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한장이 울고 싶은 서울시 현장 소방관들의 뺨을 때렸다.이 공문을 시달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한 간부가 일선 119안전센터장에게 모멸감을 주는 막말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119안전센터장은 옛 소방파출소장, 경찰의 지구대장과 비슷한 직위로 보통 소방경의 계급이 맡고 있다.파문은 서울소방본부가 서울시장 명의로 지난달 25일 일선 소방서에 이라는 공문을 시달하면서 촉발됐다.가 공문