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차 충전방해 시민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8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시는 다음달부터 자치구에서 충전 방해행위에 따른 과태료 부과가 19개 자치구로 확대되고, 오는 8월부터는 모든 자치구에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30일 밝혔다.기존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단속대상은 67개 시설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 28일부터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이 시행되면서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모든 시설로 단속대상이 확대됐다.시에 신고된 건수 중 가장 많은 위반행위는 '충전구역 내 내연기관차 주차'가 76%로 가장 많았다. 충전 필요시간
경기 수원시보건소는 원숭이두창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각 보건소장을 대책반장, 보건행정과장·건강관리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상황총괄팀 △의료자원관리팀 △감시와 대응팀 △예방접종팀 △심리지원팀에 장안구보건소 등으로 구성된다.코로나19 상황실과 병행 운영하는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상시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원시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한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모니터링한다.원숭이두창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격상되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최근 학대피해아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서울시가 학대피해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심리치료 지원사업에 나섰다.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대피해 아동에게 병원과 연계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가 협력파트너로 지정한 서울대병원은 피해아동에게 24시간 신속한 의료조치를 진행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8곳을 총괄하는 '서울시 거점의료기관'이다.시 아동학대 현황을 보면 신고건수는 6262건으로 2020년 대비(4369건) 43%
경기 구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의 오염물질 저감 목적으로 배출가스 5등급인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거나 저감장치 부착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구리시는 올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조기폐차 지원 550대 △저감장치 부착 지원 7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1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15대 등 646대를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량의 형식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결정한다. 3.5
서울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고,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과 전국 최초로 자차 유류비도 사용할 수 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다.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경기도는 다음달 9·10일과 16·17일 두 차례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에 참가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7일까지 참가기업 32개 사를 모집하는 기획전은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 모집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참여하는 기업은 홍보물 제작과 마케팅, 판촉 행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다중이용업소 우수 안전관리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로 서울시에서 영업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진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영업주에게 표창 등을 수여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공표한다.이를 통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소방안전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우
수질 값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자동 검출해 공무원이 수질 민원에 1시간 내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서울시는 20일 전국 최초로 수질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 취약지역 민원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수질정보분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 내 모든 행정동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525개 수질자동측정기로 1분마다 측정된 수질 값과 다양한 민원, 관로, 공사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자동으로 검출한다.수질자동측정값에 이상이 있거나, 급수구역
경기지역의 1500세대 규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토류판 틈새가 벌어지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배수로와 사면 보호 천막이 훼손된 것이 확인됐다.경기도는 20일 지역 아파트 공사현장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 결과 가설울타리 고정 불량 등 139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도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하 터파기, 흙막이 등 가시설 공사 중인 건설 현장 가운데 임야, 하천과 인접하거나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등 10곳을 선정해 민간전문가와 건축, 건설안전, 토목, 소방 분야로 구분해 안전 점검했다.그 결과 건축
경기 구리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시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클린구리 환경지킴이 사업단 △실버보안관 사업단 △청춘농장 운영 사업단 등이다.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사고 예방, 생활 안전사고, 자연 재난 안전사고, 교통 안전사고, 보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 수행기관의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의원·약국 등 7곳을 적발했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등 원격으로 상담하고, 약국에서 약을 배달받을 수 있는 제도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벌어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8개월간 수사를 벌였다.수도권 A의원은 환자가 탈모약을 선택하고 비대면 진료를 요청했지만 환자에게 통지없이 진료행위를 누락하고 처방전을 발행해 적발됐다.탈모약이나 여드름치료제
경기도는 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에 발급한 '기관용(D형) 장애인 자동차' 4601대를 전수조사해 차량 명의변경, 기관 폐업이 됐는데도 표지를 반납하지 않는 부적정한 920대를 적발했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관용 장애인 자동차 표지에 대한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부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자동차 표지를 모두 회수·폐기하거나 무효 조치했다.도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지역 내 장애인시설·단체,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에 발급한 기관용(D형) 주차표지 4601매를 고급차량 347대와 일반차량 42
서울 성북구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와 보강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교통행정과에서는 기존의 민원접수와 환경순찰에 따른 파손 시설물 복구작업 위주로 이뤄져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사업의 한계가 있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수요조사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도로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4월 서울시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시책에 맞춰 성북로 4길 66m 구간에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했다. 지난달에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인 보행자용방
서울시설공단은 교통관리시스템의 전원공급 선로 교체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대상 구간은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주변 △내부순환로의 성수방향 길음역 일대 △홍연2교 교차로 부근과 성산IC 일대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1개 차로의 부분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해당 교통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기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께서는 운행 속도를 줄여 달라"며 "신뢰성 높은 교통 정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한강공원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마쳤다.점검대상은 △민간 수상 시설물 26곳 △유람선 6척 △수상레저 사업장 14곳 등으로 화재 사고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선착장은 안전도 검사 여부, 소방 시설과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유람선 등 선박은 면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소방청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은 가스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 차원 높은 국가 가스안전관리체계구축을 위해서다.주요 내용은 △가스 취급 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노력 △가스사고 발생현황과 조사결과 공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상호협력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현장조사와 합동감식 등이다.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실제 가스사고의 초기대응부터 사고수습과 예방대책 수립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공동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은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에서 하나은행,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소방공무원 복지향상과 청소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 등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같이서기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키 위해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가족 중 투병 생활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생계비 지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소방공무원 대상 부모 공감 직업체험 △청소년 자녀 여름 캠프인 주니어 히어로즈 사업 운영 △청소년 자녀 학업개선을 위해 소방공무원·화재현장 피해 청소년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은 강력범죄 전과자에 대한 총기 소지 허가의 결격 기간을 확대하고, 자살·자해 위험자에 대한 총기 소지 허가를 불허하도록 하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법은 개인이 예외적으로 경찰의 허가를 받아 수렵이나 사격용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직폭력, 상해, 폭행,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5년 동안 총기 소지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최근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거듭 발
충북 음성군은 과수화산병 발생 단계를 기존 '주의(2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격상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음성군에서는 대소면, 삼성면 등 7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2.1ha 면적에 발생했다. △2019년 7농가 2.3ha △2020년 17농가 8.1ha △2021년 36농가 13.5ha에서 발생해 해마다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군은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종합상황반, 사후관리반, 행정지원반 등 3개반 27명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의 잎, 꽃, 가지, 줄기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월까지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8일 산업부에 따르면 수소경제 활성화로 수소 생산·저장·유통·활용 등 전주기에 걸쳐 다양한 수소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신기술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은 미흡한 상황이다.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을 통해 다양한 수소 사용을 위한 전 주기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수소안전관리 법령의 일원화 등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산업부는 '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