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 27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쳤다.사고는 50대 버스기사 A씨가 몰던 30-1번 시내버스가 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며 발생했다.버스는 환승센터에 정차해 승객 승·하차 후 다시 출발하면서 사고를 냈다.사고 버스는 횡단보도에 이어 인도에 있던 시민들까지 덮쳤고 뒤이어 승강장 표지판과 철제로 된 보행신호기를 연속해 충격하고 나서야 멈췄다.사고 현장은 정차 지점인 12번
서울 노원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안전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구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계기로 초등학교 42곳, 특수학교 2곳 주변 통학로를 집중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한다.점검은 사고 위험이 높은 보차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조사로 나눠 진행했다.점검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가 폭 4m 미만으로 보도 조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개선 방법을 계속 찾고 불법 주차단속을 즉시 강화하고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했다.교통안전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KT는 국내 최다 사업수주로 확보한 성공적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C-ITS,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KT는 2020년 제주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통신 인프라의 장점을 살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킬러 서비스'도 제공한다.제주는 관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900명으로 2016년 대비 32.4% 감소했다. 역대 최저치다.국토교통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6년 4292명에서 지난해 2900명(잠정)으로 32.4%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 역대 처음 2000명대에 진입이다.10차례의 교통안전 대책과 윤창호법·민식이법 시행, 안전속도5030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어린이 66.2%,
충북 청주시는 올해 시민교통안전을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 도입과 교통신호등 설치 등 도로 교통시설개선 주요 사업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구축사업(64억원) △버스도착정보 고도화사업(14억원) △교통신호운영체계 합리화사업(10억원) △교통사고위험 교차로 신호등 설치사업(8억원) 등 4개 분야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은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구축 등 3개 사업이 내년 상반기
직진 신호를 받고 주행 중 갑자기 반대차선에서 차가 튀어나오면 얼마나 아찔할까.7일 오후 11시쯤 부산 북구 덕천1동의 한 도로에서 BMW차량이 불법유턴을 하고 있다. 이 차량은 이어 차선까지 침범해 직진 중이던 차량과 부딪힐 뻔 했다.차량은 안내표지판에 따라 좌회전 신호나 보행신호에 유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블랙박스 속 차량은 녹색신호에 반대편에서 차마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유턴을 했다.만약 직진을 하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장면이었다.유턴차량이 불법유턴을 하던 시점에 이륜차가 지나가고
경남 창원시는 횡단보도에 건너는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연장하는 교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인식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녹색신호 시간 안에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하면 교통신호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5∼10초를 연장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너도록 해 준다.창원시는 창원중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어린이보호구역 1곳을 우선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설치한다.시스템 운용 후 효과가 좋으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세이프타
울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는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부받은 국비 7억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횡단보도 진입부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 사이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 교통신호제어기 보행신호등과 연동해 녹색, 녹색점멸, 적색 신호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신호운영은 기존 보행신호등과 동일하다.시는 울산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와 심의·협의를 거쳐 16개 교차로에
고령운전자가 쉽게 운전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설계가 변경된다.국토교통부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고 고령자가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은 안전표지,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 위주로 규정돼 있다. 교차로 설계 등 도로 구조적인 설계방안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령자를 고려한 도로의 기하구조와 시설물 등을 포함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
서울 노원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신개념의 교통 시설물 설치와 학교주변 보행로 등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신개념의 교통 시설물은 LED 바닥 신호등과 자동 음성 안내장치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해 횡단 중 교통 사고율이 5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곳을 대상으로 했다.LED 바닥 신호등 설치 지역은 중고등부 학원이 밀집해 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최근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공릉동 경춘선 숲길과 노원 불빛정원 인근의 육사 삼거리 앞 횡단보도다.작동 방법은 횡단보도 신호등 변화에 따라 보행자 대기선에 설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지난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등 5가지 입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국회는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행정안전위원회 입법과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별 결산 기자간담회는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회가 올해 최초로 추진했다. 행안위 기자간담회에는 행안부·경찰청·소방청·국회 출입기자가 참석했다.간담회는 조의섭 수석전문위원의 현황 보고와 전혜숙
어르신 보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전통시장 일대 등 7곳이 개선공사를 통해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서울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보행사고 방지 특별대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사업'을 이번달에 모두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어르신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어르신 보행사고 다발지역 7곳을 선정한 후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시가 직접 교통사고
지역에 따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보행자의 사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강창일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율은 제주 68.2%, 강원 58.3%, 경남 53.6% 순으로 높았다.반면 인천 26.8%, 서울 39.8%, 경기도 30%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특히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65세 이상의 사고율이 전체 연령대 대비 22%가량으로 나왔다.무신호 횡단보도 비율이 높다고 해서 보행자 사고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신호 횡단보도 비율은 서울 69.16%,
부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수립의 적정성, 사업관리와 사후성과에 대한 세부사항 평가, 시·도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부산시는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수립·추진했다.시는 △관계기관과 협업체계 구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 신호가 길어진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지역 내 902개 초등학교 스쿨존의 신호 주기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신호 주기는 보행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보행 속도를 고려해 보행 신호를 3∼4초를 추가 부여하기로 했다.또 차량 주행 신호를 2∼3초 빨리 끊고 여유 시간을 둔 뒤 보행자 신호를 열어, 뒤늦게 교차로를 건너려는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막기로 했다.앞서 경찰은 3월 26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두 달간 관내 스쿨존 90곳에서 이 같은 신호 주
서울시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일차적으로 이번달 중 세종로사거리, 시청역 교차로에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 또 보행자가 많은 시내 전역 횡단보도 주변에 내구성이 개선된 스마트폰 사용주의 보도부착물 424개를 설치한다.스몸비 교통안전 문제가 2009년 437건에서 2014년 1111건으로 5년 새 약 2.5배 증가했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추세를 봐도
서울시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횡단보도 음향신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음향신호기는 보행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 설치된 것으로 버튼과 리모컨 작동때 음성안내를 송출, 시각장애인과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장치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해까지 자체 도로사업소 단위로 시행하던 안전점검을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서울시와 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합동으로 서울시 지역에 설치돼 있는 음향신호기 1만324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점검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음향신호기 접근을 방해하는 주변 장애물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청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고은혁·이주성씨를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18건의 수상작을 뽑았다고 18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과학수사, 사이버안전, 범죄예방, 교통안전, 대(對)테러 등 경찰 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기술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치안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의 안전·편익을 높일 아이디어를 찾는 행사다.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은혁씨는 노인이나 유아, 임산부, 환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