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순직한 소방공무원 9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거행된다.소방청은 24일 오후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9명의 소방공무원은 곽종철·배규대·박주상·김관옥 소방장, 한명희·민대성·오세민 소방위, 정미화·고은호 소방경 등이다.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남화영 소방청장, 동료 소방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순직한 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전까지는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3월 국립묘지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이 개정돼 모든 순직 소방공무원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가 주말 2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진행한다.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급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주말 강습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강습교육은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84명을 대상으로 강습교육과 자격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습교육의 주요 내용은 △소방관계 법령 △소방계획 수립과 훈련 △응급처치 △소방시설 구조 점검(소화기구·경보설비·스프링클러·옥내·외소화전) △작동기능점검표 작성 등이며 소방설비 사용 방법과 유지관리 요령에 대한 실무능력평가
소방청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소방청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국보·보물이 있는 전통사찰을 포함한 전국 98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규모 연등행사 등 화기 취급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는 만큼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주요 추진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소방청은 16일 매년 재난현장에 드론 투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만 드론 출동횟수가 3628번에 이른다고 밝혔다.또한 재난현장에서 139명이 드론에 의해 구조됐다.소방청은 사람의 접근이 위험하거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15년 드론 7대를 최초 도입한 후 꾸준히 늘려왔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554대, 조종자격자는 6024명에 이르게 됐다.소방청은 소방드론의 기술과 시스템을
프랑스 파리 11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폭발에 이은 화재로 3명이 사망했다.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쯤 파리 동쪽 샤론(Charonne)가에 위치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1구는 파리 쇼핑지역으로 유명한 마레지구 바로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9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3명이 숨졌다. 진압을 위해 66명의 소방관과 17대의 소방차가 투입됐다.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아파트 7층에 거주하던 한 남성은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다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두 명은 불에 타 숨진 채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과 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공고는 3번째 사업으로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와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안전 수요가 높아진 점에 착안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 명시된 설비의 세부규격을 명시했다.기존에는 규격에 대한 규정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방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과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207)을 준용한 제품이라고 구체화했
소방청이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전국 240개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경계근무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1만4513개 투·개표소에 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를 지원한다.각 소방서는 투·개표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전기·가스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관계자 등에게 119신고와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투표일 전후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예방순찰을 지속적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지부장 남흥우)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충북소방본부를 비롯한 각 소방관서 민원업무와 화재안전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간담회는 소방관서 소방안전관리자 등 선·해임 업무, 안전원 교육운영에 있어 담당자들간 상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 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65명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소방시설 가운데 △자동화재탐지설비 △소방펌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가스계소화설비의 유지관리법 △점검 및 진단과정을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해 실무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남흥우 충북지부장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들로 창당된 '새로운미래'의 비례대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 재난 안전 공약을 발표했다.조종묵 후보는 소방최고위직 출신답게 지난 1일 소방공무원 신분의 완전한 국가직화와 예산ㆍ조직 안정화 정책 추진 등의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소방안전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강조했다.조 후보는 소방·경찰 등의 재난 공무원 지원의 일환으로 공약에서 이들을 위한 안식월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 한 달 동안의 휴식 기회를 주고 현장 인력 확충으로 심리안정휴가제를 안착시키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돼 지난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법이 확대 시행되고 있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최고안전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안간
소방청이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숏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숏폼 콘테스트는 20주년을 맞이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안전문화 확산과 박람회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국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5월 22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방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국의 소방공무원은 물론, 국내외 소방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10:00 제주시 4·3 평화공원)▲ 국회의장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접견(14:30 의장집무실)▲ 국민의힘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지원유세(10:00 명랑핫도그 충주성서점 앞 / 충주시 성서7길 20)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제천단양살리기' 제천중앙시장 지원유세(11:10 한사랑외과의원 앞 / 제천시 풍양로 107)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원주 집중유세(12:1
소방청이 소방 행정 발전과 국민 생명 보호 등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소방청은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 후보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적극행정으로 솔선수범하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예방·대응·인사·장비 등 시도 소방관서 행정업무 책임자, 화재조사요원, 상황실요원 가운데 소방장 이하 계급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선발한다.추천 기준은 △재난 예방·대비·대응 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적이 있는
▲ 부산 동래소방서(서장 유형석)는 28일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미술품을 장기 대여해 준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학생들은 "소방공무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늘 갖고 있는데 그림이 소방관들과 민원인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저희들의 그림을 통해서 소방관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형제 행정과장은 "미술품을 장기 대여해 준 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동래소방서
부산 벡스코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벡스코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전 관련 전문 전시회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방재··화재· 안전, 산업·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현직 소방관, 경찰관, 보안 관계자, 안전 전문 관계자들이 전시장에 방문해 참가업체의 최신 기술 제품을 접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 컨퍼런스와 바이어 상담회, 채용설명회 등도 진행된다.기술 컨퍼런스는 행정안
▲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자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윤철 소방위, 그리고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하는 이형준 소방사는 아버지와 아들로 23일 12시 17분쯤, 경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를 보자 이 둘은 익숙한 모습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하였고,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기를 내린 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였다. 두 소방관의 발 빠른 대처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당시 부실대응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찰과 소방 관계자를 기소했다.청주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과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공전자기록등 위작과 동행사 등의 혐의로 전 충북경찰청장과 전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관 1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 등 소방관 2명도 불구속기소 했다.충북 경찰은 참사 직전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궁평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있었는데도 미흡하게 대처해 참사를 초
지난 1월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시 육가공공장 화재가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은 문경 공장화재 합동조사 결과 사고 발생 이틀전 공장 직원이 화재경보기를 강제로 꺼놔 초기대응이 늦어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19시 35분쯤 경북 문경시 육가공공장 3층 전기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돼 상부의 식용유 저장 탱크로 옮겨붙어 실내 전체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고 발생 이틀전 공장 직원이 화재 수신기의 경종을 강제 정지시켜 화재 인식이 늦어졌고 불이 3층으로 확산된 이후에야 공장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다.구조대원 4명이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순직 경찰, 소방관 등 의인 가정을 돕기 위해 장학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8일 우덕재단에 따르면 기존 장학금 제도를 '우(友) 장학금'과 '덕(德) 장학금'으로 세분화하며 지원 대상 폭을 넓혔다.우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비 목적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으로, 대상은 의인 가정(순직 군인, 경찰, 소방관 가족),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장애 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고등·대학생이다.우 장학금에 선정되면 1년 동안 장학금이 지급되며, 신청은 우덕재단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