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무단불참자가 매년 증가하다 지난해 1만명에 육박했다. 4년 전에 비해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30일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민방위 훈련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한 사람은 3만113명이었다.무단불참자는 2015년 6264명, 2016년 6405명, 2017년 7813명으로 점차 증가하더니 지난해 9631명이었다. 4년 동안 53.8% 증가했다.무단불참에 대한 과태료도 제대로 징수되고 있지 않았다. '민방위 기본법'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