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가 조금 남아 있지만 신선하고 상큼한 김치가 땡기는 계절이에요. 아삭하고 향이 좋은 오이로 깍두기를 만들까하는데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이깍두기는 즉석조리에 안성맞춤입니다. 재료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 모든게 다 간단간단~~ㅎ오이깍두기에 넣으면 음식 궁합이 잘 맞는 부추도 준비했습니다. 부추는 훌륭한 식재료인데요. 빈혈에도 좋으며 간에도 좋다는 건강채소입니다. 단오 전까지 많이 먹으라고 하는데 아마 단오지나면 억세져서 그런가 봅니다. 만들어 볼까요.재료 △오이 △부추 △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참깨 △매실액
올해 벚꽃은 너무나 일찍 피고 진 것 같아요. 꽃이 한창 이쁠 때 비가 와서는 다 져버려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일까요. 계란말이 벚꽃이 sns에 나타났어요. 접는 김밥도 신박해서 만들어 봤는데...(실패했지만) 이번 벚꽃 계란말이도 만들어 봐야하지 않겠어요? 언제? 지금 당장~~재료 △계란 △햄 △체다치즈 △파 △식용유 △소금계란은 전란을 준비했구요. 흰자 두 개 분량 준비해 주세요.브로콜리가 좀 있어서 꽃 부분을 썰어 계란에 넣어 주었어요.전란에 조금흰자에도 조금전란에 파도 좀 썰어 넣어서 초록한 느낌을 더해 주고흰자에도 역시
sns에서 핫한 접는 김밥. 마치 챌린저처럼 돌아가며 '나도 접었다'가 올라옵니다. 급 궁금해서 나도 접어봅니다. 마침 스팸도 두둑하니(명절이라서) 있겠다 접기준비합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 모든 것을 털어보세요. 저는 스팸, 당근, 계란 김은 구은김으로 준비했는데 구은김은 김밥용도는 아니었지 말입니다. 자~~시작제가 준비한 재료~당근을 얇게 체쳤습니다. 김밥에서 얇게 체친 당근은 식감이 아주 좋아요. 아주 좋아합니다.최대한 얇게얇게...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살짝'이란게 중요해요. 기름 넣는 포인
장을 보던 중 싱싱한 자반고등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살까..말까..망설입니다. 노릇노릇하니 구워 뜨끈한 밥에 올려 먹으면 맛있는데 생선굽는 냄새가 집안 가득할 것을 생각하니 선뜻 손이가지 않았어요. 돌아서는 순간 냉동고에 얼려둔 배추우거지가 생각났어요. 우거지랑 조림을 하면?? 냄새가 덜 나겠지 그래서 조림을 하기로 합니다. ^.^ 노릇하니 구운 자반고등어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떠오르고 좋아하는 생선반찬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재료 △자반고등어 △배추우거지 △고춧가루 △대파 △마늘 △생강 △후추 △조림간장노르웨이산 아니고 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할아버지, 루돌프, 트리와 함께 사람모양의 쿠키가 등장합니다.생강을 넣고 만든 진저맨 쿠키에요. 아이싱으로 무늬를 그려 크리스마스 장식에 쓰기도 하는데요. 영화 슈렉에 등장하기도 했지요. 간단한 재료로 만들기 쉬운 '진저맨 쿠키' 만들어 볼까요.재료 △중력분 240g △코코아파우더 10g △황설탕 90g △물엿 10g △버터 100g △달걀 1개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생강파우더 약간(생강맛이 싫다면 생략)아이싱재료 △흰자 20g △슈가파우더 150g △물 약간 △레몬즙버터는 실온
김장철인가 봅니다. 싱싱하고 실한 무, 배추, 파 등 채소들이 동네마트에 쌓여있어요. 배추김치 담그기 전에 알타리김치, 파김치를 먼저 담그는데요. 이유는 없어요. 오래된 저만의 김장 순서이지 말입니다. 파김치는 생선조림에 꼭 넣는 양념입니다. 숙성이 잘된 파김치를 생물고등어 밑에 깔고 조리면 그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아는 별미에요. 또 국수나 라면과 먹어봤나요? 새큼한 파김치를 국수에 감싸서 후르룩~~끝내주는 맛이지요. ^^ 그래서 파김치는 꼭 쟁여 두어야합니다. 큰단으로 쪽파 두 단 구입하고 파김치 손질 시작합니다.재료 △쪽파 △멸
입시철이 되면 콩비지찌개가 생각납니다. 큰아이가 콩비지찌개를 먹고 고등학교 실기시험을 쳤는데 합격해서 콩비지찌개는 행운의 찌개이지요. ^.^오늘은 콩을 불려 비지를 만들었는데요. 돼지고기 듬뿍 넣고 신김치 송송 썰어 콩비지찌개 만들어 봅니다.재료 △노란콩 △돼지고기 △신김치 △양파 △마늘 △파 △새우젓노란 메주콩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불려줍니다.하룻밤 자고나니 자~알 불었어요.콩껍질 상관없이 믹서기로 갈았습니다.웽웽~~~~잘 갈리네요.정말 부드럽게 갈렸어요. 콩비지 집에서 만드는일 아주 쉽습니다.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을 준비했어요.
김은 여름반찬으로는 적당하지 않아요. 포장을 풀자마자 금방 눅눅해지거든요.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김자반? 김무침? 뭐라고 불려도 '밥도둑' 별명은 피할 수 없어요.김무침 진짜 좋아하는 반찬인데 밥 많이 먹게될까봐 자주 안 만들어요. ㅎㅎ 그러나 오늘은 김무침을 할려고 하는데요. 김가루로 김무침을 해 보세요. 구운김으로 하면 떡진다고 하나요? 뭉쳐서 딱딱한데 김가루는 포슬하답니다. 재료 △김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피시소스 △겨자소스 △파 △청양고추 약간 △참기름 △참깨조금 큰 양
풋사과가 나왔습니다. 계피를 넉넉히 넣고 사과를 조린 다음 버터 풍미 그윽한 반죽에 속을 가득 채운 사과파이는 가을과 잘 어울립니다. 번거로운 파이 반죽은 패스하고 만두피로 사과파이 만들어봤는데요. 꽤 괜찮은 방법이네요. 비록 버터 풍미는 없지만 고소하고 바싹한 식감이 캐주얼합니다. 계피향 가득한 사과파이~ 이건 사랑입니다.재료 △풋사과 △갈색설탕 △계피 △큰 만두피 △노른자아기볼처럼 홍조가 있네요. 사과 준비됐습니다.껍질을 깍아서 자유롭게 썰었어요. 충전용으로 만드니까 크기를 좀 작게 썰면 된답니다.약간의 설탕에 재웠어요. 갈변
굴러 들어온 늙은호박 한 토막?일상 장보기도 언택트입니다. 배송 받은 물건에 서비스로 넣어 주신 늙은호박이에요. 보내주신 정성은 감사한데 너무나 소량이라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했지 말입니다. 뜻밖에 아주 잘 먹었는데요. 요즘 냉장고도 파먹기 중이잖아요^.^ 냉동고에서 매생이 발견~~ 부침개 해 먹기로 합니다.재료 △늙은 호박 △매생이 △밀가루 △식용유 △겨자소스 △간장문제의 늙은 호박이에요.냉동고에서 발견한 매생이 등장.늙은 호박 채썰기 착착~깨끗이 씻은 매생이와 늙은 호박 상봉~늙은 호박 매생이에 밀가루 투하~~ 소량의 물로 반죽
엄마의 작은 텃밭에서 단호박 2개를 수확했습니다. 콩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강낭콩도 몇 줌 땄구요. 단호박은 껍질채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폭실한게 맛있는데 이번에는 호박떡을 할까... 생각하다가 진짜 호박떡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쌀가루에는 강낭콩 듬뿍 넣고 콩떡도 했지말입니다. 호박떡은 잘 됐을까요?재료 △단호박 △쌀가루 △설탕 △소금단호박은 껍질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잘라주세요. 단단하니 칼 사용할 때 주의해야합니다. 단호박 1/8정도를 껍질을 깐다음 채를 썰어 주세요.단호박 씨를 긁어 내고 랩을 씌워(구멍을 내 주고
건빵은 추억이 소환되는 과자입니다. 어릴 적에 아버지 주머니에서 꺼내주시던 건빵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달콤하고 아삭한 별사탕에 고소한 건빵 맛은 지금의 어떤 맛과도 비교할 수 없어요. 남편이 들려 준 군대 튀김 건빵 이야기는 웃다울다 하면서 들었는데요.오늘 급~건빵이 먹고 싶어지는 건 추억 소환이 제대로 된 날입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한 건빵을 강정으로 만들어 봤습니다.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건빵강정 유혹에 빠져보겠습니다.재료 △건빵 △식용유 △조청 △꿀 △검은깨 또는 통깨건빵 적당량을 준비합니다.준비한 건빵은 150도
찜질방에 가면 먹게 되는 맥반석 계란 좋아해요.쫀득한 맥반석 계란에 식혜는 찜질방에서 빼놀 수 없는 최애 메뉴에요.구운계란은 전기밥솥으로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데요.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니 넉넉하게 만들어 냉장고에 재어 놓으면 좋아요.삶은 계란보다 보관할 수 있는 기간 길어서 많이 해도 부담이 없지요. 자 그럼 재료 준비하고 만들어보도록 합니다.▶ 재료 △계란 △소금 △식초냉장되었던 계란으로 바로 만들면 깨져요. 실온에서 냉기를 빼줍니다. 미지근한 온수에 담가두어도 될 듯요.계란은 식초를 넣고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달달한 주전부리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있는 간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희망사항이 있는 간식이 있을까요.이런 희망을 모아모아 만들 수 있는 간식이 있는데요. 설탕도 넣지 않고 기름에 튀기지도 않고 만드는 고소한 강정이지요.쌀튀밥강정, 견과류, 시리얼, 잔멸치 등 주변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방법도 아주 쉽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 모두를 강정으로 만들었습니다.재료 △조청 △여러 가지 견과류 △참깨 조청과 시리얼인데요. 시리얼은 먹다 보면 조금씩 남게 되던데요. 공감되나요?궁중 팬에 조청을 넣고 중불로
제가 사는 김포에는 '당산미'라는 얕트막한 산이 있는데요. 구릉지 같아서 산을 오른다기 보다 산책한다고나 할까요. 숲이 예쁜 산입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김포시내와 일산이 한눈에 보입니다.봄인데 쑥이 있을까. 꽃들은 다 지지나 않았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당산미에 갑니다. 명자나무꽃은 함박 피었고 진달래, 철쭉도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해가 잘 드는 곳에는 쑥도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주저앉아 쑥을 캡니다. 공기 좋고 새소리 맑고.. 쑥 캐면서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봄이라면 쑥을 가득 캐서 쑥개떡 만들어 먹어야하지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최소한의 외출로 수준높은 공동체정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이 함께하는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배달하는 오토바이가 분주하게 오고가는 모습도 익숙한데요. 바야흐로 배달음식이 주식이 되고 있습니다.남이 해 주는 음식이 맛있지만, 요즘은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이 우울감을 덜어주고 생활에 생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그래서요~ 평상시에는 번거로운 새우튀김을 부지런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기름 냄새 풍기니 잔치라도 하는 양 모두들 즐겁습니다.재료 △새우 △식용유 △튀김가루 △전분가루
봄이 온 것 같아요. 지난해 김장김치는 묵은지가 되어버렸네요. 상큼하고 아삭한 새김치가 먹고 싶지 않으신가요. 마트에 해남 배추가 있었는데요. 놀랍게 싱싱하더라고요. 아마도 지난해 생산한 저장 배추 같아요. 계절에 상관없이 싱싱한 배추를 구할 수 있다니 그저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소금에 절여 고춧가루로 기본양념만한 김치를 담그려고해요. 자~~ 김치를 담가봅시다. ^.^재료 △배추 △고춧가루 △소금 △액젓 △마늘 △대파 △부추 △매실청 △찹쌀풀김치를 담그기 전 먼저 2가지 준비를 합니다. 첫 번째 찹쌀을 불려주세요. 찹쌀죽을 끓일건데
뭘 먹을까... 할 때 냉장고 문을 열고 이리저리 살피다 보면 뜻밖에 재료가 눈에 뜨일 때가 있습니다.오늘 그 주인공이 바로 날치알인데요. 볶음밥을 할 때 넣으려고 사 둔 것입니다.개봉도 안 하고 냉동실에 고이 있는 날치알로 주먹밥을 만들기로 합니다.주먹밥은 냉장고 파먹기 딱 좋은 메뉴이기도 하지요.^.^ 날치알과 참치 통조림을 사용했지만 이렇게 저렇게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에 따라 다양한 주먹밥을 만들 수 있을 듯합니다.방학 중인 요즘 삼시 세끼 챙기기 힘들 때 더욱이 고마운 메뉴 주먹밥 만들어 보겠습니다.사용한 재료 △후리가케 △
설날이 다가옵니다. 명절 음식 가운데 간식으로 인기 있는 강정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강정은 쌀, 보리, 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요. 영양만점인 견과류로 강정을 만들었습니다. 닭백숙 끓이고 남은 대추도 넣고 아몬드, 호두,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흑임자, 참깨 등등 준비되는 재료를 다 넣고 보니 간식을 넘어 보약이 되었네요. ^.^만드는 과정도 비교적 간단한데요. 준비되는 재료로 만들어도 훌륭한 견과류 강정이 됩니다.냉장고를 털어보니 꽤 여러 가지 견과류가 있었습니다.사용한 재료 △땅콩분태 △호박씨 △해바라기씨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