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될 전망이다.법 시행 이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이두희)가 '정량 미달' 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돼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GS칼텍스는 직영점인 전북 전주 고랑주유소에서 정량에 미달하는 경유를 판매하다가 석유관리원에 적발됐다.석유관리원은 해당 사실을 관할 관청인 전주시에 통보했다. 시는 2개월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사용공차'를 벗어난 정량판매(부적합) 미달이 이유다. 석유를 검정기준상 최대허용오차 1.5배를 초과해 정량에 미달되게 판매한 것이다. 주유기의 사용
GS칼텍스가 지난해 안전관련법을 위반, 3840만원의 과태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27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GS칼텍스(대표이사 사장 허세홍)는 지난해 7월 제조소 등의 지정수량 배수 등 변경 신고를 위반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위험물안전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수소방서의 잇따른 과태료 부과에도 '안전불감증'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해 3월 소량 위험물 저장에 관한 표시를 부착하지 않아 여수소방서에 적발돼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지만 관련법을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것으
한국석유공사는 18일 서산 석유비축기지에서 폭염과 장마후유증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양수영 사장 등 경영진이 재난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 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취약부문 대책을 수립을 위해 서산 비축기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점검은 재난발생 때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구축 여부와 석유저장탱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예방 관리, 현장 폭염대비 대응, 토목·건축물 등의 균열 침하 붕괴 여부, 방유제·배수로 관리상태 등이다.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빈틈없는 점검과 예방을 통해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힘 써 달라"고
스프링클러 설비는 심부·A급화재 등 일반가연물 화재발생때 초기소화와 경보가 가능하다. 재산과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자동소화설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설비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공장과 창고, 항공기 격납고 등과 같은 넓은 장소가 대표적이다.이로인해 LNG탱크 방유제, 위험물탱크 시설 등에는 적응성이 낮아 '포소화설비'가 설치되고 있다.소화원리는 수용액 상태인 포를 방호대상물에 방출하면 주위의 열을 흡수해 기화하게 된다. 연소면의 열을 탈취하는 냉각소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