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이 시행된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전국 600여곳에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단속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집중단속은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차고지, 학원가, 물류센터 항만·공항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을 공회전하는 행위도 병행해 단속할 예정이다.환경공단은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의 주요 거점도로를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하고 있는 휘발유·액화석유가스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원격측정기는 차량이
코웨이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늘아 안심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이다. 이 날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연합에서 채택한 첫 기념일이기도 하다.이 캠페인은 코웨이 ESG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이며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했다.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공회전이나 과속하지 않기
국토교통부는 기능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오류 등이 발생한 8개 차량 5만7295대에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다.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자동차다.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기능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리콜된다. 기능안전 모드는 차량 이상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등으로 차량 상태를 알려주고, 출력 등을 제한해 탑승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하지만 기능안전모드 오류로 구동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한국환경공단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전국 550여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시도는 미세먼지 배출 우려가 큰 화물차,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학원차 등 경유차량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한국환경공단은 대기관리권역을 중심으로 원격측정기를 활용해 주행 중인 차량(휘발유·액화석유가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모든 차량 운전자는 단속에 따라야 하며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할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
국토교통부는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국토부는 그동안 무시동히터 1만대, 통합단말기 1만대, 무시동에어컨 3000대 등 127억원을 지원해 561톤의 미세먼지 저감과 18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이를 화물차 연료비로 환산하면 996억원으로 투자대비 8배에 달한다.올해 지원규모는 17억8000만 원으로, 기업당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 상호출자제한기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했다. 환경부는 시가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한다. 미세먼지(PM10)나 초미세먼지(PM2.5)가 연간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이 집중된 지역일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시는 해당 구역에 △대기오염도 상시 측정 △살수차·진공청소차 운영 △어린이 통학차량
서울시가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다음달 말까지 고시하고, 맞춤형 지원 등 세부방안은 내년 1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시는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3개 자치구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공업지역과 교통이 밀집한 금천구는 대기오염원 배출시설이 90곳이나 있다. 영등포 역시 대기오염원 배출시설이 38곳이 있는 공업지역이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입접한 곳에 있는 동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시민들과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에 나선다.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합동 단속반'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발대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시민 특별합동단속반, 자치구·서울시 관계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시는 녹색소비자연대 서울협의회,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과 25개 자치구의 환경단체 등을 통해 특별합동 단속반 166명을 추천받았다. 단속반은 2년 동안 단속해야 하는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발대식은 기후환경보전 강연, 미세먼
서울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광화문 등 도심 4대문 안에서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형버스의 공회전 차량 단속을 매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관광성수기를 맞아 대형 백화점, 고궁, 면세점, 인사동 주변에 관광버스가 1열로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인근 상가주민과 보행시민, 운전자 등으로부터 단속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번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1일 8개조 24명이 단속구간을 순회하며 스티커 발부 등 단속활동을 실시한다.대기질 개선
국토교통부는 공사현장 등 미세먼지 유발 현장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긴급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지하철 역사와 차량, 버스 터미널·환승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용 장비를 모두 동원해 물청소와 진공청소를 강화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미세먼지 주 배출원으로 지적되는 운행 차량도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노후 경유 화물차, 버스, 건설기계 등은 운행 자제와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국토부를 비롯한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등 보유 차량과 출입 차량에 대한 2부제를
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휴일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12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외부 유입과 함께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 정체는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나쁨'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BMW 본사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련의 화재 사고로 인해 고객과 국민, 정부 당국에 불안과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30여건의 BMW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동안 김 회장이 공개석상에 나와 직접 사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 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먼저 화재 사고 당사자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
국토교통부는 BMW·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수입 자동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는 BMW가 제작한 고성능 모델 M5 153대는 연료탱크의 연료레벨 센서가 연료 호스와 간섭을 일으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M5는 연료가 모두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458 이탈리아·458 스파이더·FF·F12 베를리네타 등 5개 차종 78대는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26일 수도권에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당일 간선 급행버스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일회용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당일 해당 버스 이용객은 누구나 운전석 근처에 비치된 마스크를 1인 1개씩 가져가 착용하면 된다.도는 현재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미세먼지피해방지용 마스크(일명 따복마스크)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도는 마스크 무료 배포와 더불어 26일 행정·공공기관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 운행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공공기관 사업장과 공사장도 조업을 단축키로 했다.도민에게도 비상저감조치
서울시는 21일 오전 8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51곳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단'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도심 차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2부제 참여 등을 홍보했다.서울시는 지난달부터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9곳을 적발했고, 공회전 위반 차량 42대에 대해 과태
남경필 경기지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국가적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3자 협의를 제안했지만 논의가 제자리걸음이다. 어느 지자체도 이 문제를 혼자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남 지사는 정부는 물론 미세먼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의체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또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정상외교 의제로 격상시키겠다는 약속과 대통
환경부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집중단속은 미세먼지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맞춰 자동차 공회전으로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공회전 단속지역은 지자체별 조례에서 정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인 터미널, 차고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주차장 등 전국 8148곳이다.서울ㆍ대구ㆍ울산시는 관할지역 전체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터미널,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등을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로 특
국토교통부는 1일 한국통운에서 무시동히터를 장착한 운수종사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춘수 한국통운 대표이사는 화물업계 영세성을 감안해 정부차원의 친환경 물류 저감사업 발굴에 따른 예산지원 확대를 요청했다.무시동히터는 겨울철 화물을 상ㆍ하차시 화물차 대기 시 시동을 켜지 않고 소량의 유류만 사용하는 난방장치다. 불필요한 공회전 방지로 연료절감,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다.교통안전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무시동히터 장착에 따른 시간당 연료소모량은 공회전 1.561, 무시동시 0.241로 85% 절감된다.
서울시가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상승 대응대책'을 발표하고, 5월 말까지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봄철 중국 등의 건조기가 지속되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고농도 스모그 빈발, 국내 유입 가능성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를 대응력을 다각도로 높여 고농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도로먼지관리시스템'(①전문 측정차량 실시간 도로먼지 측정&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