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불법자동차 일제 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행안부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국토교통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소음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협하는 자동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한다.자동차·이륜자동차는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등화장치와 소음기 등 불법튜닝, 무등록, 번호판 미부착, 무단방치 등을 단속한다.화물자동차는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부착과 후부 반사지 불량 등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한다.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다음달 1일 본격 시행하겠다고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전국 8곳에서만 우선 운영되는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은 이미 시범운영하고 있는 8곳에서만 우선 운영되고 이후 지역 실정에 맞춰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시간제 속도제한은 어린이 보행자가 적은 밤 시간대 간선도로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완화하는 것이다.경찰청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다음달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하는 시간제 제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보행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구조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BPA는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야간 보행 중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로 안내표지판 14개와 속도제한(시속 20㎞) 안내표지판 2개 등도 설치했다.감천항 일대 40곳의 횡단보도 인근에 신규 안내표지판 37개를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설명절 대비 민생현장 방문(10:30 경동시장)일·한 협력위 방한단 접견(14:30 정부서울청사)▲ 국회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국회)▲ 국민의힘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2023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14:00 대전시당 3층 강당 / 대전시 중구 중앙로 138번길 21)▲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이재명 당대표,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15:00 망원시장입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64)박홍근 원내대표, 야3당 용산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개정한다. 속도제한이 사라지고 자율주행 중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제작되고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레벨3 기준은 고속도로 등 제한된 범위에서 자율주행시스템이 운전하며 필요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해 운전하는 단계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12월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했다. 이후 제정된 국제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을 추진한다.자율주행 상황에서
오는 7월부터 주택가나 골목길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20㎞까지 낮춰진다. 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2000명대로 감소했지만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하위권인 데 따른 대책이다.우선 차량과 보행자가 많이 뒤섞여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주택가 등에 대해선 '보행자 우선도로' 개념을 도입해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20㎞ 이하로 낮춘다. 국도와 지방도가 통과하는 농어촌 마을 구간은 고
앞으로 운전자는 보행자가 통행할 때와 신호등을 기다리기 위해 서 있을 때 모두 일시 정지해야 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보행자우선도로'를 도입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된다고 11일 밝혔다.보행자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다.개정을 통해 보행안전법에 우선도로의 지정, 조성과 관리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도로교통법에는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을 규정하게 됐다.최근 10년간 한국 교통사고 사망자를 보면 2011년 5229명에
어린이보호구역에 잘못된 시설물이 되레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을)에 따르면 전국에 위치한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16만곳의 시설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지정된 보호구역에는 차량 속도제한 등 교통신호를 규제하는 교통안전시설, 과속방지시설, 미끄럼방지시설 등과 같은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안전시설 설치 과정에서 명확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잘못된 시설물 설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 연구용역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빗길 고속도로 주행 때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31일 밝혔다.최근 3년간 빗길 고속도로에서는 1087건의 사고로 95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은 8.7%로 전체 사고 치사율의 1.6배에 달한다.빗길운전은 비로 인해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어렵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마찰력이 감소해 마른 노면일 때보다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나 위험하다.빗길 평균 제동거리는 맑은 날보다 최대 1.8배 증가한다. 타이어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인하대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킥보드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인하대 사무처와 학생지원처, 국제처 등 3개 부처는 지난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수칙 마련 회의를 열고 5월 13일 자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인하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수칙'을 마련했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안전모 미착용 2만원, 2인 이상 동승 4만원 등 범칙금 부과 조항이 신설됐다. 원동기 무면허 운전 범칙금은 10만원이 부과되고 음주 주행 범칙금은 3만원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부 일반도로의 속도제한을 시속 50㎞ 이내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인천시는 도시부 6396개 도로 2813㎞ 구간을 대상으로 66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면표시 4만7687㎡, 안전표지시설 1만6612개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월간의 과속단속을 유예하고 계도장을 발부했다.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는 시속 50㎞, 주택가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토석채취창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해 주세요."국민권익위원회가 21일 경남 주민들의 호소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남 산청군 신등면 산능로에 위한 간공마을은 20여가구, 40여명이 거주하며 주민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자다.한적했던 마을에 지난 2008년 토석채취창이 생긴 후 주민들은 마을 앞길을 통해 채취장을 오르내리는 덤프트럭 등으로 심한 소음과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렸다.주민들은 산청군, 산청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마을 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노인보호구역 등 30㎞
'소방·구급·경찰·혈액운반용 긴급자동차'에 대한 통행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소방청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공무수행 중 불가피한 경우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이 일부 허용돼 왔다.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3가지 경우에만 특례가 인정됐다.사고 발생 시 긴급자동차 운전자인 공무원이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 했기에 업무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사상 첫 100명대 진입을 위해 주요 취약요소인 화물차를 3월부터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는 절반 이상(54.4%)이 화물·특수차의 가해로 인해 발생할 정도로 화물차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새벽 배송과 같은 운송업의 발달로 5톤 이하 소형 화물차의 과속·과적이 잦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경찰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화물차 운전자의 과속심리를 억제하고자 과속단속 외에 지정차로 위반과 안전거리 미확보 등을 집중단속한다. 과
앞으로 운전자가 도로살얼음 등 결빙취약 관리구간을 지날 때 도로 특성, 기상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된 제한속도를 미리 제공받는다.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 1월에 발표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에 이어 결빙취약 관리구간 403곳의 제한속도 조정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대책은 모든 도로 구간에 대해 예방적 제설작업 체계를 구축과, 결빙취약 관리구간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겨울철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이번 제한속도 조정방안은 결빙취약 관리구간의 특성과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속도
앞으로 타워크레인과덤프트럭 등 트럭식 건설기계에 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사고 등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덤프트럭,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기계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건설기계 안전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과도한 인양과 무리한 작업을 예방하기 위해 타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관계기관별 교통안전대책의 실적과 12월 중점대책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고,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집중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관계기관 합동으로 음주운전, 보행자, 화물차 등 취약분야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각 지역별로 구성·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용해 전국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연말을
국토교통부는 단풍구경, 체험학습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국토부와 경찰청, 교육부, 교통안전공단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지 등에서 진행된다.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필수적인 속도제한장치 작동,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전세버스 이용 환경개선을 위한 것이다.좌석안전띠 정상작동과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장마가 시작됐다.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만난 도로옆 가로수는 진한 녹색으로 변했다. 가로수잎에 가려 도로안내 표지판의 일부만 보이는 곳이 많아졌다.교차로 진입전 표지판을 보고 당황하는 운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안전 위험도까지 높아진다.뛰어난 내비게이션이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교통안전 나침판은 안내표지판이다. 하지만 여름철 수목이 우거지면서 일부 안내표지판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세이프타임즈(www.safetimes.co.kr)가 3일 전국 도로옆 가로수 실태를 확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속도 제한 장치가 장착된 화물차의 속도 제한을 풀어주고 돈을 챙긴 업자와 차주 등 17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백모(40)씨를 비롯한 업자 3명과 김모(48)씨 등 차주 17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백씨는 2016년 10월 속도 제한 해체 장치를 1000만원 주고 구입, 80여차례에 걸쳐 사업용 차량의 속도 제한 장치를 해체해 주고 차주로부터 건당 30만∼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