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기상이변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홍수 위험을 예측할 때 과거의 데이터뿐 아니라 기후위기 적응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환경부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참사가 벌어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일대는 '홍수위험' 구역으로 지정돼있다.미호강 인근은 '100년에 한 번 올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면' 10.67㎢가 침수될 수 있는 구역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궁평 제2지하차도가 있는 영역은 대부분 100년 빈도 비에 2~5m 침수될 수 있는 구역으로 2015년 평
행정안전부는 장마 대비 안전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의 빗물펌프장, 저류조 시설과 빗물받이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4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대비 시설의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신문고 앱의 신고 시스템도 살펴봤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림 빗물펌프장의 펌프·전원 현황과 침수 대응 절차, 주택가의 빗물받이와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을 점검했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광주와 양평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서울시가 다가올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서울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2023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8월 서울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가 다시 찾아와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지난해 여름 서울에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8월 8~9일 동작구에 내린 시간당 141.5㎜는 500년 이상 강우 빈도로 150년 만에 한 번 올 수 있는 기록적 폭우였다.폭우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주택 재해약자 등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68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
서울시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 점검에 나선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한강홍수통제소와 양평1유수지 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장방문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환경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한 위원회는 3층 상황실에서 한강, 임진강, 안성천 유역 등의 각종 수문 관측정보와 유관기관(행정안전부·기상청·서울시 등)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현황 등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위원회는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홍수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함을 피력
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아천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백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지역 내 대표적인 방재시설인 아천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의 방재시설과 재난 예·경보 시설물에 대한 현황과 펌프장의 운영현황을 살폈다.백 시장은 12대의 펌프와 제진기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지난해에는 구리시에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급변하는 기후 상황을 보면 절대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기습적인 폭우 등
서울 노원구는 여름철 수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재난관리용 고광각 카메라 CCTV를 기존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등 3곳이던 것을 중랑천, 불암산에 1개씩을 더 추가해 5곳으로 확대 설치해 하천주변과 산사태에 대비한다.또 비상 상황 시 CCTV 영상을 당직실과 실시간 공유당해 빠른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산사태 예방 사업과 하천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중계동 산104-3 등 10곳에 대해 골막이, 낙석방지망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진행했다.구는 월계동 산 24-1 등
지난 8월 시간당 최대 147㎜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 안양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과 TF(태스크포스)팀 구성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경기 안양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수도·하천·빗물펌프장 등 3개 분야를 통합하는 종합적인 침수예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30년까지 98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올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안양 7동 등에 111억원을 투입해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침수건물 배수설비 맨홀 역류방지설비와 배수펌프 △반지하주택
서울시가 방재성능목표(강우처리목표)를 현재 시간당 95㎜에서 100㎜(강남역 일대 110㎜)로 높인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강도도 세졌다는 판단에 따라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7일 시에 따르면 방재성능목표는 시간당 처리 가능한 강우량 목표를 뜻한다. 택지개발, 재개발, 재건축 등 새로 도시기반시설을 짓거나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등 방재설비를 설계할 때 기준이 된다.서울시는 2012년 서울 전역의 방수 목표를 시간당 95㎜로 동일하게 설정한 뒤 10년 만에 이를 5㎜ 상향하게 됐다.침수 취약 지역인
서울시는 게릴라성 호우 등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알리는 '자동 전파 시스템'이 다음달 도입된다고 10일 밝혔다.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은 강수량계에 일정량의 강수가 유입되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수방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돌발 호우 등 위험상황을 신속 전파하는 시스템이다.폭우 등으로 하천 수위 상승 시 하천 통제도 자치구별 대응에서 하천단위 공동 대응 방식으로 바뀐다.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풍수해 대응체계 구축과 재난 상황 대처를 위한 '풍수해 재난안전
서울 강서구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전을 살피는 '겨울철 안전도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구는 마곡, 가양, 염창 등 지역 내 7곳의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 공무원 11명을 안전도우미로 지정해 내년 2월 28일까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여름철에는 지역 내 수해예방을 위해 시설관리를 책임지고 수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는 안전도우미로 변신해 취약가구의 안전을 돌본다.점검 대상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등 44곳이다.안전도우미들이 대상자 가구에
서울시는 기후변화로인한 풍수해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세분화된 풍수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여름철 수방체계 확립과 재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올해부터 돌발강우와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7대 추진전략을 진행한다.7대 추진전략은 풍수해 재난안전 체계 개선, 하천 사전 통제, 현장 점검, 침수취약지역 관리강화, 스마트 기술 접목, 신속한 재해 복구, 홍보 등이다.시는 풍수해 재난안전
[분야별 주요일정][정치]▲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대응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백신 접종(14:00 종로구 보건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중앙선대위 부산 현장회의(09:30 김영춘 후보 사무실(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797, 3층))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부산 도시철도망 비전 발표식(11:20 서면역 5번 출구(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23))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해양수산단체 대표자 간담회(14:30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D홀
서울 강북구는 2021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379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6926억원에 비해 6.5%가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48억원(6.6%), 특별회계는 5억원(3.9%) 증가했다.구는 구민복지 증진과 생활 SOC 확충은 물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19일 밝혔다.2021년 전체 예산의 54%를 차지하는 복지분야 예산은 3988억5000만원이다.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돌봄 SOS센터 사업에 7억5000만원이 새롭게 배정된다.또한 기초연금 지급에 1512억2000만원, 국민기
서울 용산구는 시·구 예산 153억원을 투입해 한남빗물펌프장 시설용량 증설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공사는 2017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3년2개월 진행됐다. 펌프장 시설과 기계설비 확충, 유입 하수관로 개량, 복층주차장 건설, 한남유수지 미복개 구간 덮개 설치 등이 이뤄졌다.펌프장 규모는 1058㎡에서 1588㎡로 50% 늘었다. 종전 2층 건물 옆에 단층 건물을 신축해 모터펌프와 제진기등 기계설비를 설치했다. 토출량(빗물 처리용량)을 분당 1200톤에서 2560톤으로 배이상 키웠다.하수관로 개량은 한남동 전역에서 이뤄졌
인천시는 올해 지진과 폭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12억여원을 들여 8개 안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최근 10년간 인천에서 지진이 51차례 발생한 만큼 인천 연안에서 지진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방재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옥외대피소·실내구호소·아파트 등 지진대피소에는 표지판 총 2851개를 설치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소책자 20만부를 제작해 배포한다.또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을 정비하고 자연 재난을 감시할 수 있는 CCTV로 교체한다. 펌프장 증설 타당성 조사와 침수 방지용 차수
2018년 완공예정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에 대한 임시 사용이 시작했다.서울시는 양천ㆍ강서 지역의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강서구 화곡동과 양천구 신월동 지역은 2010년 9월 21일 시간당 93㎜, 일일 최대 강우량 302㎜의 집중호우로 6017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이에따라 시는 2013년 5월 시간당 100㎜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공사를 착수, 지난달 빗물저류배수터널 등 모든 구간을 관통했다.시는 국내 최초로 지하 50m에 직경 5.5~1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지난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전기ㆍ기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빗물펌프장 직원은 풍수해가 많은 기간동안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펌프장, 유수지 등 방재시설물을 운영 관리한다.봉사활동은 관리직원 170명이 비수방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와 도움이 필요한 8522곳에 전기시설 수리와 교체, 수도 동파방지 작업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했다.봉사활동을 다녀 온 빗물펌프장 관계자는 "나눔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폭우와 강풍 등으로 침수나 지반약화가 우려되는 지역 시설점검에 나선다.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장마철 취약시설 4468곳에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등 사전점검을 한다고 25일 밝혔다.점검대상은 건설공사장 505곳과 급경사지 398곳, 도로시설(교량ㆍ터널, 지하차도 등)1137곳, 축대ㆍ옹벽 600곳, 빗물펌프장ㆍ광고물 703곳, 노후건축물 1125곳 등 이다.시는 외부전문가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조해 시설 점검반을 편성하고 △붕괴 등 위험요인 △안전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손상ㆍ결함사항 △기능적 위험
서울시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를 총괄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름철 풍수해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2016년 풍수해 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풍수해분야 지식·기술·협력·교류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 △침수취약지역 방재시설물 확충 △홍수 예·경보시설 확충 △방재시설물·공사장·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맞춤형 매뉴얼 재정비 및 유형별 모의훈련 △산사태 예방사업 등 취약지역 해소 △시민참여·관련기관 협력 바탕 재난대응 등이다.시는 올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