방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차량화재는 모두 1만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정비불량, 교통사고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 규정에는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때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오는 12월부터는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