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식약처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나이지리아, 말라위, 온두라스, 우간다, 인도 등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코덱스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유일한 식품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다.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코덱스 참여를 촉진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과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주최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많은
정부가 유럽연합(EU)에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화학물질청(ECHA)이 제안한 모든 PFAS 사용 제한에 대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 명의의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도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질의처에 동일한 의견서를 보냈다.PFAS는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으로 인체와 환경에 축적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물과 기름, 화학물질, 열 등에 반응하지 않고 분자구조를 유지해 방수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ECHA는 PFAS 사
"중국산 제품이 아닌 유럽과 프랑스의 제품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보호무역이 아닌 '상식'이다."지난 5월 11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파리 엘리제궁에 300여명의 기업 경영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중국의 전기차 육성 보조금 등 친환경 정책이 강대국들의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13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수일 안에 프랑스판 친환경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핵심 내용은 해상운송 등 생산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반영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4일 오후 1시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가 내린 방류 결정에 따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부터 방출했다.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방출했다.ALPS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소비자는 1000만원 상당의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1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만 신차 기준 최대 7500달러(980만원), 중고차 기준 최대 4000달러(524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올해 연말 기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 72종에서 아우디·BMW·포드·크라이슬러·루시드·벤츠 등 21종으로 줄어들면서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 제13회 이데일리 전략포럼(10:00 신라호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제13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10:00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서울 중구 동호로 249) 이준석 대표, 서병수 의원실 주최 토론회(14: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이준석 대표, 이헌승 의원실 주최 세미나(14:0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준석 대표, 서울경제신문 주최 개막식(
■ 분야별[정치]▲ 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10:40 대통령실 소접견실)▲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정부세종청사) 새정부 규제혁신추진방향 관련 브리핑(11:00 정부세종청사) 발명의날 기념식(15:00 63빌딩)▲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 주최 (13:30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의원총회(14:00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 이준석 대표, 매일경제TV 개국 10주년 포럼 (08:00 앰배서더 서울 풀만
■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신통상질서정책관 이승렬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최연우 ▲신에너지산업과장 배준형 ▲세계무역기구과장 송현주 ▲무역안보정책과장 박상희 ◇과장급 전보 ▲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이재식 ▲산업기술개발과장 김종주 ▲무역구제정책과장 박형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곽근열■ 관세청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민희 ▲관세청 해외통관지원팀장 최현정■ 외교부 ▲의전장 유정현 ▲주그리스대사 이정일 ▲주노르웨이대사 김필우 ▲주볼리비아대사 김기홍 ▲주불가리아대사 이호식 ▲주브라질대사 임기모 ▲주브루나이대사 김성은 ▲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신통상질서를 분석하고 전망하기 위해 기획됐다.간담회는 산업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흥종 원장,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 등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전문가들은 새로운 통상질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환태평양동반자협정 및 세계무역기구 개혁 논의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통해 EU·인도·남미 등 5개국 12건의 한국기업 수출애로를 해소했다고 3일 밝혔다.EU가 도입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신규 규제의 모호한 규정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11월부터 시행 예정인 디스플레이 에너지라벨 규정에 대한 시험방법이 공표되지 않아 국표원은 EU측에 시험방법 공표와 시행일 유예를 요청했다. EU는 시행일을 고수하는 대신 제품 사후 감시 단계에서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기업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USTR은 이날 낸 성명에서 "미국은 WTO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이 선출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통상 교섭과 정책 수립 분야에서 25년 동안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다"라며 "그는 WTO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지금 WTO와 국제 통상은 매우 어려운 시기다"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 1차 라운드를 통과해 2차 라운드에 진출한다고 세계무역기구 사무국이 제네바 18일 공식 발표했다.8개국 후보자가 지난 7~9월초까지 경합을 펼친 결과, 1차 라운드에 지지도가 낮았던 멕시코, 이집트, 몰도바 등 3개국 후보자들이 탈락했다. 한국을 포함한 나이지리아,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 모두 5개국 후보자가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유 본부장의 2차 라운드 진출은 현직 통상 장관으로서 유 본부장의 자질과 전문성, K-방역 등 코로나19의 성공적인 대응과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 정부기관·기업·개인 등이 식약처가 제공하는 최신 정보와 다양한 정책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문 누리집·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제품 중심의 정보 제공 형태를 개선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요 동향 △국제협력 △수출 정보 △카드뉴스 등 이용자 중심의 메뉴를 신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특히 국제협력 메뉴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등 식약처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규제조화 활동 소식을 포함해 외국 정부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
농림축산식품부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돼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루어낸 성과다.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80톤(7만4000개 분량)으로 13톤이 수출길에 오른다. 3월에 46톤,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된다.정부는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했지만 세계무역기구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됐었다.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실사
정부가 우리나라로 쌀을 수출하는 5개국에서 수입되는 쌀에 513% 관세를 부과하는 협상을 최종 마무리 했다. 상업적 용도의 추가적 쌀수입을 차단하면서 저율관세할당물량(TQR) 확대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24일 우리나라의 쌀 관세화 수정 양허표(2014.9.30.)를 승인하는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 1995년 WTO 가입 시 모든 농산물을 관세화 했다. 관세화는 국내외 가격차이 만큼 관세를 설정하고 해당 관세를 납부하면 수입을 허용하는 시장 개방화 조치로서 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서 우리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TBT란 국가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다.WTO TBT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 해소를 위해 WTO회원국을 대상으로 매해 3차례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효율, 안전 인증 등 해외 기술규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일본산 수입식품 관련 국제무역분쟁에서 정부가 승소했다.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현지시간)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1심 판정을 취소하고 한국의 조치가 타당한 것으로 판정했다. 정부는 일본과의 분쟁에서 이같은 WTO 판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11일 밝혔다.WTO는 분쟁해결기구의 1심 판정을 파기하고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문을 WTO 회원국에 공개했다.일본에 대한 수입 규제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일본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나올 경우 17개
세계무역기구(WTO)는 22일 오후 4시(현지시각) 일본 정부가 제기한 소송 결과를 공개하면서 한국 정부의 첫 조치가 정당했지만 지속해서 수입금지를 유지한 것은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패소 판정했다고 23일 밝혔다.WTO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28가지 수산물에 대해 포괄적으로 수입을 금지한 조치는 위생과 식물위생 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SPS 협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SPS는 과학적 증명 없이 식품 안전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하면 WTO가 이런 당사국 정부 조치를 무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WTO는 포괄적 수입금
한국이 여전히 정보기술(IT) 최강국이지만 국민 삶의 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진출 수준도 선진국에 한참 못 미쳤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6일 발간한 통계집 '2017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보면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과 인터넷 속도 부문에서 선두에 올랐다. 전자정부 지수도 3위를 차지하는 등 IT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해마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내외 기관이 발표한 통계를 취합해 경제ㆍ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