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운전자 과실로 결론이 나고 있는 가운데 제조사의 책임 입증에 대해 관계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각 지역 소방본부가 급발진 추정 혹은 의심되는 교통사고로 신고를 받아 출동한 건수는 791건이었다.급발진은 정지나 저속상태, 정속 주행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고 제동장치 작동이 불가능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기존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자동차들에 전기·전자 장치를 장착한 비율은 40%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급증하는 드론 자격시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택배 등 장거리 드론의 자격체계를 연구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기존 수도권에 치중돼있던 드론 자격시험 수요를 해결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상시 드론 자격시험을 운영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6배에 달하는 4만1568㎡의 대규모 부지에 조성됐고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4면의 실기시험장과 20석의 학과시험(CBT)장을 운영한다.특히 350m 규모의 드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버스연합회)와 버스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교통안전공단이 15일 전국버스연합회와 전국버스회관에서 노선버스(고속·광역·시외·시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은 전국버스연합회와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안전 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협력 사업 내용은 △AI 안전 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고용노동부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노선버스 안전관리 교육·컨설팅 △노선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극동대, 한국시스템안전학회와 '항공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을 통해 공단은 극동대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자격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고 항공분야 데이터 공유와 분석 플랫폼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한다.또 공단은 시스템안전학회와 연구사업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과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한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협력 분야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사항 등을 협의해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사고 위험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4년 개인택시양수요건 교육 입교자를 대상으로 주차·주행·제동 등 종합운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위험성이 4.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반려동물을 안고 하는 운전은 △전방 시야 가림 △집중력 분산 △대처능력 저하의 우려가 있다. 반려동물의 돌발 행동으로 각종 사고 위험이 커져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또 의도하지 않은 차선이탈, 시간 내 과제 미수행 등 인지·반응·조작의 어려움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와 협력해 위치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PM의 교통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의 첫 협업사례로 사업 대상은 서울 5개 구(강남·송파·마포·광진·성동구)와 충북 청주시, 경북 김천시다.공단과 빔모빌리티는 PM 주행궤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PM 위험운행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하고 지역별·구간 특성별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교육실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선진교통안전대상 손해보험협회 특별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올해 19회를 맞이한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5개 정부부처(국무조정실·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배민라이더교육실은 업계 최초로 이륜차 주행 실습교육장으로 설립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라이더에 제공하고 있다.배민라이더스쿨에선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을 전기바이크로 진행하고 있다. 또
주행하다 발생한 의도치 않은 가속에 대한 대처방안이 마련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작자와 소비자가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8일 권고했다.의도하지 않은 과속은 △기계 결함으로 인한 가속페달 고착 △가속페달 바닥매트 걸림 △외부 물체 끼임 등으로 가속페달이 복귀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공단은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가 장착된 국내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제동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제동페달을 작동시키는 방법과 EPB를 지속적으로 작동시키는 방법이 효과적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를 비롯한 민간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22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의 내용을 공유하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시험과 적합성 검사 방법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하위법령 개정안을 논의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 입법예고를 진행하겠다"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통해 전기차 제작 안전을 사전에 확보해 국민 우려 완화와 전기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잇따른 소방자동차 교통사고로 국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소방차 교차로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방차 교통사고는 모두 612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 204건, 173명의 소방대원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612건 중 구급차가 413건(67%)으로 교차로 부근에서 321건(52%)으로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8월 천안시 불당동에서 발생한 구급차 교통사고도 교차로에서 구급차와 승
지난해 자동차검사를 받은 차량 가운데 21.5%가 안전상 문제 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288만8000대가 검사를 받았으며 자동차 4.6대당 1대가 부적합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이 가운데 공단이 검사를 시행한 자동차는 276만8000대로, 차종별로는 △승용차 240만8600대 △화물차 22만5400대 △승합차12만7400대 △특수차 6500대다.연료별로는 △휘발유 142만3100대 △경유 100만800대 △액화석유가스(LPG) 21만2600대 △하이브리드 9만5200대 △전기 1만93
해양교통안전공단이 실적 달성을 위해 기술 미인증 업체에 보조금을 퍼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국민의힘·예산홍성)이 해양수산부,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400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투입된 바다내비 보급 과정에서 기술 미인증 업체가 보조금 15억원을 수령했다.2018년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된 바다내비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는 2019년부터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을 통해 어선·비어선 바다내비 설치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9년부터 지난
소방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23일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기관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한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운전능력 향상 △관광·스키장용 삭도설비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체험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육·훈련을 지원한다.또 가을철 산악, 해안지역 관광객 증가와 겨울철 스키 시즌에 따른 케이블카, 리프트, 곤도라 등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출입기자단 백브리핑(14:00 정부세종청사)▲ 국회교육위원회 국정감사(10:00 충청북도교육청)교육위원회 국정감사(10:00 부산광역시교육청)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10:00 주이탈리아대사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10:00 국회 본관 501호)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10:00 국회 본관 601호)교육위원회 국정감사(14:00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위원회 국정감사(14:00 충청북도교육청)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10:00 본관 601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 국가안보위원회 임명장 수여식(1
5년 동안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불법튜닝 단속 건수가 5만건이 넘었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 (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불법튜닝 단속 건수는 5만7948건을 기록했다. 안전기준 위반 단속 유형별로는 △후부반사판(지) 설치상태불량 1만4052건 △불법등화설치 1만1203건 △등화손상 1만318건 △후부안전판 불량 2812건을 기록했다.화물차 후부반사판은 뒤따르는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차량의 추돌을 막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개인정보 보호주간 오노(O-NO)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오노 캠페인은 '개인정보 ON 무심코 동의 NO'의 약자로서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하자는 의미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공단을 시작으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13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순으로 진행했다.공단은 누리집과 사내 포털에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홍보하고 개인정보 취급자 대상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개인정보 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센터장이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에서 불법 청탁을 하다 적발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양산)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 감사에서 센터장 A씨가 신입사원 면접위원들에게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을 했다.A센터장은 면접위원 B씨에게 응시자의 외모 특징까지 언급하면서 채용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탁을 받은 면접위원은 해당 응시자에게 높은 점수를 매긴 것으로 전해졌다.A센터장이 불법으로 채용을 청탁한 응시자 3명 가운데 1명은 최종 합격한 것
정부는 '2023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점검회의는 교통안전 대책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교통약자, 대형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 시·도,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다.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회전 일시정지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공단이 주관하는 교통 분야 국가 자격시험에 '셀프 응시'한 뒤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잇따라 적발돼 파면 등 중징계를 받았다.25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항공 자격 업무를 총괄하던 항공안전실 항공자격처 소속 A씨는 지난 6월 공단이 시행한 항공정비사 시험에 응시한 뒤 평소 친분이 있던 외부 평가위원에게 구술 평가 없이도 합격시켜 달라고 부정 청탁했다.2020년 5월 공단에 입사한 A씨는 경력을 인정받아 실기 시험을 면제받았다. 그는 구술시험을 치러야 했지만, 자격증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평소 친분이 있던 외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트럭(카캐리어) 화물차의 안전운전·불법개조·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캠페인을 지난 20일 진행했다.24일 공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영남출고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최근 화물자동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캠페인은 카캐리어 운전자·관리자를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 안전 활동 공유, 안전난간대 설치 필요성, 작업자 안전모 착용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카캐리어 운전자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