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과 대구교통공사가 지하철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친다.KoELSA 사고조사단과 대구교통공사 시설환경처는 지하철 고령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하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사고 유형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역사의 특성·이용현황 등을 분석해 역사별 맞춤형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적용하기로 했다.KoELSA는 기존의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광주교통공사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위치 안내를 위한 바닥 안내 스티커를 부착
도로교통공단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전국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안전 수칙 지키기 서약식을 이달까지 진행한다.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봄철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교통안전 릴레이 서약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12월 TBN교통방송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업무협약을 하고 고령 교통사고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어르신이 서명하는 안전수칙 지키기 서약서에는 △무단횡단 절대 안하기 △신호 대기 시 인도에서 기다리기 △길을 건널 때에는 차를 보면서 건너기 △녹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규모가 점차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불완전 판매를 한 하나은행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려야 한다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비판이 제기됐다.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고객 1인당 ELS 연계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했고 90대 이상 고령자에 인당 6.7억 원을 판매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은행을 신뢰하는 고령층의 부족한 인지능력을 악용해 장사를 한 것"이라며 "전액을 잃을 수도 있는 고위험 상품을 안전자산이 필요한 고령층에게
정부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조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가입자 대부분이 20~60%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해당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은 배상액이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 손실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판매자와 투자자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0~100% 배상 비율을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 1원도 배상받지 못할 수 있지만 대부분 손실액의 20~60% 범위에서 배상될 것으로 금감원은 전망했다.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고령자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백신 접종 뒤 2시간반 만에 사망한 80대 여성의 유족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피해보상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지난 10일 판결했다.당시 88세였던 A씨의 어머니는 2021년 4월 23일 오후 12시 37분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후 1시간 30분 뒤 가슴이 조이는 통증을 느꼈다. 걸어서 구급차에 탑승한 그는 병원에 이송되다가 의식을 잃었고 당일 오후 3시 1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백신 접종 2시간 3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며 고령자 채용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들의 형사처벌 가중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용노동부가 7일 공개한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재해 전체 사망자 598명 중 60세 이상이 233명, 50~59세 연령대가 206명으로 50대 이상이 73.4%로 나타났다.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산업현장에 고령자 비중이 높은 영세 중소기업은 인력 구조상 형사처벌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해 왔다.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망자 통계는 처벌 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주차관리팀이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지역내 공영주차장 6곳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공간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공공·민간 주차장의 주차면 10%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이에 구는 지난해 10월 5일 '성북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노후 임대 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피해 감소를 위해 화재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SH공사는 스프링클러 의무화 법령이 시행되기 전 준공한 노후 임대아파트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서울시 가양동·방화동의 임대단지 세대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세대 내부가 모두 타고 입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소방 당국은 노후 공동주택들이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어 초기 진화가 어렵고 화재의 확산도 빨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SH공사는 관리 중인 임대 아파트의 화재 예방·대피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경제 관계자들이 적용을 2년 더 유예해달라고 요구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기업에 법 적용을 준비할 시간을 더 달라며 중대재해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소규모 기업은 대표이사가 생산부터 영업·안전관리 등의 모든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가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처벌되면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소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매년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공예박물관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시상식과 진행되는 건축가와의 대화에선 대상 수상작 설계자 천장환 경희대 교수가 참석자들과 서울공예박물관 설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정책 발굴을 위해 진행한 제4회 건
두 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못한 직원 16명이 더케이텍 창업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창업주 이씨는 직원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몽둥이로 폭행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8월 더케이텍을 대상으로 시행한 특별근로감독에서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를 17건 적발해 9건을 형사입건하고 과태료 219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감독 결과 이씨는 직원에게 개인적인 이유로 운전을 시키고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등 업무와 무관한 일을 시켰다.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시말서를 쓰거나 경고를 받았다.화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거나 복
구직급여,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노동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안전망 관련 내년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고용노동부는 2024년 예산안에서 올해보다 3.9% 줄어든 33조6039억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일반회계 등 예산지출이 5조883억원으로 올해보다 14% 감소했다. 산재보험 등 기금에서 올해보다 4410억원 줄어든 27조8354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다.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늘었던 예산의 정상화 과정"이라며 "민간 주도 일자리, 노동시장 참여 촉진 등 기조 속에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앞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통해 돈을 쓰게 만드는 행위(다크패턴)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뒷광고를 하는 온라인 업체는 철퇴를 맞게 된다.정부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과 제조물책임법 제·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다크패턴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규율을 마련, 뒷광고나 이용 후기 조작 등 온라인 부당 광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애플리케이션 마켓·메타버스 분야 이용자 보호 원칙을 명문화하고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를 알리기 위해 이력추적 로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란 식품의 제조·가공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식품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유통차단과 회수조치를 진행하기 위한 제도다.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력추적 로고를 찾아라' 이벤트 응모방법은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제품에 표시된 이력추적 로고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온라인 설문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등록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조제유류, 영·유아식,
수원녹색소비자연대가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을 위해 팔을 걷었다.수원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0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스티커 붙이기, 에너지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등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수원녹소연 시니어 회원 50명과 시민 500명이 참여했다.에너지절약 실천 서약에는 △에어컨 설정온도 1도 높이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자레인지는 자연해동 후 사용하기 △비데 온열기능 끄고 사용하기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기 △전기밥솥 보온시간 줄이기 △에너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적극 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식(14:00 정부세종청사)▲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13:30 본관 228호)김기현 당 대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15:00 본관 228호)윤재옥 원내대표, 복수의결권 안착을 위한 벤처기업계 민당정 현장 간담회(14:30 프론트원 20층)▲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양대 노총 청년 노동자 타운홀미팅 노동 정책간담회 "청년 노동자가 묻고, 민주당이 답하다"(10:00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이재명 당 대표, 이재명
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지킴이'를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집중 배치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해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이나 갯바위·방파제에서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또 인명구조함과 같은 안전시설물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한다.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한 체력·면접을 거쳐 최종 208명이 선발됐다.특히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
충북 음성군은 다음달 신고 대상인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신고 도움 창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와 합동으로 설치 운영한다. 납세자는 군청과 세무서 중 방문하기 편한 곳을 선택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신고 도움 창구 대상자는 모두채움대상자 중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한다.모두채움대상자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이 간단한 소규모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국세청에서 수입금액부터 최종 납부세액까지 모두 채워져 있는 안내문을 받는 납세자다.이들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시연을 참관했다고 21일 밝혔다.오 처장은 미래에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를 연구·개발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 방문은 인공지능, 라이다, 레이더, 로봇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
위기에 처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긴급구호센터에서 보호받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충북증평진천음성)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은 경찰청이 긴급구호대상자구호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고령자·신체부자유자 등의 요구 시 긴급구호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 11월 서울 강북구와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에선 경찰의 미흡한 조치로 주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부산의 한 지구대에선 추위를 피해 지구대를 찾은 70대 노인을 내쫓은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