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추가 설치한다.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녹색과 적색의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전방에 있는 보행 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통행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바닥 불빛을 보고 멀리서부터 횡단보도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올해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통학로는 물론 시립
서울시가 어린이 보호구역 50곳의 제한속도를 현행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서울시는 18일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는 보행 약자를 위한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보행 공간 확보, 사각지대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확충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까지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보행안전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고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특히 학교와 주택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정부는 '2023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점검회의는 교통안전 대책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교통약자, 대형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 시·도,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다.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회전 일시정지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등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통사고,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18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전문가가 국민심사 후보 10건을 선별,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에서 국민투표를 열어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선정된 아이디어 중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개발'은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갑)은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확보한 예산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사업 1억원 △홍파초등학교 주변 스마트보안등 설치 사업 1억원 △회기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 7억원이다.학교 주변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종암초, 홍파초 등 여러 초등학교의 통학로 구간에 횡단보도 바닥신호등(스마트 보행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홍파초 주변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보안등에 원격 감시 기능·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이 1년 사이 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37만981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접수된 4만7000여건과 비교하면 8배나 증가한 수치다.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관련 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특히 2022년 12월 이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주요 민원 내용은 △안전펜스 설치 의무화 개정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등 필수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연이은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 발생으로 자치단체가 안전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백건씩 발생하고 있어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부산교육청은 비탈길이 많아 안전사고 개연성이 큰 부산 초등학교 50곳에 통학 안전 지킴이를 배치하고 경사가 10도 이상인 도로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통학 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 104곳에 지원하는 통학 버스를 고지대와 급경사 지역 학교에도 지원하고 통학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앞으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이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된다.국가철도공단은 '안전신호등'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철도건설 현장 합동점검·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안전신호등은 철도건설현장의 실시간 안전관리 상황판으로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적색(경계)·황색(주의)·녹색(정상)으로 실시간 표출하는 시스템이다.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노동자 안전 확보 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시설물 안전 확보 분야를 분기별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스마트센서·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해 지방자치단체 8곳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인구감소지정 지역 대상 생활인구 유입(6종) △구도심·농어촌 지역의 주민 생활 여건 개선(7종) 등 2개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행안부는 공모로 선정된 8곳에 75억원을 배분할 예정이며 의무분담 비율도 지난해 50%에서 20%로 완화한다. 지자체가 비용을 추가로 분담할 경우에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다른 사업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대상 지자체는
앞으로 전방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우회전하기 전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대한 계도기간 3개월이 끝나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어기는 차량 운전자를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새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진행 방향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후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기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9곳에 올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거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15㎍/㎥를 초과하는 지역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환경부 협의를 통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정된 곳은 △성남시 상대원 1~3동 일대 △오산시 오산동·원동 일원 △부천시 삼정동·오정동·내동 일원 등 11개 시군 13곳이다. 대부분 공업·교통 밀집 지역이거나 비산먼지 발생사업
앞으로 음주운전 재범자에게 음주 여부를 확인한 후 차량을 운행하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가 추진된다.17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202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교통량이 증가했음에도 역대 최소인 2735명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2916명) 대비 6.2% 줄은 것이다.다만 이륜차(5.4%), 자전거(30.0%)
안중근 의사가 땅을 칠 일이다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지입학을 축하합니다. 공기청정기 예산 3억 확보학교 앞 가로수에 걸려 있는 현수막 공기청정기 예산 확보 광고는 세금이 마치 자신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쌈짓돈으로 시민을 착각하게 만든다.문구만 보아도 정치적 의미가 가득 담겨 있는 이러한 현수막은 행인이 건너는 횡단보도, 학교, 그리고 신호등 앞뒤를 가리지 않고 걸려 있다.교복 입은 학생을 쳐다보기에도 민망한, 온 나라가 정치 현수막에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정치적 현안에 관한 현수막 등은 15일 동안 내용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 기능(FSD)' 결함으로 테슬라 36만2785대가 리콜됐다.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대상 차량의 리콜을 결정했다. FSD 결함으로 인한 회전 전용차선에서 직진 주행, 불완전한 차량 정지, 황색 신호등에서 무분별한 교차로 통과, 제한속도 변화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을 문제 사례로 꼽았다.리콜 차량은 FSD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차량으로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 X,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 등이
전남 무안 오룡지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반이 내려앉으며 가로등과 신호등, 인도와 도로가 뒤틀리는 현상이 나타났고 해당 장소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이 떨어졌다.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안군은 해당 현상이 나타난 곳을 제외한 다른 장소에 대해선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7일 전남개발공사 신년 업무보고에서 "최근 안전사고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있는 사실을 숨김없이 즉각 설
정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이면도로 내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보를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연 50개 이상 지정한다.행정안전부는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전환의 내용을 담은 '2023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정부는 보행자 안전·편의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기반을 확충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한 보행안전 환경 조성을 본격화한다.특히 다중밀집 등 새로운 보행환경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법
서울 노원구는 노원역 사거리 일대에 '도로교통소통 개선사업'을 완료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이자 주요 교차로인 노원역 사거리에 보행자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담팀을 결성하고 사업을 펼쳐왔다.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사는 크게 교통섬 철거, 조경 개선, 시설물 정비 세 가지로 나눠 진행됐다.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교통섬과 우회전 차도를 없애고 그 위를 보도로 채워 넣어 보행자의 편의를 높였다.보도면적은 최대 650㎡까지 확장됐고 횡단보도의 너비도
SPC 삼립 통근버스가 공장으로 진입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해 하반기에도 SPC 계열사에선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거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5분 시흥시 SPC 삼립 시화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60대 여성 A씨가 이 공장으로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사고 지점인 공장 후문 앞은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는 곳으로 통근버스가 우회전
앞으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선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을 할 수 있다.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적색 신호 때 정지 의무를 어기면 처벌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선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로 처벌될 수 있다. 범칙금은 승합차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
서울 노원구가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발생지역 사전 모니터링과 드론-통합관제센터-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현장 영상을 공유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빠르게 대처한다.노원구는 드론 자율항행,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자율 드론 임무수행 경로를 지정하고 드론비행 환경을 고려한 거점별 드론 정거장 역할을 할 스마트폴 3곳 등 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부서별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공공 시설물도 사물 인터넷 서비스와 연계한다. 원격제어와 정보 수집 분석이 가능토록 50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