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의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져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전 10쯤 경기 구리 토평동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4공구 현장에서 12m 길이의 철 구조물이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교량 건설에 쓰인 가설벤트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 A씨와 B씨는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며 20m가량 아래로 떨어졌다.떨어진 노동자들 위로 철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행정혁신경영 부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시상식은 △행정혁신경영 △ESG 경영 △동반성장경영 △글로벌경영 등 20개 부문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TV조선이 주관하고 올해로 11회를 맞았다.백경현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혁신경
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면담하고 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협조를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 구리시는 남양주 별내, 다산지구 등 인근 신도시의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에 소외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임을 피력했다.지난 11일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돼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이 계획됐지만 혼잡한 도로교통 여건상 단기 처방이라며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갈매역 정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광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이다.16일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사망자는 개구부(환기·채광 등을 위한 창이나 문)를 열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으로, 개구부 덮개를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 관계자는 "오전 11시쯤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시쯤
10월 태풍 '차바'가 '역대급 강풍'과 '물폭탄'으로 제주도를 강타한 뒤 5일 오전 남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제주시 고산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56.5m에 달했고,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한때 시간당 1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어선이 전복되고 요트가 침몰해 1명이 실종됐으며 여객선이 좌초해 파도에 휩쓸린 선원 2명이 구조됐다.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가 하면 체육시설이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하늘과 바닷길이 대부분 막혔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