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국립소방연구원과 5곳의 공인시험연구기관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대용량 2차전지 화재에 관한 연구를 공동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공동 연구는 ESS의 급격한 보급과 동시에 2017년 5월 이후 현재까지 28건의 화재가 발생해 안전사고와 화재 등에 대비하는 안전기술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5곳 연구기관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연구는 ESS와 전기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대형 2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산업.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했다. 모두가 자화자찬 엄지를 치켜 세웠지만 '계륵'이 되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도깨비불'이 주범이다.원인불명이 잇따른 화재가 산업자체를 집어 삼키며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업계의 우려가 확산되자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 상황을 공개하고 진화에 나섰다.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뾰족한 묘책도 없다. 산업부가 다음달 내놓을 안전대책, ESS 산업 생태계 육성방안도 속빈강정이 될 수 있다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